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만인 방한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대만의 방한관광시장이 올해 들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7월까지 누적 방한객 수 82만 명을 돌파,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113%의 초과 회복률을 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대만의 뜨거운 한국여행 열기를 이어가고자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총 3일간 대만 타이베이의 대표 복합 문화공간 화산1914에서 '2024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고 올해 대만 방한객 역대 최대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비투비(BTOB) 이창섭이 소개하는 한국여행기부터 MZ세대 인기 K-콘텐츠까지 - 이번 타이베이 K-관광 로드쇼는 '한국 어디까지 즐겨봤니?'를 주제로 한국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경기권, 경상권, 강원권 등 6개 광역지자체와 관광업계, 민간기업 등 국내외 31개 기업이 참가해 한국의 지역관광부터 뷰티, 미식 등의 인기 K-콘텐츠, K-컬처 무대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대만인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CU, 무신사 등 다양한 민간 이종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대만 MZ세대를 겨냥했다. 행사장 방문객은 한국스타일로 스타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SBS '틈만 나면,'의 고품격 수다MC 유재석-유연석이 돌아온다. 뜨거운 여름 휴식기를 가졌던 '틈만나면,'이 신선해진 가을 바람과 함께 10월 중으로 돌아온다.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지난 4월부터 총 8회에 걸쳐 방송되며 전 회차 2049 시청률 동시간 1위를 석권했으며, 화요일 정규 프로그램 중 2049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막강한 화제성과 함께 첫 방송부터 올해 기대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손꼽힌 바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 '틈만 나면,'을 통해 MC 유재석과 유연석은 경로당 어르신들과 화투패를 치며 말동무가 되어드리는가 하면, 각자의 다른 틈새시간으로 함께 하는 시간이 적었던 사진관 식구를 하나로 뭉칠 수 있게 하고, 26개국 다문화 학급을 품은 보광초등학교에 추억을 만들어 주기도 하는 등, 20여팀의 틈주인과 흥겨운 수다 메이트가 된 바 있다. 유재석과 유연석이 이번에는 또 어떤 사연을 지닌 틈주인을 찾아갈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을 향해 '형 앞니로 면 끊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프리미엄 디자인 가구 브랜드 마멜(Mamell)이 임진성 작가와 협력해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9월 30일까지 서울 판교 현대백화점 6층 아트라운지 by 세라핌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진성 작가의 '몽유금강' 시리즈는 금강산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이상적인 세계를 몽환적으로 표현한다. 금빛 산봉우리와 푸른 빛이 조화를 이루는 이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깊은 사유와 안식을 제공한다. 마멜은 전시 공간을 편안한 휴식의 장소로 구성해 관람객들이 예술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마멜의 미공개 프리미엄 제품들도 한정 판매된다. 이 제품들은 판교 현대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마멜은 이번 전시는 예술과 라이프스타일의 완벽한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마멜의 독창성과 고급스러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패션허브(운영기관: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성래은) /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명유석))가 오는 9월 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3층에서 '서울 지속가능패션 컨퍼런스 2024(Seoul Sustainable Fashion Conference 2024)'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속 가능 사회를 위한 패션산업의 역할과 실행전략'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는 유럽과 한국의 유망 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코렐리아 캐피탈(Korelya Capital)의 플뢰르 펠르랭(Fluer Pellerin) 대표의 발표로 시작된다. 펠르랭 대표는 프랑스 통상,관광,재외교민 담당 국무장관, 문화,커뮤니케이션부 장관, 중소기업,혁신,디지털경제 특임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이어서 패션산업의 탄소중립 기반 마련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FS이노베이션의 조익래 대표와 ZERO-WASTE LAB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을 구현하고 있는 파츠파츠(PARTSPARTS)의 임선옥 대표가 발표를 진행한다. 특히 행사 후반부에는 실시간 질의응답과 함께 참석자와의 특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이 4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성공리에 바누아투 여정을 마친 가운데, 새 멤버와 새로운 정글행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10일(화) 방송되는 '정글밥'은 동남아시아 북동부에 위치한 팔라완 제도로 떠난다. 1700여 개에 달하는 섬만큼이나 다채로운 식문화와 풍부한 해양자원이 있는 환상의 섬. 그중에서도 팔라완 제도의 최초 부족이 살고 있는 곳으로 찾아가 한식을 전파한다. 