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김관영 국회의원이 오신환 의원의 공수처 설치안의 신속처리안건 지정 반대를 놓고 도리가 아니라는 뜻을 밝혔다. 김관영 국회의원은 당 원내대표의 권한으로 상임위원회 사임과 보임을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오신환 의원이 당과 다른 결정을 한다면 김관영 의원이 그를 사임시키고 다른 의원을 보임시킬 수 있는 것이다. 김관영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합의안이 추인돼 당의 총의를 모았다고 생각한다"며 "추인된 결과에 따라 집행할 책임도 원내대표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총회에서 민주적 절차에 의해 합의안이 추인된 만큼 합의한 대로 추진하는 게 당에 소속된 의원의 도리"라고 말했다. '사보임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게 맞냐'는 질문에 김관영 원내대표는 "그쪽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사보임 불가'를 주장하며 국회의장실을 찾아간데 대해 "각자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을 할 것"이라며 "저부터도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고려해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가능한 합의를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중으로 오신환 의원을 만나서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박유천과 계약 해지를 발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박유천 계약해지 소식을 알렸다. 씨제스 측은 "신뢰관계 회복 못해 박유천과 전속 계약 해지 결정했다"고 말했다. 씨제스 측은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씨제스 측은 박유천이 마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데 대해 보도를 통해 알았다고 한다. 씨제스 측은 "당사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 저희는 소속 아티스트인 박유천의 진술을 믿고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씨제스 측은 박유천 논란과 관련해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박유천은 전 연인인 황하나와 마약을 투약하고 매수했다는 혐의를 받고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아내의 맛' 조안·김건우 부부가 결혼 4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여전히 꿀이 뚝뚝 떨어지는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배우 조안과 남편 김건우가 첫 출연했다. 이날 대본 연습 중이던 조안은 "한 시간 반 밖에 못 잤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며 '아내의 맛' 출연을 놓고 긴장했다. 이에 조안 스타일리스트는 "하던 대로 하면 된다"했지만 긴장감이 계속됐다. 결국 조안은 김건우에 영상통화를 걸어 "오빠 나 떨려"라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투정을 부렸고 김건우는 "팟팅(파이팅)"이라고 애교로 화답했다. 두 사람은 늦은 밤 집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많은 카메라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야기했다. 특히 김건우는 "카메라들이 나를 저격하는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하러 나갔다. 두 사람은 전을 부쳐주는 가게에 들어가 연애 시절을 추억했다. 부부는 5년간 친구로 지내다 연인이 됐다. 조안은 초반에 김건우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조안은 "정말 관심이 있었고 내가 좋았으면 왜 한 번도 멋있는 모습으로 안 나타났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이 공수처 설치안의 패스트트랙 지정 안을 놓고 반대한다는 뜻을 표명했다. 오신환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당의 분열을 막고 저의 소신을 지키기 위해 사개특위 위원으로서 여야4당이 합의한 공수처 설치안의 신속처리안건 지정안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오신환 의원은 사개특위 위원이기 때문에 패스트트랙의 운명에 핵심 변수가 됐다. 여야 4당은 25일까지 국회 정개특위ㆍ사개특위에서 패스트트랙 지정을 완료하기로 했다. 사개특위에서는 위원 18명(민주당 8명, 한국당 7명, 바른미래당 2명, 민주평화당 1명) 가운데 11명이 찬성하면 패스트트랙 지정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 2명인 권은희ㆍ오신환 의원 중 1명만 반대해도 지정이 되지 않는 구조다. 오 의원은 "저는 누구보다도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을 바래왔지만, 선거법만큼은 여야합의로 처리해왔던 국회관행까지 무시하고 밀어붙여야 할만큼 현재의 반쪽 연동형비례대표제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검찰개혁안의 성안을 위해 거대양당의 틈바구니에서 사개특위 간사로서 최선을 다해왔지만 누더기 공수처법안을 위해 당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박유천 양성반응으로 결백을 주장한 눈물의 기자회견이 주목을 받는다. 박유천의 마약 양성반응은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결과에서 드러났다. 마약 검사에서 박유천의 다리털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는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지난16일박유천의거주지·신체압수수색당시모발과신체에남아있는털을채취해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보냈다. 앞서 박유천의 마약 간이 검사에선 음성 반응이 나온 바다. 또한 앞서 3차례 걸친 경찰 조사에서도 그는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모두 부인했던 터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황하나에게)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던만큼 그 주장을 뒤집을만한 결과에 파장이 일고 있다. 