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서울시는 영등포구 신길동 276-1번지 일대 신길15주택재개발정비구역 해제안건에 대하여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원안 가결” 했다고 밝혔다.신길15주택재개발정비구역은 토지등소유자 50% 이상이 해제를 신청한 후 영등포구청장이 공람 및 구의회의견청취 절차를 이행하고 정비구역 해제 요구안을 제출한 지역으로, 구역내 다수의 주민들이 빠른 시일내에 해제 추진를 원하고 있는 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원안가결)에 따라 5월 중으로 정비구역 해제 고시할 예정이다./도기현 기자서울시에서는 “주민의견에 따라 해제를 결정하는 구역은 건축물 개량․신축 등 개인별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이 동의할 경우 주거환경관리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대안사업을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주민의 뜻을 최대한 수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잠실역 지하광장에 대한 명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잠실지하광장의 운영 및 관리 주체와 지역인사,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잠실지하광장 명소화 협의회가 지난 30일 발족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지난해 말 조성된 잠실역 지하광장은 연면적 8,630㎡ 규모이지만 이 중 865㎡가 점포로 구성되어있고 나머지 공간은 일반시민들의 이동이나 환승통로로 이용되는 등 사실상 텅 비어 있는 상태이다.최근 서울시설공단과 롯데측에서 일부문화행사와 사운드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지만 활성화를 위한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그 동안 협의회 구성의 필요성을 제안해온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새누리, 송파)은 “잠실지하공간은 현재 전국에서 1일 유동인구가 3번째로 많은 지하철 환승역이며, 향후 환승센터가 완공되고 지하철 9호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영등포소방서(서장 이홍섭)는 4일 특장소방차 운용능력 훈련을 소방서 훈련장에서 실시했다.특장소방차 조작 훈련은 차량 조작능력 향상으로 조작요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이번 훈련은 고소작업차량의 운용능력을 점검하는 훈련으로 현장에 도착해 안전한 바닥 고정에서부터 고소사다리를 펼쳐는 능력을 점검했다.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대한민국 제1호 여성 유머강사로 널리 알려진 박인옥 전 한국예술대학교 교수(교육학 박사)가 지난 4월 27일 당산역 인근에 소재한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서울시CEO아카데미(원장 나재희)가 매월 넷째주 월요일마다 주관하는 4월 강의에 초청강사로 초대되어 “리더의 품위유머 활용법”이란 주제로 100분간 열띤 강의를 펼쳤다.박인옥 교수는 이날 “유머 감각이 뛰어난 리더는 건강하고 미래 지향적인 마인드로 항상 자신감이 있고,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성공확률이 매우 높다”며 “‘유머를 통한 질문 방법’, ‘유머를 통한 사례’, ‘분위기에 적합한 적절한 유머’, ‘창의적으로 생각하게 하라’는 주요 유머 활용법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박 교수는 “유머는 상대방을 망가뜨려 웃기려고 하면 안 된다”며 “상대의 기분 상하지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서울시의회 김광수 의원은 259회 임시회 마지막 날 본 회의장 5분 발언을 통해 어린이놀이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급한 조치를 요구했다.김의원이 지난 1~2월에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어린이 놀이터 모래밭에서 고양이 배설물이 어렵지 않게 눈에 띄는 것이었다. 이상하다 싶어 주변에 있는 놀이터 다섯 곳을 더 조사해봤는데 실태는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최근에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길고양이 수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고, 서울시만 하더라도 그 개체수가 약 25만 마리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있다.모래밭은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키워주고, 정서발달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그런데 지금 어린이놀이터 모래밭은 고양이 배설물로 인한 오염문제가 실로 심각하다. 고양이는 배설을 하고 흙이나 모래로 덮는 성질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지역의 모범적인 봉사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효천회(회장 조순단)는 4월 27일 오전 영등포동 소재 베누스웨딩홀에서 관내 소외계층 약 300여 어르신들을 초청해 회원들이 손수 음식을 대접해 드리고 푸짐한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과 박정자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사회단체장 등 내빈 다수가 참석했다.조길형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처럼 뜻 깊은 행사를 위해 애써준 효천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맞으실 수 있도록 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건강 강좌와 검진 등을 위한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이 오는 5월 12일 30사단 신병교육대의 등 3개 사단입영자와 환송을 위해 부대를 방문한 가족 등을 대상으로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한다.입영문화제는 4회째로 지방자치단체, 문화․예술분야 관련 단체 등과 협조하여 환호와 격려가 넘치는 현역병 입영의 장이 되도록 하고 있다.