류수영은 이번 장소에 대해서 '팔라완 제도는 한국처럼 쌀밥 문화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한국의 밥도둑인 반찬 문화를 많이 알리고 오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글밥'을 함께하는 밥친구 멤버에도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바누아투 편을 함께 했던 'K-집밥 마스터' 류수영을 필두로 '자연인' 이승윤, '인천 인어' 유이 그리고 새로운 멤버 배우 김경남이 막내로 합류한다. '정글밥' 선배들의 귀여운 텃세에 당황하던 것도 잠시, 김경남은 촬영이 진행될수록 발군의 예능감을 발휘하며 빠르게 '정글밥'에 녹아들었다고. 특히 '정글밥'을 통해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 김경남은 정글을 위해 다이빙, 마늘 까기 연습 등 맹활약을 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DNA 러버' 이철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심상치 않은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철우는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극본 정수미, 연출 성치욱, 제작 하이그라운드, 아이피박스미디어,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사제 '안드레아' 역을 맡아 다정하면서도 비밀스러운 인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철우는 지난 4회에서 첫 등장, 심병원에서 치료받는 아이를 위해 병원비를 내주는가 하면 손아리(이수빈 분)를 격려하며 아픔을 치유해주는 선한 면면으로 안방극장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고 보육원에서 자라왔다는 사연이 밝혀진 것에 이어 언제나 친절하던 안드레아가 의문의 남자와 언성을 높여 대화하고 있는 모습으로 미스터리함을 발산, 따뜻함 뒤에 숨겨진 사연에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이처럼 이철우는 환한 미소로 신도들을 살뜰히 살피다가도 무언가 감추고 있는 듯 불안한 눈빛을 내비치는 이중적인 면모를 섬세한 표현력으로 반전 있게 그려내 극에 긴장감과 함께 몰입을 이끌고 있다. 한편, 이철우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DNA 러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대표이사 최정숙)는 '슈만, 교향곡 4번'을 9월 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슈만의 걸작인 '교향곡 4번'과 '만프레드 서곡'을 중심으로 슈만의 깊은 음악 세계를 탐험하며, 관객들에게 그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재발견할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슈만 스페셜리스트'로 잘 알려진 라일란트 예술감독은 슈만이 지휘자로 활약한 400년 역사의 뒤셀도르프 심포니로부터 마리오 벤자고(1948~)에 이어 두 번째로 임명된 '슈만 게스트'이다. 슈만 음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뛰어난 감수성을 인정받은 그는 이번 무대를 통해 슈만의 음악적 본질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간다. 공연의 포문은 슈만의 '만프레드' 서곡으로 연다. 슈만이 어린 시절 매료됐던 작가 바이런의 극시 '만프레드'에서 영감을 받아 1848년에 16곡의 '음악극'으로 작곡됐다. 주인공 만프레드가 옛 연인 '아스탈테'의 영혼을 만나 구원받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30대 청년 슈만의 시선을 통해 투영된 만프레드의 삶의 격정과 낭만이 이 한 곡에 응축돼 펼쳐진다. 2024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드미트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지난 9월 2일 서울 종로구 휘겸재에서 '1기업 1미술작가 지원사업' 후원식이 열렸다. 이날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벽산엔지니어링, CJ문화재단은 윤향로,이병호,오제성 작가에게 3년간의 지속 후원을 약속했다. 한국메세나협회(회장 윤영달)가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1기업 1미술작가 지원사업'은 국내 우수 작가들이 작품 활동에 주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선정한 차세대 유망 작가를 대상으로 한국메세나협회가 기업 후원을 연계하고 있으며, 사업 4년 차인 올해 기준으로 10개의 기업이 13명의 작가와 인연을 맺었다. 이 가운데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벽산엔지니어링, CJ문화재단은 올해 두 번째 참여다. 세 기업 모두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와 영감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미술, 퓨전 국악 등 예술인들의 성장과 자립을 꾸준히 지원해 온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이번 사업에서 작가의 작품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의지를 드러냈다. 재단 측은 소재와 표현의 변주로 독특한 추상을 탐구하는 윤향로 작가와의 만남은 우리 임직원을 비롯해 보다 많은 이들이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배우 김금순이 '2024 부일영화상'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3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금순 배우가 영화 '정순'으로 '2024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라고 전했다. 부일영화상은 1958년 출범한 국내 최초 영화상으로 현존하는 영화상 중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시상식. 김금순은 영화 '정순'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선정됐다. 영화 '정순'은 무너진 일상 속에서도 결코 나다움을 잃지 않고 곧은 걸음으로 나아가려 하는 정순(김금순 분)의 빛나는 내일을 응원하는 이야기. 김금순은 주인공 '정순'을 맡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된 중년 여성의 이야기를 전했다. 예상치 못한 일상의 붕괴를 마주한 여성의 처절한 고통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강인한 용기를 현실감 있게 연기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관객들은 물론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그 결과 '정순'은 개봉 전부터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제17회 로마국제영화제', '제70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제66회 런던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19개 영화제 초청, 8관왕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제17회 로마국제영화제'에서는 한국 영화