박유천은 올해 초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녀 황하나 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황씨는 경찰 조사에서 "박씨가 마약 투약을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수사하던 경찰은박유천이마약판매책에돈을입금,물건을다른장소에서수령하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구매한것으로추정되는CCTV(폐쇄회로)영상을확보했다고 밝힌 바다. 이에 대해 박유천은 "황씨 부탁으로 누군가에게 돈을 입금했을 뿐 마약은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걸그룹 트와이스가 '아이돌룸'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게스트로 출연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룸'에서는 1주년을 맞아 찾아온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트와이스는 대표적인 히트곡 'CHEER UP(치얼업)', 'TT(티티), 'YES or YES'를 오프닝무대로 보여줬다. 무대가 끝난 후 MC 정형돈은 트와이스와 아이돌룸의 운명론을 설명했다. 그는 "트와이스가 아이돌룸 최초 완전체 3번째 방문팀이다. 또 아이돌룸 최초로 2주 편성됐다"고 말했다. 트와이스의 정연은 "근데 1주년인데 뭐가 없네요"라며 은근 선물을 기대했지만 정형돈은 "여러분들이 곧 선물 아닙니까?"라며 능청스럽게 넘겼다. 트와이스는 '아이돌룸' 티셔츠를 입고 나왔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차례로 1주년을 맞은 '아이돌룸'에 축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미나는 "1주년 축하드린다"며 "반바지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여기에 사나도 합세해 "예쁜 제품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아이돌룸 굿즈를 독촉했다. 이어 나연은 "1주년 축하드리고, 저희가 담요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전 여자친구에 피소를 당해 논란을 일으킨 그룹 UN 출신 김정훈이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김정훈 공식입장에 따르면 김정훈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13일 그를 상대로 약정금 청구 소송 제기를 취하하며 소취하서를 제출했다. 소송 취하 배경을 놓고김정훈 공식입장 등에서 아직 알려진 바 없어 다소 갑작스럽다는 말도 나온다. 김정훈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광 측은 "지난 주말 변호사를 통해 소송이 취하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A씨와는 그간 어떤 연락도 주고받지 않았다. 합의 또한 없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김정훈은 지난 2월 전 여자친구 A씨로부터 약정금 청구 소송을 당한 바 있다. A씨는 김정훈과 교제 중 임신했고, 이를 김정훈에 알리자 임신중절을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김정훈이 임대차보증금 1000만 원과 월세를 해결해주겠다 약속했으나 임대인에게 계약금 100만원만 지급한 뒤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A씨 주장으로 논란이 심화되자 김정훈 측은 4일 만에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의 아이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여성분에게 전달한 바 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정답 유출 의혹을 받는 숙명여자고등학교 쌍둥이 자매가 '실력으로 1등을 한 것인데 학부모·학생들의 모함을 받았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는 23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숙명여고 쌍둥이 아버지인 전직 교무부장 A씨의 8차 공판을 열었다.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B양과 C양은 출석해 아버지 앞에서 증언했다. 검찰이 '시험 전에 A씨에 정답을 받아서 적은 것이 전혀 없나'고 하자 B양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오로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실력으로 1등 한 것인데 아버지가 교무부장이라는 이유로 학부모·학생들의 시기 어린 모함을 받았다는 건가'라는 질문에 "맞다"고 대답했다. B양은 수사 과정에서 갑자기 성적이 좋아진 이유를 놓고 '1학년 1학기 시험을 치르고 교과서 위주 출제 방식과 과목교사의 성향을 터득하고 맞춤형 공부 방법으로 시험 범위를 철저히 암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어 내신 성적에 비해 전국 모의고사 성적이 안 좋은 이유는 "모의고사에 열의를 두거나 열심히 봐야겠다며 시험을 치른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영어 시험지에 서술형 문제 정답 문장이 적힌 것을 두고는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가수 방실이의 10년투병 소식을 동료 배우가 밝혔다. 배우 이동준은 23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방실이 10년투병 소식을 언급했다. 이동준은 “방실이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못 일어난 지 10년이 넘었다“고 투병 기록을 알렸다. 이동준은 “내가 디너쇼에서 방실이를 언급하고 다니는데 방실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있다”며 “2000년도 미사리에서 라이브 카페를 운영할 때 방실이는 출연료도 안 받고 공연했다. 그때 정말 많이 도와줬다. 의리가 있는 친구다”라고 했다. 이동준은 “방실이가 아프니 내가 도와줘야 한다. 집에 쓰는 침구가 좋아 방실이도 쓰면 좋겠다는 생각에 침구를 주문해 보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개그맨 김학래도 “방실이가 오랫동안 누워있으니 병원비는 물론이고 수입이 없다”며 “이동준을 비롯한 여러 동료들이 방실이를 돕고 있다”고 안타까운 근황을 말했다. 한편 여성 트리오 서울시스터즈를 이끌던 방실이는 지난 2007년 6월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이후 전신 마비를 겪었지만 꾸준한 치료로 현재 신체 기능이 많이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카자흐스탄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에훈장 수여를취소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훈장이 취소된 이유는 카자흐스탄 정치 상황 때문으로 알려졌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22일(현지시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훈장을 수여하려다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등급인 ‘도스특 훈장’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수여하기로 했지만, 수여식을 돌연 취소한 것이다. 