이를 위해 서울지방병무청은 가족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부모님의 칭찬과 격려 편지 쓰기’, 가족과 입영기념 사진을 찍는 ‘포토존’, 부모님 업고 걷는 ‘어부바길’과 병역이행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시립교향악단 축하공연, 대학 음악동아리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입영문화제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병무청이 실시하는 민․관․군이 참여해 병역이행자와 가족에게 감사와 응원하는 새로운 입영문화로 자리매김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는 4월24일 5일간의 일정으로 제18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임시회 첫날인 24일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및 201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이후 27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심사 및 의견청취 등을 진행하며, 임시회 마지막 날인 28일 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이번 회기에 상정된 안건으로는 영등포구청장이 제출한 "영등포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등포구 협동조합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2015년도 제1차 수시분 영등포구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윤준용 의원 외 3명이 발의한 "영등포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길자 의원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신길동, 서울지방병무청 주변 시민공원 조성에 관한 청원'이 23일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서울시 공원면적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등포구 ‘메낙골 근린공원’ 조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해당 청원은 최웅식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1)이 지난 2014년 10월 지역주민 6,270명의 서명을 받아 소관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서울지방병무청사를 이전하도록 하여 그 이전 부지를 본래 목적에 따라 근린공원으로 복원할 것을 촉구한다는 것이 청원의 주요 요지이다.청원은 통과되었지만, 이 문제는 국방부를 비롯한 중앙정부의 협력과 서울시의 지원이 필요한 사안이라 해법 마련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최웅식 시의원은 “공원서비스로부터 철저히 소외당해 온 주민들을 위해 자치구에 떠맡기기만 해선 안된다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내 인생을 바꾼 당신’으로 데뷔해 트로트계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언론인 가수 신풍이 원로 가수 윤항기씨와 손잡았다.가수 신풍은 4월 23일 개최된 미국 미드웨스트대학교(총장 Dr. James Song)의 개교 29주년을 기념한 ‘한국 동문의 밤’ 행사에서박사과정 졸업생, 재학생, 교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장미 빛 스카프’와 ‘별이 빛나는 밤에’로 대중에게널리 알려진 원로가수 윤항기씨와 한국 가요계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협력 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윤항기씨는 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예음예술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최근 신곡 ‘걱정하지 말아요’를 발표하며 가수 태진아씨가 대표로 있는 진아기획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서울시의회 김혜련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동작2)은 4월 23일 제 25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증가하고 있는 중국동포와 주민간의 지역사회 갈등 해결을 위한 서남권협의체 구성에 동작구를 포함할 것을 박원순 서울시시장에게 요청했다.서울시 거주 외국인은 2014년 1월 기준으로 415,059명으로 서울시 인구의 약 4.1%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치구별로 영등포(5만8927명), 구로(4만5232명), 관악(2만9311명), 금천(2만8018명) 순으로 거주하고 있다.국적별로는 중국동포가 57%(23만5645명)로 외국인거주자 2명중 1명이 중국동포이며, 다음으로는 중국(14%), 미국(8%), 일본(3%) 순이다. 특히 서울 서남부지역인 영등포, 구로, 관악, 금천 등에 분포한 중국동포는 전체의 65%(15만3725명)를 넘는다.외국인거주자가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거주자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에서는 다른 언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생활체육활성화와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으로 확보한 5억 원과 체육진흥기금 2억 5천여만 원 등 총 7억 5천여만 원을 확보하여 대림동 780번지 ‘대림운동장’ 체육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대림운동장’은 총 1만 6,498㎡의 부지에 축구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등의 체육시설과 운동장을 빙 둘러싼 산책로가 있어 대림동 주민들의 운동과 여가를 위한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그러나 일부 체육시설이 낡고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 건의사항이 있어,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사업을 위해 지난 2월 유소년축구단, 테니스회, 배드민턴회 등 주요 사용자들로부터 시설개선 방향과 건의사항을 듣고 설계에 들어가, 4월 초 공사를 시작했다.주요 공사 내용은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
[영등포신문=도기현기자] 곡우(4월), 하지(6월), 처서(8월), 입동(11월) 등 24절기를 맞춰 서울시내 곳곳의 텃밭에서 도시농업 축제 한마당이 일 년 내내 풍성하게 열린다.서울시는 24절기에 맞춰 농사를 짓던 전통을 살려 서울 및 전국 ‘도시농업시민협의회’가 기획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제2회 도시농업 축제 한마당」을 도심 및 지역별 주요 텃밭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그 시작은 못자리 마련 등 본격적인 농사철의 시작을 알리고,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볍씨를 담근다는 곡우(4월 20일)가 있는 4월 넷째주 토요일인 25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명동성당 일대에서 열리는 ‘2015년 토종씨앗 나눔 축제’.이날 행사에서는 토종 상추, 토종 고추, 토종 오이 등 12종의 토종씨앗 1,000봉지를 도시농업시민협의회가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현장에서 토종씨앗 전문가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계곡에 놀러갔다가 물이 갑자기 불었을 때 한 줄 로프에 의지해 계곡을 건너는 법’,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완강기를 통해 긴급 탈출하는 법’...이처럼 우리가 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50여 가지의 각종 재난‧재해를 한 자리에서 직접 체험하고 대처법을 배우는 국내 최대 종합안전체험행사가 열린다.