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한국 애니메이션 ‘빨간구두와 일곱난쟁이’가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 시장인 ‘유럽 필름 마켓’에서 최초로 전편을 공개하고 세계 각국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빨간구두와 일곱난쟁이는 CG애니메이션/VFX 기업인 로커스에서 제작한 작품으로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함께 열리고 있는 유럽 필름 마켓에서 9일 바이어 대상의 프리미어 시사회를 개최했다. 해외 세일즈사인 화인컷은 이 영화를 해외 바이어들에게 첫 소개했던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매 마켓마다 바이어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왔다며 이번에 최종 버전을 볼 수 있다는 소식에 이미 구매한 바이어들 뿐 아니라 미 판매 국가 바이어들의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의 시나리오와 연출은 장편애니메이션 "원더풀데이즈, 2003"의 CG감독과 단편애니메이션 "에그콜라, 2006"의 기획연출을 담당했고 20년 넘게 CG애니메이션/VFX 기업의 아티스트 및 경영자로 활동중인 홍성호 감독이 맡았다. 디즈니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모아나, 2016", "겨울 왕국, 2013", "라푼젤, 2010" 등에 참여했던 김상진 감독이 애니메이션 디렉터와 캐릭터 디자인 수퍼바이저를, "캐리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양화인공폭포’를 새롭게 복원한다. 높이 18m, 길이 90m에 달하는양화인공폭포는영등포구 양화동 노들로끝자락에 위치했으며,1979년 서울시에서 조성했다. 폭포는 양화대교를 건너 김포공항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수많은 신혼부부들이 폭포에 들러 기념촬영을 하며꿈과 사랑을 약속하는70~80년대서울시와 영등포구의 명소였다. 그러나지난 2010년 시설 노후와 누수 등의 안전문제로 가동을 중단했고,최근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화동을 잇는 월드컵대교 건설구간남단 접속도로(IC) 부분에 저촉돼 철거 위기에 놓이게 됐다. 구는 양화인공폭포가 갖는 시대적, 장소적 상징성과 시민들의 추억을지키기 위해 당초 폭포 철거 후 콘크리트 옹벽으로 마감 계획된 절개사면을서울시와 수차례 협의 끝에 폭포로 복원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세부 설계를 진행하기로 했다. 새롭게 복원되는 양화인공폭포는 기존 위치보다 약간 뒤쪽에 설치하고 기존 폭포 이상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밤이 되면 아름다운 야경이연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관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월드컵대교 접속도로로인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폭포 상단부에는 전망대와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당산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결정안'이2월 13일 열린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해수정가결됐다. 2030 서울플랜에서당산역 일대는중심기능 육성 및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게 된 지역이며, 재정비를 통해당산생활권중심에서 당산지구중심으로구역 명칭이변경된다.당산역 동측에 위치한준공업지역 12,387㎡를구역에 추가 편입시켜 준공업지역에 대한 계획적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적정 규모의 개발을 위하여 노선상업지역과 준공업지역의 용적률 체계를 현행 기준에 맞추어 변경하고, 획지선 계획을 폐지하여 개발의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아울러준공업지역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정비하고 대지내 통로 등을 신설하여구역내 차량 및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당산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이 당산환승역세권의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14일 오후 3시 영등포아트홀에서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농상생 공공급식’은 지난 2017년부터 서울시 일부 자치구에서 시행돼 급식 식재료에 공적조달체계를 도입했으며, 도시-농촌 간 직거래 선순환 유통구조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채현일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관내 어린이집 원장 200여 명이 참석해 도농상생 급식 사업에 대해 이해하고 의견을 내는 자리를 가졌다. 채현일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항생제 계란, 유전자 조작식품 등의 사회문제가 불거지며 아이들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변화로 공공급식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우리 영등포구도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어린이집과 사회복지 시설에 공급하는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을 시행하려고 하며, 도시와 농촌간의 건강한 상생을 위해 원장님들이 좋은 의견과 보완할 사항 등에 대해 적극 건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도농상생 공공급식’을 통해 지난 2018년 9월 4일엔 세계 62개국 163개 도시가 참여하는 ‘밀라노협약상’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13일 오후 4시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양평제12구역 이주대상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양평제12구역은 양평동1가 243-1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공동주택(4개동, 707세대), 산업시설(1개동), 기반시설(도로 및 공원 조성) 등이 들어서는 재개발 사업이다. 