영등포구가 노후아파트단지 2개 구역에 대해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한다고 4월 28일 밝혔다.재건축이 추진되는 2개 구역은 신길6동 삼성아파트(15,945㎡)와 문래동5가 진주아파트(11,188㎡)로, 두 곳 모두 1984년 준공하여 30년이 경과된 노후아파트다. 따라서 주차장 부족 및 설비 노후화, 구조적 결함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다.구는 “2011년 주택 재건축 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 고시 이후 주민들의 의지가 확인된 곳으로, 안전진단 실시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았다”며 “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3억 2천 6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용역은 제안서 평가를 통해 디자인과 도시 경관이 반영된 우수한 업체를 선정할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2개 단지 모두 4월 말 용역 발주하여 약 1년 기간으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거치게 되며, 구역별로 공공관리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홍준. 이하 선관위)가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 영등포구 관내 다문화가정 등 이주민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선거교실’을 운영했다.4월 24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된 ‘다문화가족 선거교실’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소개 및 선거제도 등에 대한 안내와 함께, 이주민들의 민주시민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이번에 처음 전국적으로 도입된 사전투표 체험을 실시했다.선관위는 “선거제도에 대한 이해 증진과 적극적인 투표권 행사를 촉진하기 위해 선거교실을 마련했다”며 “투표권을 가진 이주민이 투표하는 절차·방법 및 선거법을 몰라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거나, 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내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은 4월 24일 사회복무요원 소양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직 경찰관을 강사로 초빙한 가운데 ‘준법(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서울병무청은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복무요원의 일반범죄 지속 발생·증가에 따른 교육대책의 일환”이라며 “사회복무요원의 준법정신 함양을 위해 소양교육 과정에 추가해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교육은 △범죄에 대한 개념 이해 △법규 안내 △범죄 유형 및 사례 발표 △생생한 현장의 경험담 및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생들은 전문지식을 보유한 현직 경찰관의 강의에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이날 교육생들은 “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되었다”며, “사회 공익 수행자로서 성실히 복무하고, 올바른 사회생활로 질서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 할 것
영등포구가 4월부터 ‘안양천 자연생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프로그램은 자연생태 체험교실, 초등 자연환경 프로그램, 친환경 EM 체험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숲 해설가가 전하는 안양천 주변 자연생태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생소한 식물·곤충 등을 볼 수 있고, 환경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친환경 제품도 만들면서 도심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11월까지 둘째, 넷째 토요일마다 운영되는 ‘자연생태 체험교실’은 숲 해설가와 함께 안양천변과 둔치의 식물과 곤충 등을 관찰해 보는 프로그램이다.또 6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되는 ‘초등 자연환경 프로그램’에선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재활용 미래도시 꾸미기 ▲여치집 만들기 등 다양한 생태 체험을 통해 안양천의 생태적 가치를
영등포구가 신길동에 위치한 제1구민체육센터와, 당산동 영등포경찰서 맞은편에 들어서는 제2구민체육센터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구는 “구민체육센터가 지역을 상징하고 주민친화적인 이미지를 지닌 이름을 갖도록 하여, 보다 많은 구민들이 센터를 활용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영등포구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응모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5월 15일까지 구 문화체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1인당 2개 체육센터의 각 명칭 1건씩 제출 가능하다.각 당선작에 대해서는 1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이 지급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문화체육과(2670-3522)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2004년에 완공된 제1구민체육센터는 신길동·도림동·대림동
김춘수 전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서울시의회 건설위원장으로 박태규 의원(사진. 새누리당. 마포1)이 선임됐다.시의회는 4월 24일 제25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64명 중 59명의 압도적 지지로 박 의원을 건설위원장으로 선임했다.박 의원은 지난 3월 6일 김 전 위원장의 사퇴 후 지금까지 건설위원장 권한대행 역할을 수행해 왔다.그는 제9대 시의회가 출범하기 전인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소방서가 4월 24일 여의도 소재 윤중중학교 1학년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관 진로체험교실’을 운영했다.진로체험교실은 ‘진로와 직업’ 교과과정과 연계, 직업을 미리 체험해봄으로써 해당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날은 특히 소방관 체험을 통한 소방안전교육으로 “안전지킴이 양성”이란 취지까지 더해졌다.이날 체험교실은 ▲소방공무원 직업 이해 및 탐색활동 ▲소방공무원 진로 및 비전 소개 ▲소방행정 업무부서 견학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소방공무원 채용과정에 대한 이해 ▲개인 진압장구 착용 후 방수체험 ▲구조장비중 유압장비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체험교실에 참여한 김모 군(남.14세)은 “평소 관심 있던 소방공무원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직접 소방관 복
정경환 전 청와대 행정관(사진)이 4월 23일 영등포구청장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정 예비후보는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석사)한 후 청와대 행정관과 국회의장 공보수석비서관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국회직 공무원으로 재직중이다.이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구청장 도전자는 앞서 등록을 마친 박진수 예비후보(성심학원 원장)와 재출마가 확실할 것으로 보이는 조길형 현 구청장, 그리고 정경환 예비후보의 3파전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김남균 기자