서울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광장에서 안전분야 60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2015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을 한화손해보험(주)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은 2007년 ‘119대축제’로 시작해 해마다 8만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단위 체험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안전체험행사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세월호 사고, 의정부 화재 등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3)이 대표발의한‘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반대 촉구 건의안’이 지난 17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주택공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10월 국회에 발의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중 ‘전세9년 갱신’ 조항에 대해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현재 ‘2년+2년(총 4년)’인 임대차 보장 기간을 ‘3년+3년+3년(총 9년)’으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최진혁 의원은 건의안을 발의하고 “임대차 기간을 인위적으로 9년까지 늘릴 경우, 임대인들이 미래의 시세 상승분을 반영하기 위해 신규 계약 시 보증금을 대폭 올리거나 아예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이미 서울 전세시장은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데, 장기 임대가 강제되면 ‘전세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며 “결국 신규 전세가격 폭등으로 이어져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신규 진입 계층의 주거 비용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치솟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진혁 의원은 “전세사기의 본질적 원인은 정보 비대칭과 보증금 보호장치 부실, 악성 임대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지난 15일 영등포농협·영등포구상공회와 함께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농촌사랑상품권 나눔’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번 농촌사랑상품권 나눔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건강하고 풍성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구청 본관 3층 구청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박영준 회장을 비롯해 백호 영등포농협 조합장, 차주현 지점장, 김동환 영등포구상공회장 등이 참석해 지역복지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계기가 됐다. 영등포농협과 영등포구상공회에서 나눔한 1천만 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은 향후 저소득 취약계층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 백호 조합장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준비한 농촌사랑상품권이 적재적소에 사용되어 지역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준 회장은 “매년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후원해 주시고 따뜻한 동행을 해 주신 영등포농협과 영등포구상공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농촌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영등포구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원협의회(위원장 박용찬)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등포을 당협위원회는 최근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225만 원을 마련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전개하고 있는 ‘당원의 마음 모아 서울의 온도를 높입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금됐다. 특히 이번 모금에는 박용찬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해당 지역구 시·구의원 및 주요 당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겨울철 추위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용찬 위원장은 “영등포을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정성이 모여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번 성금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진정한 정치는 말보다 실천에 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책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12월 9일, 영등포문화재단 2층 전시실에서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 영등포 4년 차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도시수변문화의 다음 단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문화예술 관계자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 ‘우정과 환대의이웃, 창조적 공유지를 위한 도시수변 문화’는 공유지, 생태, 커먼즈를 주요 키워드로 도시수변을 생태적 자산이자 문화적 공공공간으로 재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수변문화 모델을 논의하는 담론의 장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과 두 개의 세션을 통해 정책·연구·예술·시민 실천이 교차하는 논의 구조를 제시했다. 1부에서는 강병근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명예교수가 ‘수변감성도시: 자연과 도시의 관계성 회복으로서의 도시 수변’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 도시수변과 생태정책,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문화도시 영등포와 영도의 사례 소개,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생태 커먼즈’를 주제로 인문·예술적 관점에서의 도시수변 실천 가능성을 다뤘다. 도시수변을 매개로 한 생태적 문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결과공유축제 둥둥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문화예술교육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마쳤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둥둥제는 다양한 행성이 모여 은하를 이루는 ‘우주’를 테마로 삼아 서로 다름을 존중하며 창의성과 조화를 아우르는 축제를 만들어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한 여정을 담은 전시, 체험 프로그램, 특강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축제 기간 참여자들은 예술적 영감을 만끽했다. 