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아중이 29일 오전 서울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나쁜녀석들: 더 무비'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나쁜녀석들: 더 무비'는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친 나쁜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이다.2014년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성한 동명 드라마 '나쁜녀석들'을 모티브로 삼았다.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며, 손용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 등이 출연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서울시가 쇠퇴한 영등포 도심권 일대에 새로운 도시기능을 부여하고, 고용기반 창출을 통해 서남권 경제 중심지로 재도약시키는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활성화’를 위한 주민공모사업 13개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2017년 영등포‧경인로 일대를 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했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도심, 강남과 함께 3도심의 하나지만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낙후된 서남권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광역 차원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개발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13개 사업은 문래동의 기계금속제조업, 문화예술창작촌과 같은 지역자산과 연계해 도심 내 기계금속제조업의 혁신을 유도하고 공동체‧지역을 활성화하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들로 구성돼 있다. 주민들은 8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실행한다. 사업별로 3백만 원에서 2천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는 영등포·경인로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의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번 주민공모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영등포·경인로 일대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영등포·경인로 일대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 2회에서도 미숙하고 위태로운 열여덟 청춘들의 치열한 성장기가 짙은 감성을 자극했다. 더 이상 도망가지 않기로 결심한 준우(옹성우 분)의 변화는 휘영(신승호 분)과의 팽팽한 대립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다음 날, 준우는 결국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 예기치 못한 그의 등장에 설레는 수빈과 달리, 휘영은 혼란에 빠졌다. 준우가 학교를 떠난 사이를 틈타 기태(이승민 분)를 앞장세워 그의 사물함에 시계를 넣어뒀던 것. 휘영에 대한 선생님들의 신뢰와 눈앞에 드러난 증거로 준우는 다시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모두가 준우를 의심하는 중에도 수빈(김향기)과 오한결(강기영)은 달랐다. 왠지 모르게 준우에게 자꾸 마음이 쓰이는 수빈은 수행평가를 핑계로 준우를 붙잡고는 행동이 굼뜨고 훔치는 것 자체를 귀찮아할 것 같아 너는 범인이 아닐 것 같다고 말해 준우의 마음을 흔들었다. 반면, 오한결은 도망치려는 준우를 안타까워하며 "너도 열받은 거 아니야? 밟으니까 꿈틀한 거 아니야? 너 이러면 도망자야! 에라이 도망자야!"라고 하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주 방송된 ‘닥터탐정’ 1, 2화에서는 지하철 스크린도어 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둘러싸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세력과 진짜 원인을 밝혀내려는 박진희, UDC(미확진잘환센터)가 충돌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해당 에피소드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사망한 김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최태영은 첫 등장부터 악한 캐릭터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딸을 만나고 싶지만 이를 저지하는 TL의 모습 앞에 좌절한 도중은(박진희 분)을 확실히 잘라내겠다고 말하는가 하면, 자신에게 입단속을 시키는 권실장(이철민 분)에게는 “지금 나한테 명령한 겁니까?”라며 냉소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24일(수) 방송되는 3화에서는 박진희가 UDC(미확진질환센터)에 합류하고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고를 비롯한 산업재해 사건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박진희의 천재적인 기억력과 날카로운 추리, 봉태규의 타고난 감과 처세술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새로 탄생한 ‘닥터탐정’ 콤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이혼의 마지막 절차를 밟게 된 오진우(지승현)는 송가경(전혜진)에게 정말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보고 싶으면 어떻게 할까? 여기도 못 오면 어떻게 해아 하는지 잘 모르겠어서”라며 애뜻한 눈빛을 보냈다. 송가경(전혜진)은 “적당한 핑계 만들어, 영화 만드는 사람인데, 그 정도는 만들 줄 알잖아”라며 조금의 여지가 있음을 드러냈다. 이들은 이혼을 통해서 더욱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관계가 되었기에, 이 이후의 모습들이 더욱 기대된다. 배타미가 자신의 집에 있는 박모건(장기용 분)의 물건들을 치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집앞에 차현이 "밥 먹고 출근해"라며 밥을 배달 시켰다. 배타미가 조아라를 찾아갔다. 