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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무더위 기승…내륙지방 곳곳 소나기

  • 등록 2010.07.26 09:48:00

26일 전국적으로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충남서해안 및 전라남북도일부지방에서 산발적으로 아침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고 오후에는 대기불안정으로 강원도남부내륙과 충청이남지방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남부내륙 및 산지,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제주도 5~30㎜, 서울·경기도 5㎜ 내외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인천 28도, 서울 30도, 대전 30도, 부산 31도, 청주 31도, 광주 31도, 전주 31도, 춘천 31도, 제주 31도, 대구 33도, 울산 33도, 강릉 33도 등 28도에서 33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동해안과 경상남북도, 전남동부 내륙 일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등포 대림중앙시장 인근 화재, 주민들이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 진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최근 대림중앙시장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를 인근 주민과 시장 상인들이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5일 오후 1시 20분경, 대림동 대림중앙시장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자전거 충전 중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불이 난 곳은 시장으로 연결되는 좁은 골목길로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해 자칫 시장 전체로 번질 위험이 있었다. 화재 당시 최초로 연기를 목격한 주민과 상인들은 신속하게 주변에 상황을 알린 뒤, 골목과 시장 벽면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가 진화를 시작했다. 이어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으며, 빠른 초기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일부 재산 피해에 그쳤다. 소화기로 직접 진화에 나선 김덕식 씨는 “연기가 자욱해 경황이 없었지만, 시장 벽면에 부착된 보이는 소화기를 발견해 곧바로 진화에 나설 수 있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보이는 소화기’는 주택 밀집 지역이나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곳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벽면 등에 부착해 놓은 소화기로, 현재 구에는 1,700여 개소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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