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은 지난 7월 1일, 공단 창립 21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 ‘구민 일상에 행복을 더하는 신뢰받는 최우수 공기업’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비전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를 고려, 공공시설의 효율적 사업 운영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구민 신뢰와 행복을 열어가겠다는 의미로 공공시설 전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뜻이 담겼다. 공단은 비전 달성을 위해 혁신·효율, 책임·신뢰, 안전·환경, 청렴·윤리, 공감·소통을 핵심가치로 조직의 목표와 가치관을 구체화하여 구민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을 최우선으로 공단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그간 비전 선포에 앞서 공단은 비전 재수립 워크숍을 비롯해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비전 안 공모를 거쳐 NEW 경영전략을 마련해 왔으며, 앞으로 구민의 경영 참여를 통한 경영혁신 방안을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김형성 이사장은 “공단의 새로운 비전은 임직원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통해 마련된 만큼 공단의 모든 직원도 새 비전을 되새기며 주인정신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근 수도권에서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땅꺼짐 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영등포구는 지난 4일 여의도 신안산선 공사현장과 인근 대형공사장에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지하안전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2018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땅꺼짐 사례는 총 1,398건이며, 이 중 여름철 발생 건수는 672건(48%)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최근 수도권의 한 공사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지하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최호권 구청장은 관내 대형 공사장 2곳을 직접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재난 예방과 주민 안전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신안산선 공사장 약 70m 깊이로 직접 내려가 공사 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신안산선 4-2공구 공사현장(여의도동 2-6 일대)과 인근 대형 공사장(여의도동 25-11)에서 진행됐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 위험요소를 점검하기 위해 첨단장비까지 동원했다.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도로 하부에 빈 공간이 있는지를 꼼꼼히 확인하고, CCTV 장비로 하수관로 내부도 정밀 조사했다. 점검 결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친선도시 충남 청양군을 방문할 ‘어린이 문화체험단’ 참가자 2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문화체험단’은 구의 친선도시를 직접 찾아가 지역 명소를 견학하고, 생활문화를 체험하는 상호 교류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지역 문화를 몸소 경험하며 친선도시 간 우호를 다지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해에는 전남 영암군을 방문해 참가 아동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단은 오는 8월 6일 충남 청양군으로 떠나 ▲한결자연학교 ▲목재문화 자연사 체험관 ▲알프스마을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피자 만들기와 산양 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초등학교 5~6학년이며, 신청은 구 누리집(홈페이지) ‘통합예약’ 게시판 또는 안내 포스터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상호 교류의 취지를 살려, 8월 12일에는 청양군 어린이들을 영등포로 초청할 계획이다. 초청 어린이들은 ▲국립과천과학관 ▲KBS 견학홀 ▲서울함 등을 방문해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지난 7일 오전, 신길1동 지하보도를 찾아 주민들과 함께 물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직능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외벽과 바닥을 물청소하고, 지하보도 및 빗물받이 내 쓰레기를 청소했다. 현장에는 살수차 3대가 투입됐으며, 주민들은 장대 빗자루와 청소 밀대를 들고 구슬땀을 흘리며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탰다. 최호권 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7일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3학년 15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를 실시했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는 입영 전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행사는 병역진로설계센터에 단체 방문이 어려운 학교 사정을 고려해 서울병무청에서 찾아가는 상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병무행정설명회를 통해 병역이행과정에 대한 안내 및 군생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직업선호도 검사를 실시한 학생들은 검사 결과를 기초로 개인에게 적합한 군 특기 및 복무 분야에 대해 전문상담관에게 1:1 맞춤 상담을 받았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센터 방문이 어려운 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를 실시해 수요자 중심의 적극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도봉2, 국민의힘)은 서울시가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계획 달성률이 높은 것처럼 홍보하지만, 이는 소수의 ‘우선 설치 대상’에 한정된 ‘통계의 착시’일 뿐 전체 맨홀 대비 설치율은 13.7%로 여전히 위험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이 제시한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시는 2022년과 2023년 추락방지시설 설치 계획을 100% 달성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는 전체 맨홀 28만 8천여 개 중 5만 3천여 개(18.4%)만 우선 대상으로 선정한 뒤의 달성률이다. 