배타미는 "힘들때 한번 와달라고 했잖아 기다린다며"라고 찾아온 이유를 말했다. 말을 잘 놓지 못하는 설지환에게 "이거 봐. 반말도 못하는데 네가 무슨 나라를 지켜. 너는 너나 지켜"라고 소리쳤다. "내가 이렇게 눈물이 나는 건 기다릴 자신이 없어서다. 나 못 기다려"라고 말했다. 그녀는 “나는 알아 니가 누군지, 어머니도 알아 니가 누군지, 기다리고 계실거야”라며 박모건(장기용)에게 용기를 줬다. 더욱이 1회 방송을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4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한현희)'에서는 구해령(신세경)이 조선 첫 여성 사관이 된 모습이 그려졌다. ‘신입사관 구해령’ 4회에서는 해령이 혼례식을 박차고 여사 별시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령이 족두리를 쓰고 내달려 별시장에 간신히 도착해 미소 짓는 엔딩 장면이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예문관에서의 그녀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구해령은 놀란 선비에게 "큰 실례가 되는 줄 알면서도 찾아왔다"며 "혼담을 물러달라. 난 순진한 여인으로 살아갈 자신이 없다"고 부탁했다. 이승훈은 "혼인은 집안끼리의 약조"라며 만류했지만 결국 혼례가 치러지기 직전 파혼을 선언했고, 구해령은 곧장 시험장으로 달려가 별시에 응시했다. 여사들의 신고식, 즉 ‘면신례’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크게 결심한 듯한 해령과 다소 경직된 사희, 은임, 아란의 모습은 여유롭게 술병을 들어 올리는 선배 사관들의 모습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는 것. 네 사람은 예문관에서 사관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이들의 예문관 입성기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정한모(김주헌 분)가 자신이 명해준(이도국 분)을 살해했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국회테러로 세상을 떠난 전 대통령 양진만(김갑수)을 그리워하며 무진에게 마음을 주지 못했지만, 그에 대해 알아가게 되며 정치인으로서의 능력을 발견하게 됐다. 대변인으로서의 자질을 당차게 증명하며 강한 책임감과 더불어 예사롭지 않은 인간미로 극중 새로운 매력캐로 자리매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박무진은 “누굽니까? 명해준 살해범이”라며 답을 재촉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경상북도 고령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은 지난주 새 친구로 얼굴을 비추며 화제를 모은 배우 김윤정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결혼 이후 첫 여행에 합류한 강수지와 함께 여름철 피서지 계곡을 찾았다. 최민용은 새친구 양재진에게 "독신주의자시냐"고 물었고, 양재진은 "방송에서 경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버리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더니 그런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아니다"고 말했다. 강수지는 물놀이를 마치고 돌아가는 차 안에서 남편 김국진에게 전화를 걸어 달달한 안부를 확인했다. 김혜림은 강수지가 핸드폰에 저장한 ‘국진의 애칭’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청춘들은 닭살 돋는 두 사람의 애칭에 동요 ‘곰 세 마리’를 부르며 놀렸고 수지는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 했다. 새 친구 김윤정은 ‘뽀미 언니’의 경력을 살려 수준 높은 진행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김윤정은 수많은 CF에서 활약한 것 외에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 13대 뽀미 언니 출신이었던 것.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2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김향기는 안방극장을 풋풋하고 아련한 청춘 감성으로 물들이며 시청자들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첫 연기 도전에도 불구하고 준우의 복잡한 내면을 완벽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이끈 옹성우와 꾸밈없는 모습으로 수빈의 이야기를 담아낸 김향기의 열연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강렬한 눈빛과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휘영의 반전을 연기한 신승호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준우는 2학년 3반에 배정됐고 부담임인 오한결(강기영)보다 반장인 마휘영(신승호)에게 더욱 복종하는 듯한 반 분위기에 묘한 위화감을 느꼈으나 언제나 그랬듯이 큰 관심을 두진 않았다. 방과 후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준우가 휘영이 다니는 학원에 배달을 가게 됐다. 수행평가의 여왕으로 불리는 우등생이지만 엄마의 그늘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수빈, 첫 등교 이후 사건에 휘말려 또다시 전학을 갈 위기에 처한 준우, 겉으로는 완벽한 모범생이나 어딘지 어둡고 미성숙한 모습을 보여준 휘영의 섬세한 감정선과 얽혀있는 관계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23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휘영과 아이들의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조현재 박민정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조현재는 박민정과 골프 선생과 제자로 만나 인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현재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소개팅이 아닌 라운딩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아내가 스윙을 너무 잘하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에게 계속 끌렸다"고 말했다. 조현재는 "'헤어질 수 없겠다. 놓치기 싫다.