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가 11월23일까지지역주민의 비만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헬스리셋 프로젝트’ 4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헬스리셋 프로젝트’는 개인의 잘못된 건강행태를 개선하는 체형관리 프로그램으로 매 분기마다 참가자를 모집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영양지도, 건강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4기 프로젝트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체지방률이 30% 넘는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거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20~65세의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보건소에서는 신체계측 및 진단, 혈액검사, 체성분 검사를 실시해 개인의 건강상태를 파악한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건강상태에 맞는 맞춤형 영양관리와 운동처방을 제공하고 건강상담도 진행한다. 운동프로그램은 주3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진행된다. 전문 운동처방사가 웨이트 기구, 트레드밀, 바이크, 짐볼, 덤벨 등 운동교구를 활용해 100분 동안 개인별 맞춤 운동법을 알려준다. 각 참여자의 몸 상태에 맞게 운동 강도 등을 조절하면서 체계적으로 체력관리를 돕는다. 3개월간의 프로젝트가 끝나면 사후검사 등을 통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 이헌승 의원(자유한국당,부산진구을)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지난2015년부터 작년까지 발생된 열차고장 건수가99건에서118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2015년부터 올8월까지 발생한 열차 고장 원인384건 중 부품요인으로 인한 고장이212건으로55.2%나 차지했다. 이 중KTX에서 발생한 부품원인 고장은81건으로 전체KTX고장건수의60%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품관리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코레일은 핵심부품과 고장빈발부품을 구분하여 관리하고 있으나9월 현재KTX의 핵심부품2종,일반열차5종 등 총7종의 부품이 적정재고 갯수를 채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표적으로 고속철도 핵심부품인 차축용 베어링은930개를 보유해야 하나, 287개 밖에 보유하지 않아 재고율이30.9%에 불과하고,디젤기관차의 차량간 연결장치는 재고율이17.6%밖에 되지 않는 상태이다. 고장빈발부품 역시 고속차량 부품3종,디젤기관차7종,전동차량 부품2종 등12종의 부품 재고가 적정재고보다 모자란 상황이며,이 중 고속차량 동력전달장치의 경우 재고율이12.5%밖에 안되고,디젤기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직원들이 명예퇴직을 한 뒤 코레일의 자회사 격인SR에 재취업하면서 내부규정을 어기고 반환하지 않은 퇴직금이43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헌승 의원(부산진구을/자유한국당)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2015년부터 올해2월까지 명예퇴직한675명 중31명이 자회사로 분류되는SR에 재취업했다. SR에 재취업한31명은3급 이하 직원들로 많게는1억6456만 원에서 적게는4460여만 원의 명예퇴직금을 수령했다. 이들은 대부분 코레일 서울본부 서울고속철도기관차승무사업소 소속KTX기장 출신으로 명예퇴직한 뒤SR로 옮겼다. 코레일 인사규정에 따르면“자회사를 전제로 퇴직하는 자”는 명예퇴직을 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 코레일은 이들이 재취업한 사실을 일부 확인하고“명예퇴직금 반환 요청”문서를 해당자들에게 보냈지만 아직 전액 환수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코레일은 퇴직자31명에 대해 퇴직금 반환 소송을 준비 중이다.이와 관련하여 이헌승 의원은“현재 코레일 내부 조직기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조속한 환수와 재발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은 독도가 표기된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기로 합의했으나 OCA의 반대로 이 합의는 실행되지 못했다. 당시 OCA는 국제 정치적 이슈라고 자의적 해석을 내리며, 한반도기에 독도를 표기하고 남북공동입장 하는 것을 금지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은 대한체육회장에게 “한반도기에 독도가 있는 것은 우리 영토를 자유롭게 표기한 것에 불과한데 OCA가 대한민국 영토를 깃발에 표기하는 것이 국제적 정치 이슈라는 자의적인 해석을 내렸다”고 말하며 “국제 스포츠계가 독도를 국제 정치 이슈로 인식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고 일본은 계속해서 국제 스포츠 외교를 통해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라고 우기며 분쟁지역화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축구 경기에서 일본을 꺽은 뒤, 박종우 선수가 ‘독도는 우리 땅이다’ 플랜카드를 들고 세레머니를 하자 IOC는 그 행위를 정치적 행위로 판단하고 박종우 선수에게 징계를 내렸다”며 “이미 6년 전부터 OCA의 상급단체인 IOC는 독도에 대해서 국제적 정치 이슈로 판단했지만, 6년 이라는 시간동안 국제 스포츠계에서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재호(더불어민주당,부산 남구을)의원이 코레일 유통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공인기관 검사와 자체점검으로 위생문제가 적발된 철도역사 내 매장과 자판기가 780곳에 달했다. 코레일 유통이 공인기관에 검사를 의뢰하여 매장 78곳이 적발되었고, 체크리스트를 기반 한 매장자체 점검에서 매장 405곳, 자판기 297개가 위생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매장에서 판매하는 음식에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대장균군, 바실러스 세레우스 등 식중독을 유발하는 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체점검으로 적발된 매장 및 자판기는 식재료유통기한 경과, 보건증 미비치, 청소상태 미흡 등의 문제로 위생 상태가 불량했다. 코레일 유통은 위생 불량 매장 및 자판기로 적발되는 즉시 상품판매를 금지하고 재검사를 실시하여 적합 판정을 받도록 개선을 요구한다. 