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서울시가 금융중심지 여의도(위워크 여의도역점)에 국내 최대 핀테크 전문공간으로 조성‧운영 중인 ‘서울핀테크랩’의 몸집을 키워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금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시는 ‘서울핀테크랩’의 공간을 4개 층에서 6개 층으로 대폭 확대해 현재보다 약 40% 가량 많은 100개 기업(1,000명)이 동시 상주 가능한 규모로 확장 운영한다. 이렇게 되면 연면적 12,000㎡ 규모로 공간이 늘어난다. 현재는 국내‧외 70개사(국내 46개, 해외 24개) 총 600명이 입주해 있다. ‘서울핀테크랩’은 현재 위워크(WeWork) 여의도역점 내 연면적 7,782㎡(4‧5‧6‧8층) 규모로 운영 중이다. 2019년 7월 개관 당시 1개 층으로 시작해 10월에는 기존 마포 핀테크랩이 통합되면서 총 4개 층으로 확대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새로 확장되는 공간에 인증‧보안 등 ‘비대면’ 분야 국내‧외 우수 기업을 집중 입주시켜 비대면 금융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핀테크랩’을 세계적 수준의 핀테크 허브로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들이 매출은 물론, 신규채용, 투자유치 등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긴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여름철 땀 배출, 욕창 방지 등 건강관리에 취약한 중증장애인 2,683명에게 쿨매트, 냉온수매트 등 냉방물품을 구매 지원한다. 와상・사지마지・독거 증증장애인은 스스로 체위 변경이 힘든 경우가 많아 여름철 건강관리에 특히 취약하고, 일반 매트리스를 사용하면 땀 배출이 용이하지 않아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데, 서울시가 구매 지원하는 쿨매트(2천장)는 중증장애인이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물품이며 지방 소재한 장애인이 직접 생산한 침구류 중증장애인생산품시설에서 구매한 물품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근로자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냉방물품 지원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독거, 와상, 사지마비 등 중증장애인으로 꼭 필요로 하는 대상자를 사전에 추천받아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지원물품은 중증장애인생산품시설에서 생산 되는대로 매일 각 주민센터로 배송되며, 담당 공무원이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묻고 직접 배부하게 된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와 이례적인 긴 장마로 심신이 지쳐있는 중증장애인에게 이번 냉방물품 지원이 조금이나마 건강관리에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24일까지 ‘비대면 재난 구호소 캠프’에 참여할 가족봉사단을 모집한다. 구 관계자는 “비대면 재난 구호소 캠프는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구민들이 이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고, 재난을 극복하는 긍정적인 힘을 길러 주고자 진행되는 체험 캠프”라고 설명했다. 오는 29일 열리는 캠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캠프 참가자들은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게 되는데, 먼저 코로나19 관련 퀴즈를 풀면서 ‘코로나 바이 인형’을 만들어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방법을 습득하게 된다. 다음으로 ‘가족 마음 돌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근 2단계로 상향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도중 겪을 수 있는 개인‧가족의 우울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가족들의 심리방역에 나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도록 돕는다. 점심시간에는 코로나19로 손님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가게들을 방문하여 가치소비활동을 하고, 영수증에 응원 문구를 작성한 후 사장님께 전달하며 소상공인들을 응원한다. 마지막으로 가족들이 직접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를 만들고,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소통카드’를 써서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9일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19일 청사 내 대강당에서 산업지원인력 체험수기 당선작 시상식을 거행했다. 체험수기 공모전은 산업지원인력의 사기진작을 위해 관내 병역지정업체 인사 담당자 및 산업기능요원·전문연구요원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됐으며, 이날 시상식에서는 ㈜리스트에 근무하는 정상현씨의 수기 ‘데이터 기술로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자’를 포함해 8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서울병무청 간부직원 및 산업지원과 직원들이 함께한 축하의 마당으로 진행됐으며, 당선자들은 “산업지원인력제도를 통해 취업의 높은 문턱을 뚫고, 사회생활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주변의 후배들에게도 이 제도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재하 서울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산업지원인력의 경험담 등 우수사례 공유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고, 산업지원인력에 대한 인식제고로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7월 1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연 ‘원스톱 통합민원실’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96.6%로 나타나, 구민 대다수가 높은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기존의 단순한 민원사무 공간으로만 활용되던 민원실을 쉼터․소통공간으로 새로이 단장해 구민에게 돌려주고자, 올해 상반기 동안 공간개선 공사를 추진했다. 