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먼저 이야기를 꺼내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민정은 “조카가 태어났는데 너무 예쁘더라. 남편을 앉혀놓고 ‘내가 아기를 낳고 싶은데 내 아기 아빠가 돼줄 수 있어?’라 했다”라며 고백 일화를 전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2일에 방송된 KBS2TV '퍼퓸'에서는 서이도(신성록)가 민재희(하재숙)가 향수를 뿌리면 민예린(고원희)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더불어 민재희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거절의 아픔도 잠시, '민예린=민재희'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눈으로 직접 목격하게 된 서이도의 행보에 호기심을 더한 상태. 놀란 서이도는 “민재희? 왜 당신이 여기있는거냐"며 "내가 또 망상을 하는 건가? 이건 분명 환각이다"라고 당황했다. 서이도는 막상 변한 민재희를 보며 어색하다는 듯 행동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이도는 "민예린의 모습으로 몇 달을 만났지만 민재희의 모습은 아직 어색하다. 빨리 적응하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사이 좋게 식사했다. 서이도는 방문이 열리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며 당황하지만 이내 방에서 나온 누군가에게 환한 웃음을 지어보인다. 서이도를 미소 짓게 만든 인물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윤민석은 민재희에게 "또 이모님으로 변했냐"며 "민예린 맞냐"고 물었다. 민재희는 한 걸음 물러서며 "그렇게 익숙해지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했다. 서이도는 민재희를 안고 "난 네가 민재희든 민예린이든 사랑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2일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최준우(옹성우 분)의 천봉고 입성기가 방송됐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과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22일 첫 방송에서는 준우의 ‘천봉고’ 입성기가 그려진다. 등굣길 수빈과의 두근거리는 첫 만남에 이어, 반장 마휘영(신승호 분)과는 의문의 도난 사건으로 얽히며 시작부터 위태로운 전학 생활이 펼쳐질 전망. 꼬리표처럼 따라붙은 오해와 편견 앞에 열여덟 소년 준우는 과연 어떤 방법과 선택으로 자신을 지켜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Pre-청춘’들의 이야기를 리얼하고 깊이 있게 그려낼 청춘 배우들의 열연과 서정적 분위기의 영상미까지 더해져 감수성을 자극하는 청춘 학원물을 기대케 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1일, 재난 취약계층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한 ‘2025년도 제2차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재민, 재난 직․간접 피해자 및 재난경험자 가족 등 16명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도자기공방에 모여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마음구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음구호 프로그램은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 안정화를 돕기 위한 회복․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심리지원 활동 대상자는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상담 내담자와 재난피해 이재민으로 구성됐으며, 산사태, 화재, 수해 등 재난을 경험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심리안정화 교육과 아트테라피 기법을 적용한 도예체험을 통해 서로의 재난경험을 나누고 감정을 표현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재민은 “재난을 겪은 이후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가슴이 늘 답답했는데 유사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동질감을 느꼈다”며 “도예체험을 통해 마음의 무게가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이선미 재난심리활동가는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재난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7월 31일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고액 체불 사업장 A사를 방문해 체불임금 청산지도에 직접 나섰다. 현재 해당 사업장은 서울남부지청이 관리하고 있는 ‘임금체불 취약 관리대상 사업장’으로 최근 경영악화 등의 이유로 퇴직 근로자 100여 명의 임금 및 퇴직금 11억 원이 체불된 상태이다. 송민선 지청장은 A사 대표 및 경영지원부서 담당자를 만나 100여 명의 다수 체불이 발생한 만큼 체불임금이 조속히 청산되도록 현장지도했고, 해당 근로자들이 임금을 모두 지급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고용노동부는 임금체불에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청산활동을 하고 있고 이번 현장활동은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와 같은 지청장의 체불청산지도 활동으로 A사의 총 체불금품 11억 원 중 일부는 사업주가 지급하고 일부는 간이대지급금으로 지급되어 현재 남아 있는 체불금품은 약 6억 원 정도이며, 앞으로도 해당 근로자들이 임금을 모두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청산지도를 할 계획이다. 송민선 지청장은 “우리 산업현장에서 임금체불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현실이다. 앞으로도 근로자 다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악과 현대 음악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가수 전지연이 자신의 노래 ‘모정의 가슴앓이’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녀는 전통 국악의 풍부한 감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전지연의 열정적인 보컬과 뛰어난 음악적 감각이 돋보인 무대는 퓨전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어덜트 컨템포러리한 편곡과 더불어 세미 트로트적인 색채를 가진 노래로서 몽환적으로 반복적 리듬 비트 위에 브라스, 나일론 기타 등 각종 악기들의 선율이 전지연 의 무심한 듯하고 담담한 창법과 조화를 이루는 편곡이 인상적이다.