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신길7동 마을장터추진단(회장 김운봉)은 지난 28일 서울병무청 광장에서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들이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벼룩시장을 열었고, 푸짐한 먹거리 장터도 열렸다. 본 행사를 주관한 김운봉 회장은 "이렇게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 준 서울병무청 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고, 행사에 협조해 준 동직원 들과 주민 여러분께도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더욱 알찬 행사가 치뤄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등포신문=김전일 객원기자] 영등포신문.TV서울 편집자문위원회(주부기자, 논설위원, 객원기자 포함)는 지난 27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의왕 바라산 휴양림'에서 추계 합동 수련회를 개최했다. 김용숙 발행인 겸 대표이사를 비롯해 신문사 가족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산행을 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 이경수 논설위원(정치학박사)의 국제정세에 대한 특강과 김진 논설위원(부동산학박사)의 향후 부동산 전망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이어 오후에는 한국마사회 초청으로 과천 경마장을 방문해 VIP룸에서 경마를 관람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지역과 계층을 넘어 대한민국이 하나되는 ‘2017 대한민국 독도음악회’가 10월 28일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독도의 날을 맞아 이날 대구 공연에 이어 오는 11월 4일에는 익산 예술의 전당에서 잇따라 열린다. (사)대한민국 독도(회장 김종춘)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구광역시, 전라북도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과 계층을 넘어 대한민국이 하나되는 알찬 내용으로 꾸며진다. 대한민국 신지식인상, 한국음악상 등을 수상한 김삼곤 지휘자가 총감독으로 소프라노 오은경 , 테너 김남두, 판소리 조주선, 바리톤 제상철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또한 서울·대구·전북(전주, 군산, 익산)·경북(영주, 성주)·대전 등 지역과 나이를 넘나드는 총 300여명의 혼성 합창단과 전북과 경북 고교연합합창단 등이 참여해 깊은 의미를 더하고 독도의 의미와 상징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3부로 나누어 독도를 소재로 한 창작곡, 가곡, 가요, 동요등 17곡이 공연되며 중학교 댄스팀, 어린이 중창단의 멋진 무대도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독도음악회’는 독도를 문화예술로 승화시켜 대한민국이
지난달 28일 문재인 대통령은 촛불집회 1주년을 맞아 “촛불은 끝나지 않은 우리의 미래”라며 “촛불은 위대했다. 민주주의와 헌법의 가치를 실현했다. 정치의 변화를 시민이 주도했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한 내용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지난해인 2016년도엔 몇몇 지도층의 그릇된 잘못으로 인해 온 나라가 난리법석을 겪은 일이 있었다. 지난해 11월 12일에는 광화문에 모인 촛불 집회인파가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언론보도도 접했다. 또한 2016년 11월 19일에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100만 명을 넘나드는 수많은 시민들이 다시 촛불집회에 운집했다는 언론보도를 접하면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참으로 많은 생각을 갖게 한 한해였다. 한국의 시민사회는 1987년 6월 항쟁을 기점으로 한국의 민주화가 가속화 되면서 시민사회의 역할에 대한 공론의 장이 확대되고 시민권이 제도적으로 보장되어 한국사회의 시민운동은 고도성장을 해왔다. 규모면에서나 사회적 영향력 면에서 급격한 성장을 해온 것 또한 사실이다. 한국시민사회가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시민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된 2000년대에 들어서 SOFA개정, 부안 핵폐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30일 홍릉 일대에 바이오‧의료 창업지원 정책의 핵심거점이 될 ‘서울바이오허브(동대문구 회기로 117-3)’를 개관하고, 3대 분야 10개 실행과제로 구성된 ‘서울 바이오·의료 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한다. 홍릉 일대에 대학·병원·연구기관이 집적돼 있는 강점을 기반으로 ‘서울바이오허브’를 서울 전역의 바이오창업 인프라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이자 바이오·의료산업의 정책과 스타트업의 전(全)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이 이뤄지는 구심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바이오허브 전체 4개동 중 첫 번째로 개관한 산업지원동(본관, 3,729㎡, 지하1층~지상4층)은 지하1층 콘퍼런스홀과 1층 통합 상담존, 창업카페, 2층 세미나실,3층 협력사무실, 4층 기업 입주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어서 인큐베이팅을 위한 연구실험동, 청년창업 공간과 지역 주민을 위한 열린공간인 지역열린동이 내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개관, 2023년에는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협력동이 개관한다. 