청소상태 미흡과 식품의 유통기한의 경과가 지적된 경우 경고장을 발부하고 현장 즉시 개선과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8년 상반기 점검대상 251개소 중 1차로 33개소가 위생불량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박용진 의원이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해 대표 발의하는 박용진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당론으로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 오늘(23일) 오후 민주당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국회 의안과에 법률안을 제출했다. 박용진 의원은 법안 발의 전 기자회견을 갖고 “사립 유치원 관련한 문제 해소를 위해서 3가지 법 개정이 필요하다”면서 “야당도 공감하는 부분인 만큼 법 개정 과정에서 함께 논의하고, 함께 민생에 힘써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유아교육법 개정안은 회계프로그램의 사용을 법에 명시해 투명한 회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고, 유치원에 지원되는 지원금을 횡령죄로 볼 수 없다는 지원금 판례가 있어 유치원에 지원되는 지원금은 보조금으로 바꿔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유치원을 설치·운영하는데 결격사유가 명시되어 있지 않아 유치원 폐쇄 명령을 받고도 유치원 명을 바꿔 다시 개원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유치원 알리미’라는 정보공시 홈페이지가 있지만 이를 통해 사실상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제한되어 있어 실질적인 효과가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는 동북아역사재단과 함께 22일부터 31일까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그림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이경신 화가의 작품 130여 점으로 채워졌다. 1993년부터 5년 간 서울 혜화동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함께 진행한 미술치료 과정을 담았다. 화가는 할머니들과의 그림수업을 회상하며 기록한 작품을 연필화로 소박하고 정갈하게 담아내며 자신의 상처와 마주하고자 했던 할머니들의 모습을 관객들에게 담담히 전한다. 미술수업에 참가했던 위안부 피해자는 <빼앗긴 순정> 등으로 널리 알려진 강덕경(1929~1997) 할머니를 비롯해 김순덕(1921~2004), 이용녀(1926~2013), 이용수(1928~) 할머니 등이다. 특히 10월 25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전시회에 참석하고, 10월 26~28일에는 이경신 화가가 1일 2회(12:30/15:30) 전시 해설을 직접 맡는다. 전시회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무료 개관하며 서울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24일 오전 11시마포구서울창업허브에서'캠퍼스타운 조성사업' 3년차를 맞아 대학‧학생‧지역사회 등 캠퍼스타운 사업을 이끌어온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제5회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를개최한다.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회장 : 연세대학교 김용학 총장)는 주요 정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협의‧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2016년 11월 출범했으며박원순 시장과 서울 소재 48개 대학교 총장 간 정책 거버넌스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지난 8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학타운형’으로 선정된 전국 4개 대학(경남도립남해대학, 경북대학교, 인제대학교, 전남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와 '청년‧대학‧지역의 상생성장 및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17시에는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으로 탄생한 창업팀들이 개발한 주요 사업 아이템을 홍보하고 기업과 투자상담도 이뤄지는 ‘캠퍼스타운 청년창업 페스티벌’(서울창업허브 1층)이 열린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환경부가 23일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에게 삼성전자 기흥공장에서 일어난 이산화탄소 누출에 의한 사망사고에 대해 화학사고로 결론짓고 "삼성전자 기흥공장을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관법)상 화학사고 발생시 즉시 신고해야 하는 신고의무 위반으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미 의원은 지난 10월 10일 삼성전자 기흥공장 이산화탄소 누출사고를 화학사고로 규정하는데 미온적이던 환경부에 과거 화학사고로 규정한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등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누출사고 등이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사고와 동일한 사고임을 예로 들며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화학사고로 규정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도 이산화탄소가 고용노동부의 ‘화학물질 및 물리적인자의 노출기준 고시’에 유해화학물질로 규정되어 있음을 근거로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촉구했다. 화관법상 화학사고는 즉시 신고의무가 발생하고 이를 위반시 2년 이하의 징역,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받게 된다. 또한 업무상 과실, 중과실로 화학사고를 발생시켜 사람을 사상에 이르게 한 경우 10년 이하의 금고, 2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어 있다. 이번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국가기술자격시험 부정행위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5년간 부정행위자는 총243명으로, 2014년26명 수준에서 올해9월 기준81명으로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한 부정행위가 과거에 비해 크게 늘어‘첨단화’, ‘고도화’되는 경향을 보였다.지난2014년 단2명이었던 정보통신기기 사용 부정행위자는 올해만49명이 적발됐다. 스마트폰을 통해 시험관련 자료를 열람하거나,스마트워치를 통해 시험과 관련된 자료를 열어보는 등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한 부정행위 유형은 정보통신기기의 발달로 다양화되는 추세다. 또한 시험관련 내용이 기재된 메모지를 소지한 채 시험장에서 열람하거나,손바닥에 시험과 관련된 내용을 메모하고,볼펜에 컨닝페이퍼를 숨겨 시험에 활용하는 등 고전 방식도 매년 꾸준히 적발되고 있다. 