협의체는 양평제12재개발사업에 따른 이주대책, 현금 청산 및 손실보상 협의 등 분쟁 조정을 위해 영등포구청장이 구성하며, 서울시 추천 민간전문가 7명과 영등포구 사업담당 팀장 1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협의체 운영을 통해 앞으로 현금청산자의 청산금액과 이주시기, 주거이전비, 임대주택공금, 영업손실보상 등 이주대책 및 이주시기 등에 대해 2월부터 관리처분 총회 전까지 3회 이상 실시된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200여 명의 사업대상지인 양평제12구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원활한 협의체 운영을 위해 현금청산자, 주거세입자, 영업세입자 대표자를 추천에 의해 오는 2월 28일까지 선임하게 된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김평남 의원(도시안전건설위원회,더불어민주당, 강남2)이 13일 서울특별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 노후인프라의 지진 재난안전 및 복원력 강화를 위한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울기술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서울시의 지진 안전 및 노후시설물의 복원력을 향상하기 위해 관계 전문가들과 서울시 관련 부서원 등의 의견을 수렴, 지진 재난안전 연구계획에 활용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포럼은 ▲ 서울시 도시인프라 노후화와 지진환경 ▲ 사회기반시설 내진 성능 확보를 위한 미래핵심 과제 ▲ 내진설계기준 및 지반-구조물 상호작용 ▲ 교량 등 구조물의 내진안전 및 시설물 유지관리 ▲ 서울시의 지진환경 분석 및 대응시스템 연구 ▲ 초고층·복합시설 지진 재난·재해 대응 통합 CPS 구축 등에 대한 내진전문가들과 관계 교수들의 주제발표 후 ▲ 서울시 노후시설물의 지진 재난 안전 및 복원력 향상에 대한 서울시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김평남 의원은 “2016년 경주 및 2017년 포항에서의 지진발생으로 많은 시민들이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2년이나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동북권 거점지역(지역중심)에 대한 특화·육성 방안인 ‘동북권 지역중심 육성방안’ 수립에 착수한다. 시는 '18년 3월 전국 최초로 '2030 서울생활권계획'을 수립해 서울을 동북·서북·서남·동남·도심권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하고, 3도심, 7광역중심, 12지역중심, 53지구중심으로 도시기본계획을 구체화한 바 있다.동북권의 거점지역인 지역중심은 성수, 망우, 미아다. 이번 계획 수립의 공간적 범위는 해당 지역중심 3개소 및 그 일대를 포함한다. ‘동북권 지역중심 육성방안’은 시가 지난 '2030 서울생활권계획'에서 제시한 청사진의 실현 계획에 해당한다. 각 지역중심지별로 구체적인 특화·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사업, 권역차원의 생활SOC 공급 방안을 발굴, 연차별 투자계획을 수립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104서울시는 대학 등 인적자원과 주거기능이 잘 갖춰져 일자리와 중심기능에 대한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동북권의 장점을 고려해 첫 번째 대상지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연차적으로 서남권, 서북권 등으로 확대해 지역중심지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3월 5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문화원이 2월 13일 오후 3시 문화원 대강당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민주연구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관계자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먼저 제1부 개회식은 국민의례, 축사, 원장인사, 공로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문화원 이사.운영위원장 등 10명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수상했다. 김민석 민주연구원장은 축사를 통해 “3.1운동 100주년이 됐다. 김구 선생이 ‘나의 조국’에서 말씀 했듯 잘 사는 나라는 문화가 있는 나라이며, 지역이 살아난다는 것은 문화와 교육이 살아나는 것”이라며, “한천희 원장님의 지도력과 포용력으로 문화원이 문제없이 운영돼왔고, 원장님과 함께 지역에서 문화를 일궈나가시는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제2부 본회의에서는 2018년도 감사보고에 이어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승인의 건,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이 심의를 통해 원안 가결됐다. 특히 영등포문화원 원장 및 이사의 임기가 2월 13일부로 만료됨에 따라 ‘임원선임(선출)의 건’을 통해 새로 임원 선출.의결을 구했으며, 회원들의 동의와 제청으로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올해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병역의무자가 각 군의 모집병에 지원하면 가산점 등 병역혜택을 받아 병역이행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하는 병역이행 서비스가 시행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이고, 지원내용은 현역병 입영일자 희망시기 반영, 모집병 가산점 부여, 취업맞춤특기병 지원 시 학력 완화와 사회복무요원 겸직허가 등이다. 자세한 사항 확인 및 신청방법은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에서 가능하며, 병무민원포털 - 민원안내 - 경제적 약자 지원 대상 여부 확인 신청에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한 후 지원대상자로 확인이 되면 병역이행을 신청할 수 있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병역의무자가 병역이행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포용국가 정책에 부응하고자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자유한국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으로 내정된 강명구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객원교수(사진)가 지난 8일 지역 운영위원회의 추인을 받아 새 당협위원장에 선임 됐다. 1977년 경북 구미 출생인 신임 강명구 위원장은 경희대 대학원 정치학 석사와 영국 맨체스터대 정치학.