지난 2월 체결된 서울시와 존슨앤드존슨의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파트너링 오피스’가 30일, 서울바이오허브 개관식 날 문을 연다. 아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창업가와 멘토단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7 서울창업박람회’가 11.2~4일 까지 3일간 서울창업허브(마포구 공덕동)에서 개최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행사는 전국의 민간창업기관과 창업기업, 대학생 등 일반 시민까지 모두 참여하는 창업 행사로 투자유치, 네트워킹 등의 활발한 활동이 진행된다. 서울창업허브의 모든 공간에서 스타트업의 제품 전시 및 체험 부스, 채용 부스, 국내외 유명 연사의 초청 세미나와 토크 콘서트, 투자유치와 네트워킹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일반 시민이 참가할 수 있는드론 체험, 버스킹 공연, 푸드트럭 등의 행사가 야외공간에서 진행된다. 1∼2층 전시존에서는 창업기업존과 글로벌기업존, 아이디어존 3가지 테마별로 나눠 운영되며 창업과 관련된 세미나가 개최된다. 3층에서는 각종 상담을 위한 상담존을, 9층에서는 창업 기업과 창업 준비자를 위한 취업 행사, 10층에서는 데모데이와 토크 콘서트가 개최된다. 스타트업의 제품 전시 및 체험부스에서는 200여개 제품이 전시되며 드론 및 VR 등의 제품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선배들의 경험과 전문가 멘토단의창업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신경민(영등포을) 의원이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UHD TV 공공기관 납품 내역’을 살펴 본 결과 올해 공공기관에 납품 된 1만 2,242대의 UHD TV 중 9,583대가 정부가 채택한 표준과 다른 유럽식인 것으로 확인됐다. UHD 방송 표준 기술은 미국식과 유럽식으로 나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상파 방송사는 유럽식 표준을 적용한 UHD 시험방송을 실시했으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7월 미국식 표준을 확정 발표하였다. 그 사이 가전사는 유럽식 UHD TV를 판매하였고, 기존 유럽식 UHD TV를 산 소비자들은 별도의 셋톱박스를 사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2017년부터는 일반 매장에서는 미국식 UHD TV가 판매되고 있으며, 당연히 미국식 UHD TV 구매가 권장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반 매장 운영과 달리 가전사는 올해 공공기관에 미국식 표준 UHD TV가 아닌 유럽식 구형 UHD TV 9,583대를 공급했다. 삼성전자가 납품한 7,954대의 UHD TV 중 69.7%가 유럽식이었으며, LG전자는 4,288대 중 94.1%가 유럽식이었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11월 4일 중마루공원에서 자원재활용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분리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종이팩‧폐건전지 교환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 협조로 마을장터와 연계해 진행된다. 천연자원의 부족으로 자원재활용의 필요성이 크지만 대부분 종이팩이나 건전지를 무심코 버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폐건전지의 경우 분리배출하지 않으면 니켈, 카드뮴 등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 성분이 토양, 해양, 대기를 오염시키고, 이러한 오염된 물이나 공기에 장시간 노출되면 중금속 중독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에 영등포동은 유용한 자원이 될 수 있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수거율을 높이고 자원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종이팩 200㎖ 20개, 500㎖ 15개, 1ℓ 10개를 가져오면 휴지1롤과 재사용봉투(20ℓ) 1매를 교환해 준다. 분리배출마크가 있는 우유팩, 주스팩, 두유팩, take-out 커피컵 등을 포함하며 1인당 최대 휴지10롤과 재사용봉투 10매까지 교환가능하다. 폐건전지는 크기, 종류와 상관없이 10개당 새 건전지 1세트(2개 구성)로 교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31일 오후 1시 30분 양평유수지 생태체험장에서 초등학생, 지역 주민들과 함께 ‘벼베기 가을걷이 체험행사’ 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논이나 벼 등 농촌풍경을 쉽게 접하기 힘든 도심 속 어린이들에게 수확의 기쁨과 함께 자연친화적 감성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5월 1,188㎡(약 360평) 규모의 논에 어린이들과 함께 모내기작업을 완료했다. 여름 내내 잡초 뽑기 등을 통해 관리해온 그 벼를 가을이 되어 수확한다. 초등학생 20여명과 관계자들은 누렇게 익은 벼를 직접 낫을 이용해 베고 홀테, 탈곡기 등의 전통농기구를 이용한 탈곡체험을 해본다. 탈곡한 벼는 겨울철 새 모이로 활용하고 볏짚은 월동자재로 이용할 계획이다. 