공사를 마치고 지난 7월 1일 구는 ‘원스톱 통합민원실’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의 주민등록 등․초본 및 여권 등 발급 업무와 더불어, 7개 분야 65개 인․허가 관련 전담 창구를 개설해 대부분의 민원을 통합민원실에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또한, 구는 바뀐 ‘원스톱 통합민원실’을 찾은 구민들이 민원업무 처리는 물론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민원실 내에 인기 있는 신간을 비롯한 양질의 도서를 비치하고 책 읽는 공간까지 갖춘 ‘영등포의 서재’, 고품질의 커피와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카페 틔움’, 유아를 동반한 부모들의 편의를 위한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개관 후 구는 구민들이 달라진 민원실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0일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7일 자신의 SNS에 최근 부동산 문제를 시작으로 정권이 무너질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앞으로 개인택시 운송사업자 및 일반택시 운수종사자는 응급자동차와 교통사고 발생 시 필요한 조치 및 신고를 한 경우 응급자동차가 계속 운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 최근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는 응급차의 차로변경 사고가 발생한 상황에서 택시 운수종사자의 사고처리 요구로 인해 병원 이송이 지연돼 응급환자가 끝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면서, 생명보다 사고처리를 우선시 여기는 듯한 태도로 일관한 택시기사에 대해 사회적 공분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2)은 응급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응급자동차의 사고 발생 시 피해자에게 일정한 조치 또는 신고 행위를 취한 후에는 응급자동차의 계속 운행을 협조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서울특별시 택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도로교통법’ 상 사고발생 시 긴급자동차, 부상자를 운반 중인 차 등은 필요한 조치나 신고 후 운전을 계속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해당 차량을 막아선 경우 별도의 처벌 규정이 없고, 사고 발생 시 면책 조항이 없어 응급자동차 운전자가 사고 위험에 매몰돼 소극적 운행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김호진 시의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13일 본그룹(그룹장 김철호)으로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보양죽 500인분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행사는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본아이에프 임직원과 함께 진행됐으며, 본그룹 임직원들이 한 달 간 참여한 기부 캠페인을 통해 이루어졌다. 지원받은 보양죽은 15일 말복을 맞아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추진됐다. 삼계죽 250개와 보양삼계죽, 전복죽으로 구성된 보양죽 세트 250개, 총 500인분의 보양죽이 전달됐다. 지원받은 보양죽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과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에 각각 250개씩 전달됐다.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된 보양죽 세트는 오는 21일까지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후원물품은 모두 비대면으로 전달된다. 영등포구와 본그룹은 지난 4월 영등포 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코로나19 예방물품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영양식패키지 등 다양한 사회적 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본그룹의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이고 따스한 나눔의 손길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는 지역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 사업인 ‘시니어 생활영어단어지도사’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노년층의 경제적 빈곤과 노인 우울증 현상이 사회문제로 떠오름에 따라 어르신에게는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아동들에게는 양질의 교육과 정서적 교감의 제공하려는 취지”라며 “시니어 생활영어단어지도사는 베이비 붐 세대 어르신들이 보유한 우수한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전문 강사로 양성,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되어 아동의 영어 학습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신청기간은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이며, 영등포시니어클럽(영중로 119, 라미크빌 영등포 1층, 02-833-7005)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집대상은 만 60세 이상의 영등포구 거주자로, 전문직 퇴직자이거나 교직 및 영어 분야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조건으로 선발한다. 