특히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로 YDP창의예술교육센터 인근 공방과 협력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적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11월 27일에는 하야 재즈 트리오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이 함께한 오프닝 공연과 더불어 적정예술그룹 피스오브피스의 전시 라운딩이 열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해당 전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8개의 주제에 걸쳐 선보였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에만 특별히 운영된 △타로카드로 배우는 별자리 여행 △레진 아트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26만 구독자를 보유한 천문학자 겸 유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6회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이 지난 11월 25일 오후 7시, 국가유산진흥원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오랜 세월 이어온 우리 고유의 검무를 각 지역 대표 검무예인들이 정신수양과 예도(禮道) 그리고 예술적 아름다움을 칼끝에 담아내며 지역적 특징을 몸으로 안아 뿜어내는 조화를 이루어 내는 축제가 됐다. 또, 강직함 속에 아름다운 선을 칼 끝에 피어내는 춤사위는 정도를 다스리며, 혼돈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시대적 문제를 충(忠)으로, 애(愛)로 승화하는 검의 정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민국문화유산여기검·검무연협회 임영순 이사장은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검무만의 축제이지만, 검무 안에 담긴 춤의 예술성, 역사성, 전통성. 우수성까지 갖춘 축제”라며 “청아하고 맑은 기운을 갖고 있어 소중하고 가장 귀한 대접을 받던 춤이 검무가 이 공연을 계기로 춤 중에 최고의 춤으로 재인정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관심과 성원이 대한민국 여기검, 검무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힘이 될 것 같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3)이 대표발의한‘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반대 촉구 건의안’이 지난 17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주택공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10월 국회에 발의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중 ‘전세9년 갱신’ 조항에 대해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현재 ‘2년+2년(총 4년)’인 임대차 보장 기간을 ‘3년+3년+3년(총 9년)’으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최진혁 의원은 건의안을 발의하고 “임대차 기간을 인위적으로 9년까지 늘릴 경우, 임대인들이 미래의 시세 상승분을 반영하기 위해 신규 계약 시 보증금을 대폭 올리거나 아예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이미 서울 전세시장은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데, 장기 임대가 강제되면 ‘전세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며 “결국 신규 전세가격 폭등으로 이어져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신규 진입 계층의 주거 비용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치솟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진혁 의원은 “전세사기의 본질적 원인은 정보 비대칭과 보증금 보호장치 부실, 악성 임대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원협의회(위원장 박용찬)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등포을 당협위원회는 최근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225만 원을 마련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전개하고 있는 ‘당원의 마음 모아 서울의 온도를 높입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금됐다. 특히 이번 모금에는 박용찬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해당 지역구 시·구의원 및 주요 당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겨울철 추위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용찬 위원장은 “영등포을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정성이 모여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번 성금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진정한 정치는 말보다 실천에 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책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이 올해 문래동 네 개 주요 아파트 단지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월 21일 문래자이아파트를 시작으로 4월 25일 리버뷰신안인스빌, 7월 21일 문래남성아파트, 11월 2일 문래공원한신아파트 등 네 곳의 입주민 일동의 이름으로 남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은 “남 의원은 민원을 꼼꼼히 듣고, 단순히 긍정적인 답변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로 문제를 해결해줬다”며 “어둑했던 골목길에는 LED 조명이 켜졌고, 낡고 위험한 보행로도 새롭게 단장됐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안전 구역도 깔끔히 정비됐다. 남 의원의 세심한 손길이 생활 곳곳마다 닿았던 덕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아파트 관계자는 “남완현 의원은 주민들로부터 민원을 접수 받으면, 그냥 ‘검토하겠다’고 말만 하지 않고,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머리를 맞대며 계속해서 방법을 찾았다”며, “진심으로 소통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덕분에 오랫동안 미뤄져 있던 숙원 사업들까지 해결됐다”고 했다. 남완현 의원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역할은 주민들의 불편을 덜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을 만들어드리는 것이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