4월 23일 밤 9시 32분 경 선유동1로에 소재한 주택 1층 점포(OA기기 수리점)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내부 출입문 인근에 모아놓은 쓰레기에서 시작된 화재는 소방대원들에 의해 발생 7분만에 진압되었으나, 건물그을림 및 복사기·부품·집기류 등에서 730만원(영등포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김남균 기자
전 국민은 물론 전 세계에 충격과 슬픔을 주고 있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 민간잠수사 자격으로 구조활동에 참여했던 전 UDT대원들이 해경의 현장대응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UDT동지회(회장 권경락)는 4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먼저 세월호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라며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접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생업을 포기하고 팽목항 현장을 찿았지만 해경의 원활하지 못한 업무 처리로 인해 전문 잠수사들이 물에 한번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고 말했다.사전미팅까지 해가며 철저히 구조작업을 준비했다는 이들은 해경에 자신들이 준비한 표면공기 공급 방식의 잠수를 할 수 있게 만든 전용 바지선과 민간잠수 작업선 4척을 사고해역에 진입시켜 빠른 구조작업을 할 수
BMW코리아 공식딜러인 ‘신호모터스’가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을 가꾸는 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지난 4월 16일 영등포구 및 영등포쪽방상담소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이들은 협약을 통해 “쪽방촌, 꽃으로 수놓다”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키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과 주변 공간을 관내 기업과 노숙인, 주민들이 참여해 도심정원으로 가꾸는 환경개선 사업이다.협약에 따라 신호모터스는 영등포쪽방상담소에 필요한 예산을 기부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며, 영등포구는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한편 해당 쪽방촌은 영등포역 고가차도 밑에 위치한 영등포동과 영등포본동 경계로, 현재 541개의 쪽방에 장애인·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6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승범)이 2014년 상반기 거주자우선주차 이용 정기신청을 오는 5월 16일까지 접수 받는다.정기신청 접수는 지난 4월 14일부터 시작되었으며, 고객편의 향상을 위해 화·목요일은 저녁 8시까지 연장접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접수확인 문자서비스도 제공한다.기존 사용자의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 접수 된다.배정결과는 6월 10일 신청자들의 휴대폰 문자 서비스로 통지될 예정이며, 이용요금 납부 시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사용이 가능하다. 단, 각종 지방세 및 과태료 3회 이상 체납자는 납부 확인 영수증이 있어야 배정이 가능하다.한편 공단 측은 “맞춤형 고객 감동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소방서는 4월 23일 소방서 4층 안전체험교육관에서 ‘조형아트스쿨 어린이집’(신길동 소재) 원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소화기 사용법 △물소화기 체험 △119화재신고요령 △비상구 찾는 방법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등으로 구성됐다.조형아트스쿨 어린이집 임지연 원장은 “소화기사용, 119신고요령 등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니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고 화재안전교육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강창길 제19대 영등포재향경우회장이 지난 3월 21일 취임했다.영등포재향경우회는 “이날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한 임원선거에서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강창길 회장을 선출했다”고 전했다.강창길 신임 회장은 “조국의 평화통일과 자유수호에 기여하겠다”며 “아울러 경우회원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봉사의 길을 넓혀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상부상조하는 협동정신”을 당부했다. /김남균 기자 ■ 강창길 신임 영등포재향경우회장 프로필- 제주 제일고등학교 졸업- 베트남 참전 한국군 태권도 대표- 해병대 하사관 전역- 영등포경찰서 형사 3·4반장- 경찰청 특수수사대 수사관-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수료-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동문회 이사- 해병대수색대전우회장- 사단법인 베트남참전전우회 영등포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9월 1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병무청 지정병원 관계자를 초청해 상호 협력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병무청은 병역면탈 방지와 공정한 병역판정 정착을 위해 병무용진단서를 발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지역에는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53개 지정병원이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병무용 진단서 발급 시 병역의무자 본인 여부 확인 등 유의사항 안내 ▲병역면탈 예방을 위한 사례 공유 ▲민원인 편의를 위한 의료정보공유시스템 활용 협조 등이 논의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정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병역판정검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속되는 취업난과 경기 침체로 미래가 불안한 청년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지원해 온 청년 구직 및 일자리 사업 결과, 올해 8월까지 18개 청년 일자리 사업에 총 89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청년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직무 경험’과 ‘맞춤형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 청년인턴 직무캠프, 미래 청년 일자리, 서울청년 예비인턴 등 18개 사업에 총 7,455억 원을 투입해 왔다. 