“으매나! 아이구나! 여보! 여보! 직장생활 하는 사람들은 참말루 좋겠네잉! 4일 연휴가 아니라 한 열흘은 드립다 쉬구 놀구 헐 것잉께 말유! 호호호흐!” 그토록 기나긴 폭염과 열대야에 지긋지긋한 여름을 보냈는데, 마치 심뽀 사나운 예쁜 아가씨가 싸악 변심하듯이 어느새 아침저녁엔 제법 선들바람이 부는 9월 초순에 마누라가 주방 벽에 걸린 달력을 바라보며 이처럼 호들갑을 떨어오는 말이었다. “아이고! 8순 넘은 할매가 웬 호들갑이여? 올 추석 연휴는 4일인디, 무슨 열흘을 쉰다구 그런 허풍을 떠는거여?” 이에 나도 달력을 바라보며 대꾸하자 마누라가 이런 엉뚱한 대꾸를 해왔다. “아이구! 안 구류? 올 추석 연휴의 빨간 글씨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이지만 보나마나 개인직장에선 앞댕겨 13일 금요일부터 휴무에 들어가서 19일 목요일과 20일 금요일은 22일 일요일을 대체휴무로 꿔다 써서 22일까지 무려 열흘간 추석연휴가 될게 뻔하지 않느냔 말유?” 아닌게 아니라 문예잡지 발간을 하는 내가 보면 충무로의 출판사나 인쇄소에선 추석이나 설 연휴가 다른 직장에 비해 4.5일씩은 더 길었던 것이다. “으음! 당신은 추석 연휴를 늘려 놀려구 벌써부터 김치국 마시는구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인대학(학장 최병준) 2024학년도 하반기 '문학관 탐방' 행사가 8월 31일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서천 장항송림산림욕장 및 김제 조정래아리랑문학관과 벽골제에서 서울시인대학 주최로 많은 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변승연 총괄 담당자의 기획으로 진행됐으며, 서울 강남역에서 리무진 관광버스로 참가자를 태워 아침 식사로 찰밥을 제공하며 출발했다. 제1부로 이경희 동문회장이 재치 넘치는 자기소개를 진행해 학창 시절 소풍의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어 제2부 진행은 강남구 시인이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시 낭송과 장기자랑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맥문동이 기다리는 서천 장항송림산림욕장에 도착해 해송을 따라 곡선으로 이어진 구불한 길을 산책하면서 10년은 젊어진다는 신선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 단체사진 촬영을 마치고 서천에서 보양식인 한방오리백숙으로 식사를 마쳤다. 이어 황금 옷으로 갈아입은 알곡 넘치는 김제평야, 만경평야를 지나 김제 아리랑 문학마을로 향했다. 아리랑 문학마을은 일제수탈관, 일제수탈기관, 내촌 외리마을, 하얼빈 역사로 구성됐다. 문학관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소설 아리랑 줄거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연출 김지우, 이하 '태계일주')'가 제51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작품상과 개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MBC '태계일주'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의 무계획 현지밀착여행으로 어디에서 보지 못한 '날 것'의 재미를 담아 여행콘텐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특히 제51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연예오락TV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태계일주2'는 인도로 떠난 기안84가 낯선 사람들과 만나며 버킷리스트들을 이뤄나가는 과정에서 삶과 죽음을 온몸으로 느끼며 유쾌함 속 묵직한 울림을 준 바 있다. '태계일주2'의 공동연출을 맡아 단상으로 올라간 신현빈 PD는 ''태계일주'는 단순히 웃음을 주는 예능을 넘어, 세 사람(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청춘 드라마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순수한 세 사람이 버킷리스트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나아가는 모험이었고, 그 모험이 준 재미와 감동이 사람들에게 행복을 줬다고 생각한다.'라고 작품에 대한 소회를 남겼다. 이어 '작품상의 영예를 준 출연자들과 스태프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현재 진행형인 모험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문해력 향상을 위해 교육전문채널 한국교육방송(EBS)과 함께 맞춤형 학습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EBS는 초등 1학년 문해력 과정('어휘가 문해력이다', 총 20강) 강의에 수어 영상·자막 영상을 추가하는 '청각장애 학생 맞춤형 학습콘텐츠'를 시범 제작한다. 이달부터 콘텐츠를 제작해 EBS 장애인 누리집(www.ebs.co.kr/free)에 올해 말 영상을 게시·서비스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EBS 외에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소리샘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청음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서울농아인협회 등 청각장애인 유관기관이 제작에 참여한다. 콘텐츠 제작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재정지원으로 이뤄진다. 