양평유수지는 매년 봄, 가을 모내기와 벼베기 체험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이준혁 기자] 휴일인 28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지리산 국립공원 등산 진입로 2차선 도로가 1차선 도로에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통행과 보행에 큰 불편을 주고 있지만 관할 지자체의 단속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문화원이 주최하고 영등포문화원 연희단 주관, 영등포구 18개동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 후원으로 개최된 ‘제6회 어르신 콩쿠르대회’가 지난 10월 27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한천희문화원장 비롯해 조길형 구청장, 이용주 구의회 의장 등 내빈 및 문화원 관계자와 구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소병관 문화원 사무국장과 배서영 경인방송 아나운서의 1·2부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한천희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공연에 많은 지역 주민들이 성황을 이뤄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문화원은 다양한 문화 공연을 통해 영등포구 문화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콩쿠르대회는 영등포본동 영등포구 18개동에서 예심을 통과한 대표들의 치열한 노래 대결과 방학곶지 부군당설화 '잉어이야기' 등 연희극 공연으로 이어졌고, 초대가수로 ‘영원한 사랑’의 주인공인 하승희와 최근 제4집 앨범 ‘멋지게 사는 인생’을 발표한 언론인 가수 신풍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미국 연방 당국이 응급수술을 받은 불법체류자 신분인 10살 소녀를 병원까지 쫓아간 끝에 구금해 과잉단속이라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와 폭스뉴스에 따르면 멕시코와 국경이 맞닿은 소도시인 텍사스주 라레도에 사는 로자마리아 에르난데스(10)는 뇌성마비로 응급수술을 받기 위해 텍사스 해안도시 코퍼스 크리스티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가야 했다.생후 3개월에 멕시코 국경을 넘어 라레도에 정착한 에르난데스는 불법체류자 신분이었고 부모도 마찬가지다. 라레도는 멕시코 누보 라레도와 국경을 사이에 두고 맞닿은 마을이다. 문제는 라레도에서 코퍼스 크리스티로 가는 길에 검문소를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국경순찰대는 검문소에서 에르난데스를 태운 응급차를 멈춰 세웠다. 시간은 새벽 2시였다.응급차 안에는 불법체류자 신분인 에르난데스의 부모가 아니라 합법 체류 신분이 있는 그녀의 사촌이 지키고 있었다. 순찰대는 일단 에르난데스가 병원에 가는 것까지는 허용했다. 에르난데스가 코퍼스 크리스티 시내에 있는 드리스콜 어린이 병원에 도착해 수술을 받자 국경순찰대 요원들은 병원 밖에서 수술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순찰대는 이어 수술을 마친 에르난데스를 샌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는 27일 오후 신길동 소재 영등포 장애인 사랑 나눔의 집을 방문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상대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동영상 시청각교육, 화재발생시 비상구를 찾아 대피하는 요령,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의 순으로 이뤄졌다. 또한 나눔의 집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도 함께 교육이 진행됐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에 관한 모든 민원 신고‧상담‧문의를 1577-1234에서 24시간 원스톱으로 접수, 해결한다고 밝혔다. 범죄, 사고 같은 위급 상황 신고부터 유실물, 막차‧환승시간 문의까지 전화는 물론 장문을 포함한 문자 메시지로도 문의할 수 있다. 생생한 현장상황 전달이 필요할 땐 사진, 동영상 등을 첨부해 보내면 된다. 특히 범죄, 사고 등의 상황이 접수될 경우엔 곧장 지하철 보안관, 역, 경찰(112), 종합관제센터로 동시다발적으로 전달, 즉각적으로 대응해 대응력을 높인다. 유실물을 확인하고 싶을 땐 1577-1234 콜센터에 전화한 후 2번(유실물센터 안내)을 누르고, 물건을 두고 내린 호선 번호를 누르면 해당 호선 유실물센터로 바로 연결된다. 지하철 5호선 열차에서 물건을 두고 내렸다면 1577-1234에 전화해2번(유실물 센터 안내)을 누른 후 5번(5호선)을 누르면 왕십리 유실물 센터로 연결된다. 또한 콜센터 1577-1234에 전화한 후 1번을 누르면 민원 상담을 할 수 있고, 3번을 누르면 코레일이 운영하는 전 호선에 대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서울교통공사는 양 공사 통합에 따라 기존에 1~4호선(157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코스콤(대표이사 윤창현)으로부터 가정의 달 맞이 독거 어르신 보양식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후원받아 전달식을 가졌다. 5월 14일 훈장골 영등포신길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박영준 회장, ㈜코스콤 김도연 경영지원전략본부장, 영등포구청 조미연 복지국장, 영등포본동 성은영 동장, 영등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상노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후원받은 기부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구 관내 18개 동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돼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박영준 