현행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르면 부정행위자는3년간 응시 자격의 제한을 받을 뿐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는다.이 때문에 걸려도‘안 보면 그만’이라는 식의 부정행위가 만연해질 소지가 크다. 신 의원은“국가기술자격증은 말 그대로 국가가 그 자격을 인정하는 기술자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부산세관의 일본산 공산품 방사능 검사율이 4.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3선‧성북갑‧더불어민주당)은 23일 부산세관을 통과하는 일본산 공산품 95%가 방사능 검사조차 거치지 않은 채 전국에 무방비로 유통되고 있다며, 부산세관 및 관계당국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유승희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 이후 세관별 일본 공산품 방사능 검사현황’에 따르면, 부산세관의 검사율은 4.1%에 불과했다. 인천공항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일본산 공산품이 반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사비율은 인천공항(26.2%)의 1/6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유승희 의원에 따르면, ’11.3월 일본 원전사고 이후 수입화물에 대한 방사능 관리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총괄하고 있으며, 개별 부처별로 소관 품목에 대한 방사능 관리를 하고 있다.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은 식약처에서, 폐기물은 환경부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일본산 공산품은 관세청에서 선별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식약처와는 달리 관세청은 후쿠시마현 인근에서 출발하는 수입화물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방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제210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23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가운데 총 10개 안건이 상정됐다. 첫 번째로 상정된 ‘영등포구 및 구의회 사무국 사무 전반 운영 실태 파악’을 위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은 김길자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동, 당산2동)이 보고했으며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될 계획이다. 대상 기관은 행정위원회(위원장 김재진)가 감사담당관, 기획담당관, 행정국, 재정국, 보건소, 영등포문화재단,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을 감사하고,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박미영)가 복지국, 생활환경국, 도시국, 안전건설국을 감사한다. 운영위원회(위원장 김길자)는 구의회 사무국을 감사하게 된다. 이어 의사일정 제2항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자율방범대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이미자 의원), 제3항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감사담당관), 제4항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총무과) 등 3개 안건이 김재진 행정위원장의 보고 아래 일괄 상정됐으며 모두 이의 없이 원안 가결됐다. 또한 박미영 사회건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영등포구지회 제13대 지회장 이.취임식이 19일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취임식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 박종환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문정림 전 국회의원, 양민규 서울시의원, 영등포구의회 권영식 부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12대 이성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국가안보태세 확립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으나 아쉬운 점이 많다”며 “신임 박효경 회장님이 지회를 견고히 이끌어 영등포구지회가 최우수 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끌어 가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박효경 회장는 취임사를 통해 “이성진 회장님께서 이임하지만 앞으로도 지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남아주실 것을 믿는다”며 “영등포지회 발전을 위해 주어진 봉사의 기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택시 QR코드 간편결제’ 표준을 만들고, 간편결제 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19.1월부터 전체 서울택시(71,845대)에 적용한다. 국내에선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요금 정보가 인쇄된 정지바코드 (Static QR code) 방식을 주로 쓰지만 서울택시에는 동적바코드(Dynamic QR code)방식을 적용한다. 이용거리 및 시간에 따라 바뀌는 지불요금을 반영해 매번 실시간으로 QR코드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보량의 제한이 있는 정지바코드에 비해 동적바코드는 제한이 적어 승하차 시간, 이용거리 및 요금, 택시차량번호 등 택시이용정보 뿐만 아니라 결제에 따른 가맹점 정보까지 QR코드에 담을 수 있어 영수증 없이도 결제이력에서 내가 탄 택시 정보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가 특히 주목하는 것은 외국인 관광객 이용편의 개선효과다. 그 중에서도 방한 외국인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카드 결제시스템이 익숙하지 않아 현금에 의존해야 했는데, 요금을 수동 입력하는 고정식 QR이 아닌 다이나믹 QR코드 방식으로 이용편의 제고는 물론 부당요금 방지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중국의 경우 전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다세대·다가구 저층 주택 위주로 발생하는 소규모 건축법 위반 사례에 대한 '이행강제금'을 감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 건축물을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등 저층 주택을 중심으로 생활 편의를 위한 소규모 위반 사례가 대다수인 점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행정지원·조례개정·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계단식 베란다 샷시, 차양과 비 가림을 위한 지붕·기둥, 주차장 캐노피 등 소규모 위반이 대상이다. 