이들 프로그램은 청년 실무역량 강화와 현장 경험 제공에 집중, 기업~청년 간 효과적인 인재 연계를 가능하게 하고 인공지능․IT․친환경 등 미래 신성장 산업에 특화된 맞춤 지원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먼저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수준 높은 직업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밀착 지원하는 서울시 대표 일자리 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2024년 총 272개 과정을 운영, 5,952명이 수료(누적)해 평균 취업률 75.4%를 기록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 영등포 캠퍼스 개관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1자치구 1캠퍼스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무인양품 강남점에서 ‘Life and Art: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영등포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의 일환으로,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새롭게 만나는 경험을 제안한다. 앞서 9월 5일~6일 열린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 전시는 콘래드 서울 호텔 객실을 리빙아트 작품과 어우러지도록 연출해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색다른 시선으로 보여주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이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MUJI)과 협력해 익숙한 도시의 풍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리빙아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무인양품의 ‘Life and Art’ 사업과 ‘YDP EDITION’이 공유하는 예술을 생활 속에 스며들게 하려는 취지가 맞닿아 마련된 전시다. 전시가 열리는 강남은 영등포가 동쪽으로 확장되면서 한때 ‘영동(永東)’이라 불리며 개발된 곳이다. 두 지역은 함께 도시의 궤적을 그려왔으며, ‘YDP EDITION’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와 예술, 일상을 연결하고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9월 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청소년기의 성장과 공감을 담은 연극 고등어를 영등포아트홀 무대로 선보인다. 연극 고등어는 중학교 2학년 소녀들의 세상 탐험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조 속에 갇혀 있으나 바다를 꿈꾸는 고등어처럼,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몸부림치는 소녀들의 모습은 관객에게 삶의 갈증과 동시에 ‘살아 있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앙상블 배우들의 쉴 새 없는 움직임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청소년기의 생동감과 긴장감을 더욱 극적으로 전달한다. 무대 위에서 이어지는 역동적인 장면 전환과 다채로운 호흡은 관객들로 하여금 청소년 시절의 감정과 고민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가족극이나 청춘극을 넘어 ‘살아 있음’ 자체에 대한 찬가다. 배소현 작가가 말한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성장의 과정 안에 있다”는 메시지처럼, 무대 위 인물들은 좌절에 머무르지 않고 파닥이며 앞으로 나아가며, 현재의 청소년뿐 아니라 청소년기를 지나온 모든 세대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연극 고등어는 지난해 ‘2024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 ing’ 공모 선정작으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통산 6주째 1위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Man I Need)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티어스'(Tears)를 제치고 전주와 동일하게 1위를 유지했다. '골든'은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노래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부른 곡으로, 노래를 부른 세 사람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93위로 처음 싱글 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31위, 20위, 9위, 4위, 1위, 2위 이후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통산 4주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골든'과 함께 애니메이션 속 경쟁 보이그룹인 사자 보이즈 노래 '소다 팝'(Soda Pop)은 4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7위에 올랐다.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OST '테이크다운'(Takedown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사회건설위원장, 국민의힘, 신길 4·5·7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가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행정의 기반으로 삼아야 할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차 의원은 먼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는 이미 우리 삶 곳곳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행정 또한 예외가 아니다”라며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할 때에만 행정은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중앙정부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공공데이터법과 데이터 기반 행정법을 제정하고, 올해 1월부터는 인공지능 기본법까지 시행해 제도적 기반을 갖추었다”며 “이는 곧 지방 정부와 기초 자치단체가 뒤따라 가야 할 분명한 과제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영등포구도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여의도 봄꽃 축제에서는 방문객 수, 매출, 쓰레기 발생량 데이터를 분석해 축제 운영과 환경 관리에 반영했고, 안양천 이용 현황을 데이터로 분석해 수변 문화 공간과 체육시설 조성에 활용했다”며 “특히 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양평1·2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건축물 하자점검 제도에 대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 의원은 먼저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공공 건축물은 구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다. 공공시설의 작은 균열 하나, 사소해 보이는 부품의 노후화 하나라도 간과한다면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러한 사고는 예상치 못한 인명 피해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우리 구의 소중한 예산을 복구비용으로 낭비하게 된다. 실제로 전국 각지의 여러 지자체에서 공공 시설물의 부실 관리로 인한 안전 문제가 발생했으며, 때로는 관리 소홀히 인명 사고로 이어져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일도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 구에서도 공공 건축물 하자 점검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시설 분야 비전문가인 직원이 복잡한 하자 점검을 제대로 하기가 어렵고 잦은 인사 이동으로 업무 파악이 늦어져서 하자 보증 청구가 소홀히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며 “공공 건축물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