훈장 수여와 수여식은 카자흐스탄 대선 등의 정치 일정을 고려해 카자흐스탄 정부와 한국 정부의 협의 하에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예정된 정상회담을 마친 후, 문 대통령에게 ‘도스특 훈장’을 수여하기로한 바 있다. 도스특 훈장은 카자흐스탄 정부가 ‘국제 평화·협력 증진에 공헌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전해졌다. 카메론 영국 총리(2015년 11월),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2015년 11월),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2017년 4월), 등이 이 훈장을 수령했던 전례가 있다. 토카예프 대통령 권한대행은 정치 일정을 근거로 문재인 대통령 훈장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르술탄 나자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200년 넘게 금단의 땅이었던 성락원이 개방된다. 서울시는 23일 "서울시와 문화재청, 가구박물관은 시민들에게 서울의 전통정원을 널리 알릴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4월 23일 ~ 6월 11일까지 성락원을 임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된 성락원은 북한산 자락에 1만6천㎡(5천여평) 규모로 들어서 있다. 서울에 남아 있는 유일한 한국의 전통정원이다. 성락원은 조선 철종 때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응의 별장이었고, 이후 의친왕이 35년간 별궁으로 사용했던 곳이기도 하다. 성락원은 도심 속의 비경이라고할 만큼 풍경이 잘 보존돼 있고 추사 김정희의 글씨와 예스럽고 멋있는 누각 '송석정'과 연못 '영벽지'가 어우러진 별서정원으로 정릉에 있는 흥선대원군의 별서정원 석파정과 쌍벽을 이룬다. 성락원이란 이름은 ‘도성 밖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정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암반과 계곡 등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리고 인간의 손길을 최소화한 곳이다. 1992년 사적 제378호로 지정됐다가 2008년 명승 제35호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개방은 완전 개방이 아니어서 사전 예약을 하지 않으면 관람할 수 없다. 일반인 관람은 주3일(월‧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탈당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며 패스트트랙 관련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이언주 의원은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부로 바른미래당을 탈당한다"며 "바른미래당 의총에서 패스트트랙 합의안 처리가 지도부의 수적 횡포 속에 가결됐다. 돌이킬 수 없는 역사적, 정치적 죄악을 저지르고 말았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의총에서 패스트트랙 합의안을 두 차례 표결에 부쳐 찬성 12, 반대 11의 결과를 얻고 추인했다. 이언주 의원은 최근 손학규 대표를 향한 '지질하다' 발언으로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아 표결에 참여하지 못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당원권 정지라는 지도부의 꼼수로 인해 12:11이라는 표결 결과가 나온 데 대해서 저는 참담한 분노를 느낀다"며 "이를 막아내지 못한 데 대해서 국민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 저는 이를 수용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라도 문재인 정권 좌파 독재의 문을 열어주는 패스트트랙을 결사 저지할 것임을 거듭 다짐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언주 의원의 기자회견문이다. 저는 오늘부로 바른미래당을 탈당합니다. 바른미래당 탈당 관련 기자회견을 지금부터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박훈 변호사가 조선일보와 TV조선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훈 변호사는 23일 페이스북에 '조선일보와 TV조선에 고함' 글을 올렸다. 박훈 변호사는 이 글에서 "나는 조선일보와 TV조선을 언론으로 보지 않는다"며 "나는 당신들과 말을 섞는 것을 치욕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이어 "윤지오는 조선일보 ㅈ자도, 방씨 ㅂ자도 꺼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윤지오가) 언론에 그렇게 얼버무리면서 보이게 했을 뿐"이라며 "그래서 내가 윤지오에게 더 분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지오는 당신들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신경 끄면 된다"고 조선일보를 향해 발언했다. 한편 박훈 변호사는 이날 윤지오를 고소한 김수민 작가의 변호를 맡고 있다. 다음은 박훈 변호사의 게시글 전문이다. [조선일보와 TV조선에 고함] 방금 전 TV조선이라면서 무슨 프로그램 제작 차 인터뷰할 수 있냐고 묻기에 "안한다" "왜요? 무슨 이유라도" "TV조선 엄청나게 싫어한다. 다시 연락하지 마라"했다. 나는 조선일보와 TV조선을 언론으로 보지 않는다. 내가 윤지오 공격한다고 지들 편들어 준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웃기는 착각하지 마라. 나는 당신들과 말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바른미래당이 공직선거법 개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 등의 법안을 국회법상 신속처리 안건(일명 패스트 트랙)으로 지정하기로한 합의안을 추인했다. 바른미래당은 23일 의원총회에서 패스트 트랙 합의안을 추인했다.