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구입비 절감 효과 톡톡
새마을문고중앙회 영등포구지부는 구민의 독서분위기 확산을 위해 15~16일 양일간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알뜰 도서교환시장’ 행사를 개최했다.
아동, 문학, 교양 등 총 3천여권의 책이 비치된 이번 알뜰도서 교환시장에서는 2006년 이후 출간된 책을 1인당 3권 이내에서 교환하는 등 구민들이 소장하고 있던 책을 가져와 출간년도와 상태에 따라 구분해 다른 책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 읽고난 후 귀중한 양서를 서로 교환해줌으로써 재활용을 통한 도서구입비 절감 효과와 문화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높여 나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상수 구지부회장은 “집에서 읽고난 뒤 보관만 하고 있는 책을 서로 교환함으로써 도서 재활용은 물론 이웃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5일 열린 기념식에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박정자 구의회 의장, 전여옥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주요내빈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