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3 (화)

  • 흐림동두천 20.0℃
  • 흐림강릉 18.9℃
  • 흐림서울 22.4℃
  • 흐림대전 20.3℃
  • 흐림대구 21.3℃
  • 구름많음울산 20.1℃
  • 흐림광주 22.1℃
  • 구름많음부산 22.1℃
  • 흐림고창 20.8℃
  • 구름많음제주 23.1℃
  • 흐림강화 20.4℃
  • 구름많음보은 19.1℃
  • 흐림금산 19.9℃
  • 구름많음강진군 22.4℃
  • 구름많음경주시 18.6℃
  • 맑음거제 22.1℃
기상청 제공

문화

'케데헌', 美골든글로브 애니메이션상·주제가상 2관왕

  • 등록 2026.01.12 15:44:48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국계 매기 강 감독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미국의 권위 있는 시상식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2관왕에 올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은 경쟁작이었던 '주토피아 2', '엘리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아르코', '리틀 아멜리'를 누르고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Best Motion Picture - Animated) 부문 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할리우드의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와 픽사의 작품 '주토피아 2'와 '엘리오'를 제쳤다는 점에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매기 강 감독은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은 뒤 "이건 정말 무겁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한국 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믿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이어 "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여성 캐릭터를 우리가 아는 그대로, 즉 정말 강하고 당당하며, 우스꽝스럽거나 괴짜 같고, 음식을 갈망하며 가끔은 목말라 하기도 하는 모습으로 그려내고 싶었다"고 덧붙여 큰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케데헌의 사운드트랙 '골든'은 최우수 주제가상(Best Original Song - Motion Picture)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이 부문 경쟁작은 '아바타: 불과 재', '씨너스: 죄인들', '위키드: 포 굿', '트레인 드림스' 등이었는데, 케데헌이 유력한 수상작으로 꼽혀왔고 이날 수상 결과 역시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주제가상 트로피를 받으러 무대에 오른 가수이자 작곡가 이재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재는 "내가 어린 소녀였을 때, '아이돌'이라는 한 가지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쉬지 않고 노력했지만, 내 목소리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거절당하고 실망했다"며 "그래서 그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노래와 음악에 의지했고, 지금 가수이자 작곡가로 여기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소녀들과 소년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을 받아들이도록 돕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며 "꿈이 현실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는 또 "가족과 약혼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한국말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외쳤다.

케데헌은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케데헌은 이번 골든글로브 박스오피스 흥행상(Cinematic and Box Office Achievement) 부문 후보로도 올랐으나, 이 부문 상은 '씨너스: 죄인들'에 돌아갔다.

 

이번 골든글로브 어워즈에는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이병헌), 외국어(Non-English Language)영화상 등 3개 부문 후보로 올랐으나, 각 부문 수상이 모두 불발됐다.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작품상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남우주연상은 '마티 슈프림'의 티모테 샬라메, 외국어영화상은 '시크릿 에이전트'에 돌아갔다.

 

드라마 영화 부문 작품상은 클로이 자오 감독의 '햄넷'이, 이 부문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은 각각 와그너 모라(시크릿 에이전트), 제시 버클리(햄넷)가 받았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이 감독상과 각본상을 받은 것을 포함해 작품상, 여우조연상까지 4관왕에 올랐다.

 

영화와 TV 부문을 나눠 시상하는 골든글로브 어워즈는 1944년부터 개최된 할리우드의 주요 시상식 중 하나로, 전체 28개 부문 후보·수상작은 미국을 비롯해 세계 엔터테인먼트 분야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300여명이 투표로 선정한다.

 

이 시상식은 원래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가 주관해 열어오다 2021년 인종·성 차별 논란 등으로 영화계의 보이콧 대상이 된 뒤 대대적인 개혁이 추진되면서 운영권이 영리 기업인 딕 클라크 프로덕션과 투자회사 엘드리지 인더스트리의 합작회사로 넘어갔다.

 

과거 2020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받았고, 2021년에는 한국계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같은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2022년에는 '오징어 게임' 시즌1의 배우 오영수가 TV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박찬욱 감독은 2023년 '헤어질 결심'으로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으나, 당시에도 고배를 마셨다.

영등포구, 민선 9기 출범 100일 맞아 새로운 도약 선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는 12일 오전 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정 운영의 핵심 방향을 담은 슬로건과 4대 구정목표를 공식 발표했다. 아울러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도입한 구청장 직통 ‘구민소통폰’의 운영 성과와 주요 우수 사례를 공개했다. 조유진 구청장은 먼저 ‘100일, 영등포의 새로운 방향을 세우다’라는 기치 아래,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5대 슬로건 밸류로 ▲꿈과 도전의 기회가 제일 많은 도시 ▲구민 목소리가 제일 잘 반영되는 도시 ▲아이 키우기 제일 좋은 도시 ▲구민에게 제일 좋은 도시 ▲제일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도시를 제시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민선 9기 4대 구정목표로 ▲미래지향적 구정 혁신(헌법적 가치로 바로 서는 선진적 혁신도시) ▲모두의 공평한 기회(누구나 꿈꾸고 도전하는 공정한 성장도시) ▲풀뿌리 민주주의 강화(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공감 소통도시) ▲인간의 존엄과 가치(누구나 존중받고 안심하는 포용적 복지도시)를 제시하며 전방위적인 구정 혁신을 예고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8월 3일 개통 이후 연중무휴

남부교육지원청, 교육활동보호 업무 담당자 연수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환용)은 10월 13일 남부교육지원청 2층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 및 각종학교 교육활동보호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활동보호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한 학교의 사전 대응 체계 이해도 제고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학교의 대응 역량 강화 △교육활동보호 및 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추진된 것이다. 연수 내용은 교육활동보호 담당자가 알아야 할 절차와 사례를 중심으로 김미혜 변호사(중부교육지원청)가 강사로 참여하여 '교육활동 침해행위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다. 강의에서는 △교육활동 침해 유형 및 사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절차 △교원 대상 아동학대 신고 대응을 다룬다. 또한 업무 담당자들이 학교 현장에서 겪는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을 운영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가 교육활동 침해 예방 중심의 학교 보호 체계를 확립하고, 침해 사안이 발생했을 때 학교가 신속하고 공정하게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앞으로도 피해 교원의 회복 지원 체계를 내실화하기 위한 교육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