홍 의원은 “계획 달성률이 높은 것은 다행이지만, 정작 집중호우 시즌이 시작된 2025년 7월 현재, 올해 계획 달성률은 41%에 그쳐 시민 안전이 ‘아직도 공사 중’인 상태”라고 질타했다. 특히 맨홀 추락사고는 인명에 매우 치명적이어서 시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크며, 공식 통계(2021년 6건, 2022년 7건, 2023년 4건)에 잡히지 않는 사고까지 합하면 실제 위험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2022년 8월 서울 서초구에서 발생한 맨홀 추락 사고는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당시 폭우로 불어난 물에 잠긴 도로에서 열려있던 맨홀 속으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7월 4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경쟁 부문 작품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단편 경쟁과 단편 경쟁, AI 경쟁, 뉴 제너레이션 경쟁, 총 네 부문에서 출품작을 모집한다. 각 부문의 특색을 강화하기 위해 초단편 부문은 3분 30초 이내, 단편 부문은 20분 내외로 구분한다. 작년의 많은 관심에 힘입어 올해는 AI를 활용해 제작한 작품을 공모하는 AI 경쟁 부문이 신설되었다. 신인 감독의 첫 걸음을 응원하는 뉴 제너레이션 경쟁 부문은 올해도 마련했다. 영화제 상영 이력이 없는 감독의 국내 작품만을 대상으로 한다. 영화제는 온라인 출품사이트 숏필름데포(www.shortfilmdepot.com)와 필름프리웨이(www.filmfreeway.com)를 통해 출품을 받고 있다. 이메일 접수는 단체 출품의 경우에만 가능하다. 출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sesi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작 발표는 8월 25일에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올해 10월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6일간 진행한다. 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월 27일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적응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체계적인 디지털 기술 교육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적 근거를 신설한 것으로, 실질적인 자생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서울시 소상공인 정책의 무게중심을 옮긴 입법 성과다. 개정된 조례에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기술 역량강화 교육’을 서울시가 실시할 수 있는 경영 및 창업지원 사업의 하나로 명시(제8조 제7호의3)해, 관련 교육사업을 지속적이고 구조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갖췄다. 김혜영 시의원은 “디지털 기술이 일상화된 현재에도 키오스크 사용이나 온라인 판매조차 어려워하는 소상공인들이 여전히 많다”며 “단순한 재정지원만으로는 변화에 대응할 수 없으며,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진정한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실태조사 결과에(2021년 기준)에 따르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소상공인의 비율은 전체의 15.4%에 불과하며, 특히 제조업(7.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4일,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노동응원 캠페인’을 개최하고, 근로자 노동상담과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근로자가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하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응원한하고자, ‘당신의 노동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이날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노무사의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근로계약 등 각종 노동문제에 대한 상담, 서울근로자건강센터 간호사의 혈압‧혈당 측정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상담 등 건강상담과 함께, 커피트럭 운영, 홍보 피켓팅, 노동상식 룰렛 이벤트,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등도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영등포구의회 신흥식·김지연·전승관 의원도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소통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열심히 일상을 사는 근로자가 자신의 권리를 정확히 알고, 이를 행사할 수 있는 건강한 일터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계획 변경으로 인해 서남권 문화벨트 조성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7월 2일 김태희 신임 서울시 문화본부장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당초 제2세종문화회관은 영등포구 문래동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었다. 문래창작촌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의 문화 자산을 활용한 복합 문화벨트 구축이 목표였다. 그러나 최근 해당 부지가 변경되면서 계획은 사실상 무산됐다. 