회장은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 후원해 주신 ㈜코스콤에 감사드린다”며 “(주)코스콤과 함께 협의회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콤은 ‘보양식 지원’ 이외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설·추석 맞이 물품 나눔, 1사1촌 농산물 나눔, 영등포푸드뱅크마켓 물품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영등포구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소속 영등포평생학습관(관장 조성래)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관내에서 ‘배움의 즐거움, 인생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평생학습관은 1974년에 개관해 51년간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및 지식·정보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배움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5일간 이어진다. 배움마당에서는 △(1-Day 클래스)공방창업스토리: 도전! 프랑스자수, 내 안에 번지는 감성 파스텔 아트, 캐릭터 팡팡! 어린이 디지털 드로잉 특강이 진행되며 △'책 많이, 행복 더 많이' 도서 추가대출 행사도 지속된다. 공연마당에서는 △평생학습교실 수강생 발표회로 작은 음악회 우쿨렐레 및 하모니카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31일 진행되는 체험마당에서는 △수채화&캘리 엽서 체험 △‘시크릿 타로살롱’ 타로카드 체험 △‘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는 14일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혁민)와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복근무자인 소방공무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원활한 보훈 지원 업무 추진, 사회적 존중 분위기 조성 등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된 협약에 따라 서울보훈청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의 국가보훈대상자 유공자 등록신청 및 심사 등 절차안내와 더불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난현장에서 순직 또는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이 합당한 보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보훈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제복근무자에 대한 국민적 존중과 감사의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종호 청장은 “제복 영웅인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복 영웅들을 예우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우리의 일상에 굳건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각과 부조, 유리 작품 등 입체 작품 위주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 73개, 해외 13개 등 총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명 작가 작품 3,3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 작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아트페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공공조형물 견본 작품을 전시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김지영, 박찬걸, 양태근, 이영섭, 최승애 등 8명 작가가 참여한다.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텐X텐 대학조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스톱! 사이버-불링'전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30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 당초 예정되어 있던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지원 사업인 ‘N개의 서울’이 본래 취지를 벗어나 다른 사업으로 집행되고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목적 아래 2018년부터 시작되어 각 자치구에 예산을 배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지난해 ▲지역문화 생활예술 지원 23개 구(평균 지원금 8천만 원), ▲인디음악 생태계 지원 4개 구(평균 지원금 3천9백만 원)에 약 20억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약 7억 원으로 삭감했고, 서울문화재단은 계획과 달리 해당 사업을 실제 진행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자치구의 지역성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지원사업은 본래 취지가 훼손되었을 뿐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 초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대표가 취임하여 발표한 ‘3대 전략 10대 과제’의 일환이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