올해 12월까지 활동하며, 영등포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시급제로 급여가 제공된다. 근무시간은 월 40시간 이내로, 선발 결과는 9월 초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제출서류와 신청접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제75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제작한 서대문형무소 방탈출 영상을 유명 유튜브 채널 ‘허팝’에 14일 공개했다. 서대문형무소 방탈출 영상은 제75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전국 기념관이 휴관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청소년을 비롯한 국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됐다. 영상은 대표적인 독립운동 기념관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유튜버 허팝이 퀴즈를 풀며 ‘방탈출’을 하는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이에 따라 12옥사, 중앙사, 전시관, 격벽장, 여옥사 등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주요 시설과 유관순 등 주요 독립운동가들이 자연스럽게 다루어졌다. 제작된 영상은 향후 초·중교에도 배포되어 온라인 수업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허팝은 구독자 371만 명을 보유한 허팝 채널을 운영하는 유명 유튜버로, 자극적이지 않은 콘텐츠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8월 3일 서울지방보훈청 현충시설 알리미로 위촉되어 이번 서대문형무소 방탈출 영상 제작을 비롯한 현충시설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채현일 구청장이 지난 13일 오후 양평동에 위치한 CJ 대한통운 영등포지사를 방문해 택배 노동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채 구청장은 14일 ‘택배 없는 날’을 맞아, 택배물 분류 현장과 잡화 시설을 둘러보고, 코로나19로 폭증한 택배 물량으로 고생하는 택배사 직원들을 격려하며,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마스크 1천 장과 손소독제 40개도 함께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도 이어나갔다. 채현일 구청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택배노동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노동권익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노승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1)이 실종아동등의 발생을 미리 예방하고 조속한 발견과 복귀에 필요한 지원 사항 등을 규정한 ‘서울특별시 실종아동 등의 발생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실종아동 등’이란 약취(略取)ㆍ유인(誘引) 또는 유기(遺棄)되거나 사고를 당하거나 가출하거나 길을 잃는 등의 사유로 인하여 보호자로부터 이탈(離脫)된 실종 당시 18세 미만인 아동, ‘장애인복지법’ 제2조의 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 또는 정신장애인 ‘치매관리법’ 제2조의 치매환자아동 등을 말한다. 노승재 시의원은 “실종아동 등의 발생문제는 실종 아동등의 가정의 아픔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갖고 예방해야 할 중요 화두가 됐다”며 “해마다 가파르게 늘어나는 실종아동등과 그 가정의 복지 증진에 도움을 주기위해서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명문화 함으로써 실종아동 등을 보호하고, 실종아동등의 발생예방에 필요한 제도와 여건 조성을 위한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계속해서 “이 조례에는 실종아동등의 발생예방에 필요한 제도와 여건 조성을 위한 정책의 수립ㆍ시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12일 오전 구청 본관 3층 기획상황실에서 ‘영등포마루’ 시니어 명예기자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영등포마루는 구가 지난 2013년 시니어 구민과의 소통,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창간한 노인 전문 소식지로 시니어 세대의 필요와 욕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채현일 구청장은 지난 해 활발한 투고활동으로 구정 홍보에 힘써준 기자 4명에 대해 우수 명예기자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어서 신규 위촉, 연임 기자단에 대한 위촉장과 기자증을 수여했다. 채 구청장은 “앞으로의 기자단 활동을 응원하며, 시니어층의 사회참여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명예기자단은 구정에 관심이 많은 50세 이상의 구민으로 구성되며, 홍보 아이디어 제공, 기사 취재 및 작성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다. 지나온 한 해의 성과와 부족했던 부분을 차분히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새해의 계획과 목표를 세운다는 뜻을 지닌 온고지신(溫故知新)이 떠오르는 달이다. 필자는 병무청 사회복무분과 자체평가위원으로서 연말이 되면 병무청에서 추진한 정책을 점검하고 평가한다. 평가를 하다 보면 기대 이상의 성과에 흐뭇해지기도 하고, 좀 더 보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 때도 있다. 그것은 평가위원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책효과를 체감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 독자분들도 올 한해 병무청에서 추진한 정책을 국민의 관점에서 평가해 보고 관심을 가진다면 정책 소통의 장이 확장될 것으로 생각되어, 필자가 병무청 자체평가위원으로서 평가하게 될 몇 가지 정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그동안 현역병 입영대상자에게만 적용되던 병역진로설계 상담을 ’25년부터 사회복무요원까지 확대 적용하여 복무기관 배치를 하게 된 점이다. 