이에 따라 영등포구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조성에도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경 위원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제2세종문화회관의 문래동 건립은 문래창작촌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문화벨트를 형성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이었다”며 “부지 변경은 문화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훼손할 뿐 아니라, 이미 문화도시로 지정된 영등포구의 전략에도 큰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영등포구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97억 5천만 원, 지방비 97억 5천만 원 등 총 19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 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은 최근 수도권 일대 대형 지반침하 발생에 따른 시민불안 확산 우려로, 관내 공사장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 발견 및 정비로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지난 4일, 지반침하 대비 대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날 안전교통국장, 건축과장, 도시안전과장, 도로과장, 치수과장, 홍보미디어과장 등과 함께 신안산선 4-2공구와 여의도동 25-11 건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공사 경과를 보고 받은 후 GPR 탐사 장비를 활용해 공사장 인접 도로에 대한 안전점검과 이면도로 맨홀 하부에 CCTV를 투입해 하수관 상태를 면밀하게 점검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에 대한 구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로하부 공동조사 용역을 연말까지 실시하며, 공사장 주변 도로 안전점검과 순찰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강풍과 호우에 대비해 취약 시설물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이 신안산선 4-2공구 현장점검 중 공사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경인1지하차도 홍익병원사거리 터널구간을 오는 7월 9일 9시부터 4차로에서 2차로로 축소하고, 2026년 4월 이후부터는 지하차도 통행차량을 홍익병원 사거리 지상부로 전면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 공원화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자동차 중심 도로 공간을 시민 중심의 공원과 도로 체계로 재편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착공해 총 연장 4.1㎞, 왕복 4차로 지하차도를 신월IC부터 목동운동장 구간까지 2029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지상부에는 공원과 지선 도로가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마련된다. 지하차도 교통통제를 추진하면서, 양천구 목동로데오거리부터 목1동 주민센터까지 약 880m 구간(홍익병원사거리 일대)은 왕복 9차로(지하 4차로 + 지상 5차로)에서 왕복 7차로(지하 2차로 + 지상 5차로)로 축소 운영된다. 해당 구간은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평균 통행속도는 22.9~27.6㎞/h로, 서울 서남권 평균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홍익병원사거리에서 청소년수련관 삼거리까지의 구간은 현재 평면화 설계가 진행 중이며, 연내 설계 확정 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4일과 5일, 선유도역 인근 골목형 상점가 내 선유로49길 일대에서 신선한 여름 정취와 지역 상권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제8회 노포 페스티벌’과 ‘특성화 시장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유도역 인근 골목형 상점가는 수십 년간 주민과 함께 해온 노포가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독창적인 분위기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이 가운데 올해 8회를 맞은 ‘노포 페스티벌’은 선유도역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대표 안병만)가 기획했다. 특히 이번 노포 페스티벌은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 시장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총 사업비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비전 선포식’, ‘외국인 서포터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4일 오후 5시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 2차 앞에서 열린 ‘첫걸음 기반 조성 비전 선포식’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안병만 대표를 비롯해 인근 상인,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 선정을 축하하고, 선유도역 인근 골목형 상점가를 특성화 시장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만 원의 행복’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송창훈)는 지난 6월 26일, HDC현대산업개발과 시민 주도의 자원봉사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공동사업으로 ‘이웃사이 한걸음 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웃사이 한걸음 더’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이웃 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작년부터 추진 중인 ‘이웃화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나의 이웃 유형을 테스트로 알아보고 이웃 소통·배려 행동을 실천한 후 ‘모아플랫폼’에 인증하는 일상 실천 활동이다. ‘모아플랫폼’(https://moa.seoul.kr)은 개인의 일상 속 실천 행동과 기업의 사회공헌을 연계한 사회변화 플랫폼으로 사회 이슈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챌린지가 운영되고 있다. 챌린지 참여자의 실천 인증을 모아 공동 목표가 달성되면 기업이 기부한 물품 혹은 서비스가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선순환 자원봉사 모델이다. 