행정과 공공정책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또 재단법인 여의도연구원 객원연구원과 미국 존스홉킨스대 객원연구원, 국회 보좌관 등을 역임 했고 현재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청년주택 사업 활성화를 위해역세권 요건, 부지면적, 인접 및 도로 기준 등 기존규제를 풀어「역세권 청년주택 건립 및 운영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서민‧청년층에 공적임대주택 24만호 공급을 목표로 시가 발표한 「공적임대주택 5개년('18.~'22.)공급계획」의 하나로 추진 중이다. 개정된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 및 운영기준」 주요내용은 ①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 기준 대폭 완화 ②기존 건물 용도변경 기준 신설 ③현금 기부채납 제한적 허용 등이다. 2월 현재 추진 중인 ‘역세권 청년주택’은 총 75개소, 28,000호 규모다.사업인가가 완료된 곳은 28개소(12,000호), 사업인가가 진행 중인곳은 29개소(9,000호), 사업인가를 준비 중인 곳은 18개소(7,000호)다.이르면 오는 6월 첫 입주자 모집공고가 시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news.seoul.go.kr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3월 1일 오후 1시,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대한독립만세' 함성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영등포구는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100주년을 맞아민족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구민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독립만세운동'을 재연하는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한다.행사는 독립유공자 유족,지역 주민 등300여 명을 초청해1, 2부로나눠 진행된다. 먼저1부에는3.1절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무대로‘나라사랑 플래시몹’을 선보인다.‘아리랑’과‘애국가’오케스트라 연주에 이어 스카이 하이의‘나라 사랑 노래’,MC스나이퍼의‘한국인’ 2곡에 맞춰 나라사랑 군무 플래시몹이 펼쳐질 예정이다. 2부는 기념식과 만세운동 재연행사가 진행된다. 3.1절 노래제창과독립선언문 낭독에 이어 일제의 감시와 탄압 속에 대한독립 만세운동을 펼쳤던 과정을 뮤지컬형식으로 재연해 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기념식에 참석한 주민들과 미래의더욱 찬란한대한민국을희망하며다 같이만세삼창을 외치면서 마무리된다.이날 현장에는 태극기 사진 전시와 손 태극기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나라사랑 플래시몹의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1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www.yd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제3회 영등포구 늘푸름학교 졸업식이 12일 오전 10시 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열렸다. 늘푸름학교는만 18세 이상 초등학교 졸업미만 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검정고시를 보지 않고도초‧중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성인문해학교다. 이날 졸업식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 정재웅 서울시의원, 이미자.허홍석 구의원 등 내빈과 졸업생을 비롯한 가족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특히 채현일 구청장은 20명의 늦깎이 학생들에게 졸업장을 손수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재학생의 송사와 가족들의 편지 낭독, 노래공연 등이 마련돼 감동을 더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2월 12일개포 디지털혁신파크에서프랑스의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기관‘에꼴 42’를 벤치마킹한‘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공동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소프트웨어 인재를 키우는 3無(무교수, 무교재, 무학비) 혁신학교인 (가칭)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전국 최초로, 서울 개포 디지털혁신파크에 문을 연다. 협약을 통해 구체적으로 서울시와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업 인재수요를 충족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역할을 나누어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1. (공통 협력사항)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설립추진단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에 관련된 주요 사항을 협의하여 결정 2. (서울시) 가용한 범위 내에서 개포 디지털혁신파크에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고, 지자체 간 협력, 기업수요 발굴 등 제반사항을 지원 3. (과기정통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제도 개선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코레일유통 경인본부가 지난 5월 14일과 30일 이틀간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무실에서 발생하는 파쇄지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환경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원 낭비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코레일유통 경인본부는 이번 환경교육을 위해 임직원들이 사용하고 버려지는 사무용 파쇄지를 직접 수거해 교육 재료로 활용했다.