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서 직선적인 가사와 멜로디 등 자신이 직접 노랫말과 기타 선율이 잘 어우러지면서 곡에 대한 몰입을 높일뿐 아니라, 후반부의 브릿지로 인해 더욱 더 드라마틱한 느낌이 더해진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극단 만화경과 함께 공동기획한 공연 ‘마법의 회전목마’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과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작품은 원통형 스크린에 맵핑된 360° 애니메이션 영상과 풍부한 실감형 음향 효과를 통해, 배우와 관객이 하나의 공간에서 그림동화 속 세상을 체험하듯 몰입하는 ‘이머시브 씨어터(관객 참여형 공연)’ 형식으로 선보인다. 2024년 첫 선을 보인 이 작품은 ▲2024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지원 ▲2025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콜렉션 선정에 이어, 올해 ‘2025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검증된 창작진의 역량 덕분이다. 작곡가 신창렬과 영상디자이너 김일현으로 구성된 창작팀 만화경은 2015년 이후 전통과 동시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복합 장르 공연, 연극, 무용, 전시, 애니메이션 등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여기에 메타버스 체험 공연 ‘비비런’을 연출한 손상원이 합류하며, 예술과 기술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웰메이드 공연으로 탄생했다. ‘마법의 회전목마’는 사랑과 우정, 이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7월 8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학과(학과장 이영은)와 영등포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과학기술대 다빈치관에서 열렸으며, 서울과학기술대 디자인학과 이영은 학과장과 김상규 교수, 영등포문화재단 이건왕 대표이사, 김지훈 문화도시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영등포를 문화도시로 조성하고,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등포 도시수변 기반 연계·협력 체계 구축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협력기관 간 홍보채널 활용 및 공동 홍보 등이다. 이에 따라 영등포문화도시센터와 서울과학기술대 디자인학과는 수변 공간 조사·연구를 기반으로 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팝업 스튜디오 설계·조성, 시민 참여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건왕 대표이사는 “서울과학기술대의 창의적 디자인 역량과 재단의 지역문화 기획력을 결합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영등포을 박용찬 당협위원장은 지난 7월 31일 오후, 영등포구 신풍로66 교통섬 사고 다발 지점을 방문해 도로 구조를 점검하고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해당 구간은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조물로 인해 야간 차량 충돌 사고가 반복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택시 2대가 20분 간격으로 구조물에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현장에는 서울시의회 김지향·도문열 의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사회건설위원장)·이성수·우경란 구의원 등과 함께, 서울시 교통운영과, 시의회 민원지원 부서,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 영등포경찰서 교통시설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용찬 위원장은 “낮에는 보행자를 보호하지만 밤에는 시민을 위협하는 구조물이 되고 있다”며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와 구청, 경찰이 협력해 구조 재설계 등 전면적인 개선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영등포구는 이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해당 교통섬의 구조와 시인성, 안전시설 전반에 대해 재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이 가해자인 자전거 사고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청소년 가해 자전거 사고는 407건으로, 2023년(278건) 대비 약 46.4% 증가했다. 이로 인한 부상자도 312명에서 454명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학교 내 사고도 증가세가 뚜렷하다. 서울학교안전공제회 접수·보상 기준으로 청소년 가해 사고는 2023년 6건에서 2024년 16건으로 늘었고, 피해자 수도 119명에서 157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제동장치가 없는 경기용 ‘픽시자전거’ 관련 사고도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1건씩 확인됐다. 픽시자전거는 법적으로 ‘차’로 분류돼 인도 주행이 금지돼 있지만, 청소년들이 이를 알지 못한 채 인도에서 타거나, 차도에서 위험하게 주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윤 의원은 “픽시자전거는 원래 경기용 자전거로 제동장치가 없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자전거가 아닌 ‘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인도 주행은 불법”이라며, “그러나 현재 픽시자전거가 자전거처럼 판매되고,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이용하고 있는 현실이 위험성을 키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