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주부들을 위한 브런치 콘서트 마련
구는 평소 가사와 자녀교육 등으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힘들었던 주부들을 위한 휴식같은 콘서트를 개최한다.
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영등포아트홀에서 브런치 콘서트 ‘오감만족 영등포아트홀 11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 1회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MBC 인기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의 음악감독으로 널리 알려진 서희태 지휘자가 이끄는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지휘자의 정감있는 해설과 함께 귀에 익은 다양한 명곡들을 연주하며 폭넓은 클래식 음악의 세계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빵과 커피를 제공해 마음의 여유와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 공연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공연은 8월 19일 ‘쳄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동서양 음악’ 9월 10일 ‘오페라 사랑의 묘약’ 10월 14일 ‘아카펠라로 만나는 가을의 낭만’을 주제로 개최되며 관람료는 1만원이다.
구 관계자는 “문화생활이 부족한 주부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주부들이 비교적 한가로운 시간인 오전 11시에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마련했다”며 “이웃, 친구와 함께 브런치도 먹고 즐거운 공연도 즐기며 바쁜 일상 속에 꿀맛 같은 휴식시간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남선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