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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파트 단지 돌며 ‘평생학습’ 강좌

  • 등록 2012.11.02 11:16:54

- 영등포구, 생활 밀착형‘테마가 있는 평생학습 순회 강좌’운영
- 주민 10여명 이상 모여 학습공간 마련하면, 원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대에 제공



 그동안 문화센터나 동 주민센터 등을 방문해야만 수강할 수 있던 교양 강좌가, 이젠 마을 공동체 속으로 찾아가고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언제, 어디서나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인 ‘테마가 있는 평생 학습 순회 강좌’를 오는 27일 까지 운영한다.

 

 구는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학습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 평생 학습을 생활화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8년 ‘찾아가는 강좌’를 시작 했다. 주민 10명 이상이 모여 아파트 내 체육시설이나 회의실 등 학습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하면,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대에 제공해 매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강좌 신청을 받아 반도 유보라 팰리스(당산동), 거성 파스텔(양평동), 경남 아너스빌(당산동), 문래 힐스테이트(문래동)등 총 7개 단지를 선정해 지난 10월 초부터 강좌를 운영 중이다.

 

 강좌는 단지별 주민 10~20명을 대상으로 주1․2회씩 6회~15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의 과목은 ▲ 전통떡 만들기 ▲ 방송 댄스 ▲ 요가 ▲ 천연화장품&비누 만들기 등으로 주민들이 신청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의료는 무료로, 주민들은 일부 강좌의 재료비 50%만 부담하면 된다.

 

 구는 “생활 공간으로 찾아가는 순회 강연을 시작한 이후 주민들이 산악회를 조직해 등산을 가거나, 학부모 모임은 물론 취미가 같은 단지 주민들끼리 각종 동호회를 구성하는 등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길형 구청장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 학습 지원을 통해 많은  주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평생 학습 강좌를 꾸준히 제공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보라 기자

"남극도둑갈매기 번식지 따라 먹이 바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당초 먹이를 가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남극도둑갈매기가 번식지 환경에 따라 먹이를 달리 선택한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극지연구소는 남극 로스해 북부 빅토리아랜드 일대 4개 번식지에 서식하는 남극도둑갈매기의 혈액을 분석해 이들의 지역별 식이 조성 변화를 규명했다고 31일 밝혔다. 당초 남극도둑갈매기는 환경에 따라 먹이를 가리지 않는 '기회주의적 종'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들이 실제로 얼마나 유연하게 식단을 바꾸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는 드물었다. 북부 빅토리아랜드를 대상으로 한 비교 연구는 지난 40여년간 정체돼 있었다. 김정훈 박사 연구팀은 2021년 11∼12월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인근 4개 서식지에서 성체 도둑갈매기 41마리의 혈액을 채취해 분석했다. 연구에는 지난 수일 동안 섭취한 먹이 정보를 과학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안정동위원소 분석법이 활용됐다. 연구 결과, 도둑갈매기의 식단은 환경마다 확연히 달랐다. 대규모 아델리펭귄 서식지인 케이프 할렛과 인익스프레서블섬의 도둑갈매기는 펭귄의 알과 새끼를 주로 사냥했지만, 황제펭귄 번식지 근처인 케이프 워싱턴에서는 황제 펭귄 알의 비중이 높았다. 케이프 뫼비우스에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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