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의 협력으로 더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참여한 아동 및 청소년들은 파쇄지를 이용해 연필꽂이, 액자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며, 버려지는 자원도 새로운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체험했다. 코레일유통 경인본부 관계자는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성한 교육 내용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 세대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원순환의 주체로서 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업사이클링 환경교육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은 공단에서 운영 관리하고 있는 양평2동청사 공영주차장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하3층부터 지하1층까지 주차장 통로 및 계단실 내에 축광 피난유도선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축광 피난유도선이란 별도 전기 공급 없이 평소 빛을 흡수했다가 정전 등 어두운 환경에서 스스로 발광해 지하주차장의 비상 상황 시 이용 고객들이 피난 경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안전 장치이다. 현재 공단에서 운영하는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비상 조명과 피난 안내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비상 상황 발생 시 더 신속하게 피난 방향을 확인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추가로 축광 피난 유도선을 설치한 것이다. 김형성 이사장은 “지하주차장의 안전사고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만큼, 비상 상황 시 이용 고객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피난유도선 설치 확대 및 전기차 전용 소화기,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 구청과 협력해 안전 장치를 마련해 안전한 주차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질병관리청은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주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한 데 따라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의 경우 반드시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2일 당부했다. 질병청은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 중이다. 최근 중화권, 동남아시아 등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유형은 NB.1.8.1 계열로, 우리나라에서도 검출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질병청은 "면역 회피 가능성이 있어 유행이 증가할 수 있겠다는 예측은 가능하지만 NB.1.8.1은 JN.1의 하위 계열로 우리나라 접종 백신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65세 이상 백신 접종률은 47.4%가량으로, 이전 절기보다는 소폭 증가했지만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여름 유행을 앞두고 최대한 더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신 접종 후 면역이 형성되는 데 4주가량 걸리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신속히 백신을 맞는 게 바람직하다. 또 백신을 접종하기 전에는 질병청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접종 가능 의료기관 등 정보를 사전에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물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가는 최고 500만 달러(약 6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반지는 내달 17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나온다. 반지에 박힌 연 모양의 분홍색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10.38캐럿에 달하며, 18세기 중반 인도 골콘다 광산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티는 보도자료에서 "왕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1791년 파리 탈출에 실패하기 전날 그가 가장 아끼던 보석들을 충직한 미용사에게 맡겼고, 이들 보석 중 다수는 나중에 마리 테레즈(앙투아네트의 장녀)가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앙투아네트가 미용사에게 맡겼던 보물 중 하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마리 테레즈가 소유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마리 테레즈의 후손들이 물려받다가 1996년 매각됐으며, 현 소유주가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 조엘 아서 로젠탈에게 맡겨 반지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의 국제 보석 부문 책임자인 라훌 카다키아는 "이것은 보석이 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오는 5월 30일과 31일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여성의 삶을 그린 연극 ‘작은 할머니’를 선보인다. ‘작은 할머니’는 영등포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우수 예술단체와의 협력 프로젝트 레퍼토리 ‘YDP Pick!’