이번 협약은 이웃 간 단절로 발생하는 문제를 시민 주도의 자원봉사로 풀고, 민·관·기업이 함께하여 지속 가능한 이웃 화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기업 연계를 통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의 한 구의원이 시의원에게 1억대의 수의계약 청탁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방의회의 청탁·이권 개입 문제가 여전히 만연한 현실을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소속 A 서울시의원은 지난 4월 3일 민주당 소속 B 영등포구의원을 자처하는 남성의 전화를 받았다. 녹취록에 따르면 남성은 "초면에 죄송한데 부탁 말씀을 드려도 될까 한다"며 자신의 지인이 A 시의원 지역구 한 고등학교와 전자칠판 납품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이 남성은 "(해당) 고등학교로 배정된 (관련 예산이) 1억2천만원"이라며 "아는 동생이 있는데 소개를 좀 드리고 협조를 좀 구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A 시의원은 "(해당) 고등학교는 제 말을 안 듣는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고, 결국 통화는 진척 없이 종료됐다. B 구의원과 A 시의원은 소속 정당이나 지역구도 다르고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탁 대상이 된 고등학교는 같은 달 한 업체와 '전자칠판 구매'와 '전자칠판 이동식 거치대 구매' 수의계약을 맺었다. 금액은 각각 9천427만원과 1천320만원으로 총 1억747만원이다. 이 업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혐의 공범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업무방해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이다. 그는 사무실로 들어가기에 앞서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의에 "조사에서 진지하게 진실하게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해야 한다고 직접 연락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은 (조사에) 가서 말하겠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함께 2022년 지방선거 등의 공천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2022년 6·1 지방 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 의원을 상대로 공천 과정에 부정한 외압이 있었는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2년 대통령 선거 때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해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공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 우경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지난 7월 23일, 신길동에 위치한 대방 지하보도(대방역)와 신길 지하보도(밤동산)를 방문해 현장의 환경을 점검했다. 우 의원은 “조명이 어둡고, 안심벨이 없어 불안하다”는 해당 지하보도에 대한 민원을 접수한 후, 주민들의 보행 안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서울시의회 도문열·김지향 의원과 함께 이번 점검을 진행했다. 우경란 의원은 이날 서울시의회 현장민원담당관, 남부도로사업소,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 담당자 및 영등포구 신길 1·7동장과 함께 해당 지하보도의 조명 상태, CCTV 작동 여부, 안심벨 설치 현황, 배수로 및 벽면 오염 상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신길 지하보도의 경우 조명이 어둡고 안심벨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 보행자의 불안감이 우려되는 상황임이 확인됐고, 기설치된 CCTV가 실제로 잘 작동하는지 영등포구청 소관부서에 실시간으로 연락해 이상 없음이 확인되는 등, 주민의 보행 안전에 초점을 맞춘 실질적이고 세부적인 점검이 이루어졌다. 우 의원은 현장에서 만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한 후 관계기관 담당자에게 민원 사항을 전달하면서,“무더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8월 4일부터 영등포아트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영등포’ 단원들을 위한 무박 2일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강사 20여 명과 지역 청소년 단원 60명이 예술 감수성과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그룹별 게임과 집중 합주 연습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단원들의 집중도 있는 합주 연습을 중심으로, 타악 워크숍, 바디퍼커션, 게임 중심 체육활동 등 아이들이 신체 활동을 통해 리듬감을 익히고 합주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KBS교향악단 강사진이 참여해, 단원들과 함께 그룹을 이루는 게임형 협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친밀감을 쌓고 협업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캠프 마지막 날에는 학부모 참관 시간이 운영되어, 아이들이 함께 연습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보며 그동안의 성장 과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이어질 예정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영등포’ 여름캠프는 방학 기간 발생하는 돌봄 공백과 문화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공공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전체 단원의 약 80%가 다자녀 등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동 재개발 구역의 한가운데, 오래된 주택이 새로운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독립 예술 공간 ‘방도’가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개관 기획전 ‘개인의 방’으로 관람객과 처음 만난다. 방도는 지난 1974년 지어진 3층 주택의 2층과 3층을 리모델링해 7월 12일, 처음 문을 열었다. 이 복합 예술 공간의 지향은 급변하는 도시 속에서 과거의 흔적과 시간의 층위를 예술로 되새기는 일이다. 