시는 영상 외에도 청각장애인 보조교재(단어해설집)도 제작·배포해 수업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학습콘텐츠 제작으로 학령기 청각장애 학생의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 확대, 정보 접근성 강화 등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앞으로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중심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구로2,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고위기청소년’ 개념을 규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즉각적이며 집중적인 맞춤 지원이 가능한 ‘서울특별시 고위기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기존 타 광역자치단체에서 통상적으로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조례를 마련한 반면, 이번 조례는 자살·자해, 약물·도박 중독, 범죄피해 등 심리적·신체적·사회적 위험성이 높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즉각적이고 집중적인 핀셋 지원 체계를 제도화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두드러진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9월 ‘이재명정부 123대 국정과제’를 확정하며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이재명정부 국정과제의 37개 ‘기본이 튼튼한 사회’ 목표 중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 실현과 직접 맞닿아있다. 아울러 지난 9월 여성가족부 또한 해당 과제를 3대 중점과제로 확정한 바 있다. 김인제 부의장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이재명정부의 국정과제를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는 지방정부 차원의 실행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특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는 지난 20일 부산광역시의회를 방문해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재운)와 간담회를 갖고 도시계획과 균형발전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부산시가 추진 중인 ‘15분 도시’ 정책과 지역균형발전 사례를 현장에서 살펴보고, 서울시의 도시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시사점과 정책적 영감을 얻기 위한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길영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부산은 산업화와 항만 발전의 중심지에서 최근에는 ‘국제 복합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우리 위원회도 도시 문제 해결에 함께 고민하고 있으며, 부산에서의 경험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발전에 참고할 시사점을 얻고자 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도시인프라 개발, 도시정비, 도시디자인정책,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15분 도시’ 추진, 가덕도 신공항 건설 및 교통문제 해결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부산시의 생활권 기반 도시정책과 시민 중심의 도시계획 방향은 서울시의 균형발전 정책에도 유의미한 참고가 될 것으로 평가됐다. 김 위원장은 “시민 중심의 도시정책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제도적 지원 강화에 힘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선유도공원과 선유도역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영등포의 대표 가을 축제인 ‘영등포 선유도원축제’와 ‘시월의 선유’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유도공원은 조경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상 수상자 정영선 조경가의 대표작으로, 국내 최초로 정수장을 생태공원으로 재생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선유도원 축제’는 ‘자연과 예술의 공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주제로, 선유도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금난새&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 ▲서울시티발레단 ▲퓨전국악 밴드 ‘온도(owndo)’ 등 다채로운 공연과 ▲탐조인·원예가와 함께 동‧식물의 서식지 등을 탐험하는 ‘선유도 새(鳥)산책’ ▲요가 ▲친환경 체험존 ▲플리마켓 ‘선유도 소풍가는 날’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립도서관과 함께하는 ‘북페스티벌’도 진행된다. ‘도서관, 책 너머 문화를 품다’를 주제로 ▲요조, 이정모, 박준, 안희연 작가의 북토크 ▲북큐레이션 ▲한 책 선포식 등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축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육상연맹(회장 윤정용)은 지난 19일 오전 9시 안양천 신정교 하부 육상트랙구장에서 제21회 영등포구육상연맹 회장배 육상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0km, 5km 종목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 김재진 서울시의원, 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함께하며 관계자 및 참가선수들을 격려하며, 무사하고 안전한 대회가 진행될 것을 응원했다. 