병역진로설계는 사회복무를 시작하기 전에 직업선호검사를 받고, 전문상담사에게 복무상담을 받은 후 선호유형(6개)에 적합한 복무기관과 복무분야(11개)를 추천받는 것인데, 사회복무요원의 복무환경은 다양하기 때문에 복무상담을 통한 복무정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통령비서실 공직자 3명 중 1명이 서울 강남 지역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는 시민단체 분석 결과가 나왔다. 다주택자인 공직자도 28.6%에 달해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실사용 외 부동산 매매 금지 등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0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비서실 소속 51명 중 올해 재산이 공개된 28명의 부동산재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대통령비서실 참모들의 재산 현황은 지난 9월 공개된 바 있다. 경실련에 따르면 이들 28명 중 유주택자는 23명(82.1%),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8명(28.6%)이었다. 유주택자 23명이 본인·배우자 명의로 보유한 주택은 총 38채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른바 강남 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에 9명이 15채를 보유 중이었다. 구체적으로 강유정 대변인, 권혁기 의전비서관, 김상호 보도지원비서관, 김용범 정책실장, 봉욱 민정수석비서관, 이성훈 국토교통비서관, 이정도 관리비서관, 이태형 민정비서관, 조성주 인사수석비서관 등 9명이 강남 3구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와 신용회복위원회는 과도한 채무로 인해 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손잡았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주1회, 1시간씩 주거취약계층만을 위한 전용 신용회복 상담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노숙인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 신용 회복 상담을 제공하는 등, 주거취약계층이 신용을 회복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서민금융법에 따라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과중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채무조정 등을 통해 신용 회복과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보건복지부의 ‘2024년도 노숙인 등의 실태조사 결과발표’에 따르면 노숙인의 26.6%가 부채가 있으며 71.3%가 금융채무 불이행자(신용불량자)라고 대답했다. 또한 일자리뿐만 아니라 신용회복 상담도 제공하고 있는 서울시노숙인일자리센터에서는 최근 3개월 동안 한주 평균 10건 정도의 신용회복 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노숙인 중 상당수가 채무 관련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활동을 하는데 제약이 있거나 채무독촉으로 인해 사회에 나가 경제활동 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6회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이 지난 11월 25일 오후 7시, 국가유산진흥원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오랜 세월 이어온 우리 고유의 검무를 각 지역 대표 검무예인들이 정신수양과 예도(禮道) 그리고 예술적 아름다움을 칼끝에 담아내며 지역적 특징을 몸으로 안아 뿜어내는 조화를 이루어 내는 축제가 됐다. 또, 강직함 속에 아름다운 선을 칼 끝에 피어내는 춤사위는 정도를 다스리며, 혼돈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시대적 문제를 충(忠)으로, 애(愛)로 승화하는 검의 정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민국문화유산여기검·검무연협회 임영순 이사장은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검무만의 축제이지만, 검무 안에 담긴 춤의 예술성, 역사성, 전통성. 우수성까지 갖춘 축제”라며 “청아하고 맑은 기운을 갖고 있어 소중하고 가장 귀한 대접을 받던 춤이 검무가 이 공연을 계기로 춤 중에 최고의 춤으로 재인정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관심과 성원이 대한민국 여기검, 검무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힘이 될 것 같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 미디어윤리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8개 부문 16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방미통위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과 KBS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올해 2회째로 미디어윤리 실천을 확산하고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폭력, 허위조작 정보 등 미디어 역기능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상은 부모님과의 문답 형식을 통해 소통과 실천으로 지키는 미디어윤리를 재치 있게 풀어낸 '지킬 때, 열리는 세상'(황정민)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일반 부문에서 '가짜 정보, 진짜 피해'(방준식)가, 청소년 부문에서 '도망'(서예원)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AI(인공지능) 활용 부문에서는 '당신의 클릭'(조문희), '5분의 바이러스·가짜 뉴스의 확산 경로'(김래은), '미디어윤리 슈퍼맨'(오민우 외 1인)이 각각 특별상(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미디어윤리는 단순한 규칙을 넘어 사회의 신뢰와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며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선유도서관과 공동으로 오는 12월 10일 오후 7시, 장애인권 사람책 프로젝트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다, 사.