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서 표결 결과는 ‘찬성 12 대 반대 11’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른정당계 의원들은 표결 자체에 반대했지만 표결에 부쳐야 한다는 나머지 의원들의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22일 바른미래당은 여야 4당 원내대표들이 서면으로 합의한 선거제 개혁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법, 검·경 수사권 조정안 병행 패스트 트랙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22일 여야 4당 원내대표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의 기소권 범위를 판사·검사 및 경무관급 이상 고위직 경찰로 제한하는 내용의 공수처법과 선거제 개혁 패스트 트랙을 병행하는 내용의 합의안을 서면으로 작성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연동률 50%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제한적 기소권’을 부여한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안 등은 패스트 트랙이 지정되는 시점부터 최장 330일 이내에 본회의 처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한 고궁음악회가 지난 5월 3~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경복궁 근정전에서 개최되었다. 고궁음악회는 궁궐의 전각과 자연을 배경으로 전통 예술뿐만 아니라 대중음악과 서양음악,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와의 협연을 통해 전통문화의 외연을 확장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해금영재 이호연(한예종 2년)이 출연해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국악중.고를 졸업하고 현재 한예종에 재학중인 이호연은 그동안 많은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활시위에 타고난 능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이호연 해금연주자의 더 큰 세계무대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하철 잠실역, 압구정역, 합정역에서 전국 마을기업과 청년마을을 알리는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행안부의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주민 출자 기업을 지원해 지역 농수특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창업 및 콘텐츠 개발을 할 수 있도록 기금을 지원하는 지역 정착 유도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평바다 새우, 제주 구좌 당근과 마라도 짜장면까지 전국의 특산물과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더해진 콘텐츠를 볼 수 있다. 특별 테마전은 지난 2일 시작했으며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행정안전부와의 협업을 계기로 서울지하철이 지역소멸 위기극복의 거점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 살배기 아들 정은우 군에게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을 안긴 두산 베어스의 주전 외야수 정수빈(34)은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수빈은 어린이날인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2볼넷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5-2 승리를 이끈 뒤 "오늘 아내와 아들이 관중석에서 내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며 "아들 앞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정말 기분 좋다"고 말했다.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정수빈은 말 그대로 백점 활약을 펼쳤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친 뒤 김재환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냈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우측 담을 넘기는 우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그는 홈을 밟은 뒤 중앙 관중석을 향해 두 손으로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정수빈은 "아들을 향한 세리머니였다"고 말했다. 활약은 계속됐다. 2-1로 앞선 5회말 무사 1루 기회에선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작렬한 뒤 상대 송구를 틈타 3루로 파고들었고, 양의지의 내야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세 차례 타석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한 고궁음악회가 지난 5월 3~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경복궁 근정전에서 개최되었다. 고궁음악회는 궁궐의 전각과 자연을 배경으로 전통 예술뿐만 아니라 대중음악과 서양음악,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와의 협연을 통해 전통문화의 외연을 확장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해금영재 이호연(한예종 2년)이 출연해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국악중.고를 졸업하고 현재 한예종에 재학중인 이호연은 그동안 많은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활시위에 타고난 능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이호연 해금연주자의 더 큰 세계무대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 살배기 아들 정은우 군에게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을 안긴 두산 베어스의 주전 외야수 정수빈(34)은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수빈은 어린이날인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2볼넷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5-2 승리를 이끈 뒤 "오늘 아내와 아들이 관중석에서 내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며 "아들 앞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정말 기분 좋다"고 말했다.