서울 주거 위반건축물 사례는 총 7만7천건(5만동)으로 이 가운데 91%가 다세대·연립 등 저층 건축물이다. 주거 위반건축물 가운데 위반 규모가 0㎡ 이상 10㎡ 미만인 사례가 46%다. 현재는 실거주자가 생활 편의를 위해 빌라 야외 계단 위에 지붕이나 샷시를 설치해도 위반 건축물로 적발되고, 이전 소유자가 설치했더라도 현 소유자에게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이행강제금은 0㎡ 이상 10㎡ 미만인 경우 50만원가량 나온다. 특히 2019년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이행강제금 5회 부과 상한이 폐지됨에 따라 위반 사례가 시정될 때까지 이행강제금이 붙는 만큼 시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가 9일 경찰 조사를 받으러 출석하면서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정기획위원회 관계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김순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 의원의 의혹과 관련해 고발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서민위의 고발 이후 사흘 만에 김 사무총장을 불러 조사에 나섰다. 김 사무총장은 "전담수사팀이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 또 다른 국회의원 및 보좌관을 대상으로 네이버, 카카오페이, LG CNS 주식 투자 관계에 대해 완벽하고 투명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며 "수사대는 매일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은 국가 경제를 힘들게 하고 국기를 문란하게 했다는 점에서 지금 진행되는 특검보다 더 중차대한 일"이라며 "오늘 조사에서 수사 방향을 요청하고 금수대에 관련 내용을 알리겠다"고 했다. 그는 고발 후 이 의원에게 개인적인 연락을 받았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그런 것은 없었다"고 답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출동한 구급대원이 구조자로부터 되레 폭행당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다. 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낮 12시께 부산 사하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김모씨는 한 차량 정비 공장에서 직원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쓰러진 환자를 구급차 안으로 옮기고 혈압을 측정하려던 순간, 환자가 돌연 일어나 주먹과 발로 김씨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이 상황은 동료 구급대원과 환자의 모친이 신분증 확인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벌어졌다. 결국 환자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수갑이 채워진 채 인근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최근 현장 일선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119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 2022∼2024년 동안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사건은 47건이다. 이 가운데 91%는 가해자가 술을 마신 상태였다. 가해자 중 일부는 벌금형(6건)과 징역형(2건)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27건은 재판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부산진구에서 만취한 남성이 출동한 구급대원을 때린 일이 있었다. 구급대원은 '남성의 얼굴에서 피가 난다'는 신고받고 출동했으나, 당시 남성은 술을 많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2025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청년 도자 작가와 연구자를 위한 특별 교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오는 8월 17일까지 총 20명의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400년이 넘는 한일 도자 교류의 역사를 현재로 잇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일본 내 소장된 주요 한국 도자 컬렉션을 관람하고, 일본의 전통 예술 도자부터 현대 산업 도자까지 다양한 분야를 탐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간, 나고야, 오사카, 교토 등에 소재한 일본 주요 도자 관련 기관 10여 곳을 방문한다. 탐방 기간 중 박물관장, 대학교수, 큐레이터, 작가 등 일본 도자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또한 국내 도자 전문가와 미술사학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사전 교육과 현지 동행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인다. 도꼬나메시 도자산책로, INAX 라이브 박물관, 아이치현 도자미술관, 오사카 시립동양도자미술관, 교토 국립근대미술관 등을 방문해 일본 도자 역사 전반을 폭넓게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8월 5일, 도림 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우리 동네의 새 문화 아지트’를 표방하는 도림 생활문화센터는 단순한 시설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삶에 여유와 활력을 더하는 생활밀착형 문화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센터에는 음악 연습부터 요리, 소모임, 신체 활동까지 일상과 맞닿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햇살이 반기는 1층 라운지에서 이뤄지는 담소 역시 이곳만의 특별한 문화로 쌓여가고 있다. 생활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이 공간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주민들의 취향과 이야기가 모이는 새로운 커뮤니티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 기존 도림동 주민자치회관을 리모델링한 이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연면적 681㎡ 규모로 조성됐다. 