이.다 도서관’을 개최한다. ‘사.이.다 도서관’은 두 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장애인권 프로그램으로, 장애·비장애 주민이 서로의 삶을 직접 듣고 이야기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인권 감수성과 상호 이해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발달장애 회화 작가 김대연 님, 자립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인권강사 강하림 님이 ‘사람책’으로 참여한다. 김대연 님은 디지털 드로잉 창작 활동을 통해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 온 과정과 예술 활동의 의미를 나누고, 강하림 님은 그룹홈 생활, 자립 준비 과정, 인권 강사 경험 등 실제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이다 도서관은 사람이 책이 되어 직접 삶을 들려주는 이야기의 장으로, 지식 전달 중심의 강의가 아니라 당사자의 경험과 감정을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진행하며 장애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안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주민 참여형 인권교육 모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0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2050 서울시 기후행동계획 수립 포럼’ 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건물·교통·폐기물·기후위기 적응 분야 전문가와 시민, 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해 2050 탄소중립을 향한 서울의 향후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포럼은 일반세션(세션 1,2)과 특별세션으로 나뉘어 동시에 진행했다. 일반세션에서는 2020년 C40 도시기후리더십 그룹(이하 C40)에 제출한 ‘제1차 2050 서울시 기후행동계획(이하 서울 기후행동계획)’의 정책 성과 분석 및 향후 전략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별세션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기후테크산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C40(C40 Cities Climate Leadership Group)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대도시 시장들 간의 연합체로, 2005년 설립되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개발과 실천을 공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뉴욕·런던·파리 등 약 100개의 도시가 가입되어 있으며 현재 서울시장이 부의장을 맡고 있다. 제1차 기후행동계획은 파리협정 채택 이후 C40에서 회원도시들에게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0일 제266회 2025년도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처리 및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안건처리에 앞서 차인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수색-광명고속철도사업과 관련한 지역 현안에 대한 정보가 사실에 기반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8일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운영위원회, 행정위원회, 사회건설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의 건 총 3건을 일괄상정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우수사항은 행정위 9건, 사회건설위 9건이며, 지적사항은 운영위 2건, 행정위 99건, 사회건설위 91건이다. 이어 진행된 구정질문에서는 최인순 의원이 ‘문래공원 리노베이션과 구립 문래 예술의 전당 건립’, 양송이 의원이 ‘수색-광명 고속철도 노선 및 디지털 옥외광고물 등 영등포구 민원에 대한 소극적 행정 관련’, 전승관 의원이 ‘주거 안정 및 도시재생, 인구 사회학적 변화 대응, 예산의 효율적 운용, 탄소중립과 주요 주민 민원 및 현안’, 김지연 의원이 ‘데이터센터, 문래공원 등 주요 민원 사항과 문화도시 사업, 생명존중도시 조성을 위한 정신건강사업, 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최호정 의장)는 지난 9일, ‘제4회 서울시의회 청년 학술논문 공모전’ 시상식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 및 발표회는 서울시의회가 주최한 것으로,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실시했다.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이 최종 선정되었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및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청년들이 수상받은 논문을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노인 디지털 포용을 위한 지방의회 역할: 디지털 리터러시 관련 서울특별시 조례를 중심으로’(최우수상) 등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논문들이 주목을 받았다. 또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고 실천적인 청년층답게 AI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논문들도 눈에 띄었다. 최호정 의장은 “청년들이 서울시의회에 관심을 가지고, 서울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시의회는 언제나 시민 곁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