공간은 총 5개의 독립된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각 방은 예술가 2인이 협업해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하는 실험적 무대가 된다. ‘개인의 방’은 방도의 첫 프로젝트로, 시각 예술가와 음악가가 협업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 공모를 열어 10명의 예술가를 선정했다. 다섯 개의 팀으로 구성된 참여 작가들이 각기 다른 방을 채운다. 방들은 각각 개인의 감각과 사유가 축적된 독립된 공간인 동시에, 하나의 집으로 연결된 다층적 공동체의 상상력을 제시한다. 참여작가는 ▲조황순-정소희 ▲이규원-김민성 ▲석지아-심해원 ▲이동혁-이석희 ▲강청아-윤은혜 등이다. 개관일인 7월 12일 오후 2시 오프닝 행사에서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공연으로 만날 수 있었다. 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7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영등포 리빙아트페어 ‘YDP EDITION : dosi’ 디자인 공모를 진행한다. ‘YDP EDITION’은 문화도시 영등포의 예술안심 지향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경험을 확산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리빙(Living)’과 ‘아트(Art)’의 결합을 통해, 일상 공간 속에서 예술적 접점을 만들어가는 리빙아트 프로젝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YDP EDITION’은 ‘dosi(도시)’를 주제로 한다. 거대한 메가시티(megacity)가 아닌, 삶의 결과 감각이 깃든 생활 단위로서의 도시를 의미한다. 영등포의 도시적 장면과 일상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디자인을 모집하며, 선정작은 전문가 협업을 거쳐 리빙 제품과 굿즈로 제작된다. 완성된 결과물은 오는 9월과 11월에 열리는 아트페어 및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그래픽 디자인 전 장르로, 평면 이미지, 일러스트레이션, 패턴 등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 제안이 가능하다. 리빙아트에 관심 있는 디자이너 및 창작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개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의 한 구의원이 시의원에게 1억대의 수의계약 청탁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방의회의 청탁·이권 개입 문제가 여전히 만연한 현실을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소속 A 서울시의원은 지난 4월 3일 민주당 소속 B 영등포구의원을 자처하는 남성의 전화를 받았다. 녹취록에 따르면 남성은 "초면에 죄송한데 부탁 말씀을 드려도 될까 한다"며 자신의 지인이 A 시의원 지역구 한 고등학교와 전자칠판 납품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이 남성은 "(해당) 고등학교로 배정된 (관련 예산이) 1억2천만원"이라며 "아는 동생이 있는데 소개를 좀 드리고 협조를 좀 구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A 시의원은 "(해당) 고등학교는 제 말을 안 듣는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고, 결국 통화는 진척 없이 종료됐다. B 구의원과 A 시의원은 소속 정당이나 지역구도 다르고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탁 대상이 된 고등학교는 같은 달 한 업체와 '전자칠판 구매'와 '전자칠판 이동식 거치대 구매' 수의계약을 맺었다. 금액은 각각 9천427만원과 1천320만원으로 총 1억747만원이다. 이 업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혐의 공범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업무방해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이다. 그는 사무실로 들어가기에 앞서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의에 "조사에서 진지하게 진실하게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해야 한다고 직접 연락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은 (조사에) 가서 말하겠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함께 2022년 지방선거 등의 공천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2022년 6·1 지방 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 의원을 상대로 공천 과정에 부정한 외압이 있었는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2년 대통령 선거 때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해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공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 우경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지난 7월 23일, 신길동에 위치한 대방 지하보도(대방역)와 신길 지하보도(밤동산)를 방문해 현장의 환경을 점검했다. 우 의원은 “조명이 어둡고, 안심벨이 없어 불안하다”는 해당 지하보도에 대한 민원을 접수한 후, 주민들의 보행 안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서울시의회 도문열·김지향 의원과 함께 이번 점검을 진행했다. 우경란 의원은 이날 서울시의회 현장민원담당관, 남부도로사업소,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 담당자 및 영등포구 신길 1·7동장과 함께 해당 지하보도의 조명 상태, CCTV 작동 여부, 안심벨 설치 현황, 배수로 및 벽면 오염 상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신길 지하보도의 경우 조명이 어둡고 안심벨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 보행자의 불안감이 우려되는 상황임이 확인됐고, 기설치된 CCTV가 실제로 잘 작동하는지 영등포구청 소관부서에 실시간으로 연락해 이상 없음이 확인되는 등, 주민의 보행 안전에 초점을 맞춘 실질적이고 세부적인 점검이 이루어졌다. 우 의원은 현장에서 만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한 후 관계기관 담당자에게 민원 사항을 전달하면서,“무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