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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지역 초등학교에 비오톱 조성

  • 등록 2010.07.19 02:41:00


구민들에 생태환경 교육장 역할

 

구는 지역 곳곳에 친환경 생물서식공간인 비오톱을 조성해 구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생태환경 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5월 선유도공원과 양수리 세미원에 번식력이 강하고 오염물질 제거 작용이 뛰어난 부레옥잠, 물옥잠, 물채송화 등 수생식물 200주를 심어 증식시켰다.
이후 증식된 수생식물 2천여주는 지난 6일에서 8일까지 안양천 원형연못, 문래공원과 당산공원, 대길초등학교 등 8개 초등학교 연못에 식재해 비오톱을 조성했다.
구는 비오톱이 조성된 초등학교를 환경보전 시범학교로 지정해 학교 및 안양천에 대한 견학 및 환경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수생식물을 이용한 폐수의 정화방법을 소개하는 등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살아있는 생태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월 중순경에는 발육이 완료된 수생식물을 걷어내 자연건조시켜 비오톱 조성에 참여한 초등학교의 수목관리 및 안양천 갈대숲의 퇴비로 활용한다.
 / 홍주영 기자

영등포 대림중앙시장 인근 화재, 주민들이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 진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최근 대림중앙시장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를 인근 주민과 시장 상인들이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5일 오후 1시 20분경, 대림동 대림중앙시장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자전거 충전 중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불이 난 곳은 시장으로 연결되는 좁은 골목길로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해 자칫 시장 전체로 번질 위험이 있었다. 화재 당시 최초로 연기를 목격한 주민과 상인들은 신속하게 주변에 상황을 알린 뒤, 골목과 시장 벽면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가 진화를 시작했다. 이어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으며, 빠른 초기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일부 재산 피해에 그쳤다. 소화기로 직접 진화에 나선 김덕식 씨는 “연기가 자욱해 경황이 없었지만, 시장 벽면에 부착된 보이는 소화기를 발견해 곧바로 진화에 나설 수 있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보이는 소화기’는 주택 밀집 지역이나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곳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벽면 등에 부착해 놓은 소화기로, 현재 구에는 1,700여 개소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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