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정수빈은 말 그대로 백점 활약을 펼쳤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친 뒤 김재환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냈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우측 담을 넘기는 우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그는 홈을 밟은 뒤 중앙 관중석을 향해 두 손으로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정수빈은 "아들을 향한 세리머니였다"고 말했다. 활약은 계속됐다. 2-1로 앞선 5회말 무사 1루 기회에선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작렬한 뒤 상대 송구를 틈타 3루로 파고들었고, 양의지의 내야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세 차례 타석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025 한국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최소인 175경기 만에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어린이날인 5일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5개 구장에는 9만1천434명이 입장했다. 잠실, 고척, 대전, 부산 사직구장에는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어린이 팬의 응원 속에 이날 KBO리그는 최소 경기 300만 관중(306만1천937명)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300만 관중 최소 경기 기록은 2012시즌의 190경기였다. 올 시즌 KBO리그는 2012년보다 15경기나 빨리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1천만 관중을 넘어선 지난해에 비하면 300만 관중 달성 시점(2024년 217경기)은 42경기나 빠르다. KBO는 "5월 5일까지 평균 관중은 1만7천497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21% 증가했다"고 전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홈 22경기에서 50만9천312명으로 가장 먼저 50만 관중을 돌파했다. LG 트윈스가 42만9천282명으로 2위를 달린다. 두산 베어스(36만7천993명), 롯데 자이언츠(33만7천1명), SSG 랜더스(33만5천866명), KIA 타이거즈(31만5천839명)도 30만 관중을 넘어섰다. 평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재외투표 유권자가 총 25만8천254명(국외 부재자 22만9천531명·재외선거인 2만8천723명)으로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대선 재외투표 유권자 수는 지난 제20대 대선(22만6천162명)과 비교해 14.2% 증가했다. 대륙별 재외유권자 수는 아시아 12만8천932명(49.9%), 미주 7만5천607명(29.3%), 유럽 4만3천906명(17.0%) 순이었다. 재외공관별로는 일본대사관 관할 재외유권자가 1만8천412명으로 가장 많았고,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1만341명), 상하이 총영사관(8천892명)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 5만1천885명, 일본 3만8천600명, 중국 2만5천154명 순이었다. 이번 대선 재외투표는 이달 20∼25일(현지 시각 기준) 중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하는 기간에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 세계 182개 재외공관에서 실시된다. 다만, 투표 시간은 천재지변이나 전쟁·폭동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예상 투표자 수 등을 고려해 조정할 수 있다. 재외선거인명부에 등재됐으나 재외투표를 하지 않고 귀국한 유권자의 경우, 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4월 3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서울시 땅꺼짐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여해 서울시의 땅꺼짐 사고 예방 방안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최근 대규모 지하개발과 노후 상하수관로 등으로 인해 서울 시내 도로 곳곳에서 크고 작은 땅꺼짐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과 대책을 논의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주관하고, 박칠성 부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강동길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인제 부의장,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 한병용 재난안전실장, 서울시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반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좌장으로서 토론회를 이끌며 “지반침하로 인한 땅꺼짐 사고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서울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은 지난 4월 30일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당산동 서울상상나라 및 양육친화주택’ 조성이 예정된 당산공영주차장 부지에 대한 ‘서울특별시 2025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번 가결로 ‘당산동 서울상상나라(서남권) 및 양육친화주택’ 조성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기반이 마련돼 사업추진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길 시의원은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제1호 공약으로 ‘제2서울상상나라(서남권)’을 영등포에 유치하겠다는 약속을 내걸었다. ‘서울 상상나라’는 영유아와 어린이, 부모가 함께 놀면서 배울 수 있는 복합 체험놀이공간으로, 광진구에 위치한 ‘서울상상나라’는 연간 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인기장소로 자리잡았다. 이후 김 의원은 오세훈 시장에게 ‘서울상상나라’의 서남권 추가 조성을 적극 제안했으며, 2023년 11월 서울시가 저출산대책과 연계해 ‘당산동 서울상상나라(서남권) 및 양육친화주택 조성’을 공식 발표하면서 사업계획이 구체화됐다. ‘당산동 양육친화주택 조성’ 사업은 영등포구 당산공영주차장 부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