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말 혼란의 시기 속에서 당대의 관습과 사회제도가 만들어 놓은 한 여인의 일생을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은 ‘작은 할머니’라는 인물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놓지 않고 개척한 여성의 강인함을 담아낸다. 손녀의 질문을 통해 서술되는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잊고 있던 어머니, 할머니 세대 여성들의 삶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선보이는 ‘극단 목련’은 2023년 6월 영등포연극협회 지부 산하 극단으로 창단됐으며, 지역에서 연극 예술을 뿌리내리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감동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연은 작은댁 역을 맡은 극단 목련의 권경하 대표를 비롯해 큰댁 역을 맡은 배우 한록수,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선보인 배우 정종준이 극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신정은이 27일 신곡 ‘내사랑’을 발표하며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곡은 신정은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진솔한 메시지가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한다. ‘내사랑’(작사 이원찬, 작곡 강혁)은 사랑이 돈의 노예가 아닌, 진실한 믿음과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신정은의 감성 가득한 보컬이 곡의 깊이를 더한다.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앨범 관계자는 “이번 곡은 신정은이 지난 음악 활동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신정은은 이번 신곡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극우 단체의 댓글 조작' 의혹에 대해 "민주당의 음습한 대선 공작 냄새가 폴폴 풍긴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선대위 상황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에서 갑자기 터무니없는 댓글공작 이슈를 들고나왔다"며 "김문수 후보나 선대본 그 누구와도 관련이 없고 국민의힘과는 더더욱 관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실장은 "아무런 연관성도 객관적 증거도 없이 마치 국민의힘이나 김 후보의 선거 캠프에서 댓글 조작을 하는 것처럼 민주당이 주장하는 것은 최근 이재명 후보 아들이나 유시민 작가의 부정적 이슈를 덮기 위한 네거티브 공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선거 3일 앞두고 '김만배-신학림 대장동 커피' 대선 공작이 있었다"며 "이번에도 똑같다. 그때와 똑같은 유튜브 매체에서 이 문제를 터뜨리고 이 후보가 바로 받아서 좌표 찍고 유세장마다 돌아다니면서 이야기하고 특정 유튜브나 매체에서 확산시키는 대장동 커피 시즌2"라고 꼬집었다. 장 실장은 "댓글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국정원 댓글 사건처럼 공무원이 댓글에 관여하거나 (관여)할 수 없는 주체가 댓글을 다는 경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구 야권 의원들이 1일 경찰청을 찾아가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 수사를 촉구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윤건영·김성회·채현일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는 오전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면담했다. 윤 의원은 면담 후 취재진과 만나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짓이 벌어진 만큼, 경찰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며 "경찰청장 직무대행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수사에 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또 이 직무대행이 이날 중 증거 취합과 고발인 조사를 마무리한 뒤 2일 경찰청 차원의 입장을 내놓겠다고 답했다고 윤 의원은 전했다. 앞서 뉴스타파는 '리박스쿨'이라는 보수 성향 단체가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촉진하고 건강한 생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시민들이 자발적이고 일상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서 ‘스포츠데이’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길영 시의원은 “신설하는 ‘스포츠데이’는 서울시가 시민의 생활체육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시민의 자발적 운동 참여를 권장하고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적 수단”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시립체육시설 입장료 감면 등의 혜택을 통해 운동 참여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서울시장은 생활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체육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스포츠데이’를 지정·운영할 수 있으며, 해당 ‘스포츠데이’에는 서울시가 설치·운영하는 체육시설의 입장료 및 사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시의원은 “이번에 ‘스포츠데이’ 신규 도입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생활체육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입장료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