또한, 칠마회 소속 장재연(88세, 신길동 거주) 회원이 연맹 발전과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기여한 모범회원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장재연 수상자는 그동안 마라톤 풀코스 777회, 하프 120회를 완주하고 KBS,와 MBC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윤정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육상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영등포 구민들의 건강 증진과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오는 10월 18일 영등포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2025 영등포구 미래인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상상 속 과학이 현실이 되는 곳’을 주제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 누구나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은 미래AI존, 창의실험실, 액티비티, 에코어드벤처 등 6개 존으로 구성되며, ▲과학 방탈출 ▲코딩로봇 ▲색소 화학반응 실험 ▲가상현실(VR)트럭 ▲천체투영관(플라네타리움) ▲국립과천과학관 전시물 등 총 45개의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휴머로이드 로봇 군무’, ‘사이언스 매직쇼’, ‘서프라이즈 과학대탐험’ 등 흥미로운 공연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체험 부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가방, 달 조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 자가발전 솜사탕 만들기, 우주 콘셉트 페이스 페인팅 등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참여는 과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구로2,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고위기청소년’ 개념을 규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즉각적이며 집중적인 맞춤 지원이 가능한 ‘서울특별시 고위기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기존 타 광역자치단체에서 통상적으로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조례를 마련한 반면, 이번 조례는 자살·자해, 약물·도박 중독, 범죄피해 등 심리적·신체적·사회적 위험성이 높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즉각적이고 집중적인 핀셋 지원 체계를 제도화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두드러진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9월 ‘이재명정부 123대 국정과제’를 확정하며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이재명정부 국정과제의 37개 ‘기본이 튼튼한 사회’ 목표 중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 실현과 직접 맞닿아있다. 아울러 지난 9월 여성가족부 또한 해당 과제를 3대 중점과제로 확정한 바 있다. 김인제 부의장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이재명정부의 국정과제를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는 지방정부 차원의 실행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특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는 지난 20일 부산광역시의회를 방문해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재운)와 간담회를 갖고 도시계획과 균형발전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부산시가 추진 중인 ‘15분 도시’ 정책과 지역균형발전 사례를 현장에서 살펴보고, 서울시의 도시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시사점과 정책적 영감을 얻기 위한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길영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부산은 산업화와 항만 발전의 중심지에서 최근에는 ‘국제 복합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우리 위원회도 도시 문제 해결에 함께 고민하고 있으며, 부산에서의 경험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발전에 참고할 시사점을 얻고자 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도시인프라 개발, 도시정비, 도시디자인정책,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15분 도시’ 추진, 가덕도 신공항 건설 및 교통문제 해결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부산시의 생활권 기반 도시정책과 시민 중심의 도시계획 방향은 서울시의 균형발전 정책에도 유의미한 참고가 될 것으로 평가됐다. 김 위원장은 “시민 중심의 도시정책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제도적 지원 강화에 힘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양평1·2동)이 대표 발의한 ‘영등포구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된 이후, 안양천 남자화장실에 첫 기저귀교환대가 설치됐다. 영등포구의회 제263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영등포구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차별 없는 육아 공간을 선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영유아용 기저귀교환대 설치에 관한 내용을 조례에 명시함으로써 성별에 관계없는 양육 환경 문화를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동안 남성 보호자들은 외출 중 영유아의 기저귀를 교환해야 할 때 마땅한 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개정을 통해 남녀 모두가 아이 돌봄에 참여할 수 있는 성평등한 공공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우 의원은 “아이를 돌보는 일은 여성만의 역할이 아닌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며 “남성 보호자도 불편 없이 육아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성평등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례 개정 이후 실제 현장에서 변화가 이루어진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을 세심히 살펴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