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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 알뜰 도서교환시장

  • 등록 2010.07.19 02:24:00


도서구입비 절감 효과 톡톡

 

새마을문고중앙회 영등포구지부는 구민의 독서분위기 확산을 위해 15~16일 양일간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알뜰 도서교환시장’ 행사를 개최했다.
아동, 문학, 교양 등 총 3천여권의 책이 비치된 이번 알뜰도서 교환시장에서는 2006년 이후 출간된 책을 1인당 3권 이내에서 교환하는 등 구민들이 소장하고 있던 책을 가져와 출간년도와 상태에 따라 구분해 다른 책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 읽고난 후 귀중한 양서를 서로 교환해줌으로써 재활용을 통한 도서구입비 절감 효과와 문화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높여 나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상수 구지부회장은 “집에서 읽고난 뒤 보관만 하고 있는 책을 서로 교환함으로써 도서 재활용은 물론 이웃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5일 열린 기념식에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박정자 구의회 의장, 전여옥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주요내빈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 오인환 기자

영등포 대림중앙시장 인근 화재, 주민들이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 진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최근 대림중앙시장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를 인근 주민과 시장 상인들이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5일 오후 1시 20분경, 대림동 대림중앙시장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자전거 충전 중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불이 난 곳은 시장으로 연결되는 좁은 골목길로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해 자칫 시장 전체로 번질 위험이 있었다. 화재 당시 최초로 연기를 목격한 주민과 상인들은 신속하게 주변에 상황을 알린 뒤, 골목과 시장 벽면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가 진화를 시작했다. 이어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으며, 빠른 초기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일부 재산 피해에 그쳤다. 소화기로 직접 진화에 나선 김덕식 씨는 “연기가 자욱해 경황이 없었지만, 시장 벽면에 부착된 보이는 소화기를 발견해 곧바로 진화에 나설 수 있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보이는 소화기’는 주택 밀집 지역이나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곳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벽면 등에 부착해 놓은 소화기로, 현재 구에는 1,700여 개소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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