공간 구성은 아래와 같다: 지하 1층은 음악 연습을 위한 방음 스튜디오 4실, 지상 1층은 커뮤니티 라운지 ‘햇살라운지’, 2층은 공유주방, 프로그램실, 교육실, 소모임방 등, 지상 3층은 움직임 중심 프로그램이 가능한 마루 공간 ‘스페이스 마루’로 구성됐다. 특히 센터 외관 디자인에는 세계적인 미디어·설치 예술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꽃비가 오는 8월 18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판(瓣)’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쓰리나인 종합미디어가 5일 밝혔다. 이번 앨범명과 동명인 타이틀곡 ‘판(瓣)’은 끝나지 않길 바라는 순수한 사랑의 찬란한 순간을 담아낸 퓨전 리듬을 접목한 성인가요 장르다. 가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원찬 감독과 강혁 작곡가가 작사·작곡를 맡았다. 꽃비는 지난해 발표한 ‘엄마의 사랑꽃’으로 대중의 큰 인기를 끌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앨범은 꽃비의 음악적 성장을 담은 11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다양한 장르와 감성을 아우르는 작품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꽃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더욱 확장하며, 감성적이고 진솔한 가사와 완성도 높은 멜로디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신곡 ‘판(瓣)’ 뿐만 아니라,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다양한 협업 곡들도 수록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꽃비는 “이번 앨범은 제가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과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며 “제 노래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위로받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가 9일 경찰 조사를 받으러 출석하면서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정기획위원회 관계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김순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 의원의 의혹과 관련해 고발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서민위의 고발 이후 사흘 만에 김 사무총장을 불러 조사에 나섰다. 김 사무총장은 "전담수사팀이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 또 다른 국회의원 및 보좌관을 대상으로 네이버, 카카오페이, LG CNS 주식 투자 관계에 대해 완벽하고 투명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며 "수사대는 매일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은 국가 경제를 힘들게 하고 국기를 문란하게 했다는 점에서 지금 진행되는 특검보다 더 중차대한 일"이라며 "오늘 조사에서 수사 방향을 요청하고 금수대에 관련 내용을 알리겠다"고 했다. 그는 고발 후 이 의원에게 개인적인 연락을 받았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그런 것은 없었다"고 답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8월 6일 국회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년 제3차 지방의정아카데미 - 지방의회 역량강화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이 주최한 행사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정 지원 시스템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검토하고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제도적 위상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정부, 학계, 연구기관, 지방의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숙자 위원장은, 전문가 토론에서 “AI기술의 도입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AI가 생성하는 정보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담보하지 못할 경우, 오히려 의정활동의 책임성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AI기술의 도입과 함께 이를 실제로 운용할 입법지원 인력의 전문성 확보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위원장은 “그동안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노력들이 있었지만, 현실적인 추진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이야말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정책의 창(policy window)이 열렸다고 생각한다”며 “정책이나 제도의 변화는 탁상공론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닌 기회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은 8일, 3회에 걸쳐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 국회2문 앞에서 ‘조국 사면 반대 1인 시위’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8일과 11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12일은 오전 8시부터 국무회의 종료시까지 1인 시위를 전개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해 “자녀 입시비리로 구속 수감된 범죄자 조국 씨가 형기를 절반도 살지 않고, 윤석열 정치 탄압의 피해자라는 적절하지 않은 사유로 이재명 정부 8.15 광복절 특사로 사면을 받는 것이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법치주의인가?”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이재명 대통령에께 묻는다! 조국 사면.복권은 정치적 거래의 결과인가? 대통령 당선에 역할을 한 조국혁신당에 건네는 정치적 선물인가? 조국 사면.복권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결정인가? 라고 반문했다. 박현우 구의원은 “국민을 기만하고 법치주의를 흔드는 입시비리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을 절대 반대한다”며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을 반대하는 데에 뜻을 함께 하는 분들께서 국회 앞 1인 시위 현장을 찾아 함께 해 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