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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서울시의회 원구성 협상 타결

  • 등록 2010.07.13 02:57:00

제8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등 원구성을 위한 협상이 타결됐다.

민주당 소속 김명수 대표의원과 한나라당 소속 김진수 대표의원은 12일 원구성 협상을 거듭한 끝에 협력을 바탕으로 한 원구성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협상에 따라 전반기 의장은 민주당이, 부의장은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각각 맡게 된다. 9개 상임위원장 중 2석은 한나라당 추천 의원을 위원장에 선임키로 했다.

서울시의회 양 교섭단체인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대화와 타협, 그리고 상생의 정신에 입각하여 8대 의회를 운영키로 뜻을 모았다.

 

9개 상임위에 포함되지 않는 겸임 상임위 중 운영위는 민주당 의원이 이끌도록 하며, 예결위원장은 신임 의장단과 양 교섭단체 대표의원이 추후 합의키로 했다.     

양 교섭단체는 9개 상임위원 선임도 상임위별 상임위원 수를 고려해 소수 교섭단체에도 각각 2-4인을 배정해 다양한 민의를 의정에 충실하게 반영하도록 했다. 상임위 부위원장은 교섭단체별로 각 1인씩 배정된다. 또한 정책연구위, 편집위, 각 특별위원장과 위원 선임은 의석 수 비율에 따라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의회는 총 114명의 의원 중 민주당 의원 79명(69.3%), 한나라당 27명(23.7%), 무소속 8명(전원 교육의원)으로 구성됐다.

김진수 서울시의회 한나라당 대표의원은 "시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은 시 집행부와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에 대해 따질 것은 따지고 협력할 것은 협력하면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 대림중앙시장 인근 화재, 주민들이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 진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최근 대림중앙시장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를 인근 주민과 시장 상인들이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5일 오후 1시 20분경, 대림동 대림중앙시장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자전거 충전 중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불이 난 곳은 시장으로 연결되는 좁은 골목길로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해 자칫 시장 전체로 번질 위험이 있었다. 화재 당시 최초로 연기를 목격한 주민과 상인들은 신속하게 주변에 상황을 알린 뒤, 골목과 시장 벽면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가 진화를 시작했다. 이어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으며, 빠른 초기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일부 재산 피해에 그쳤다. 소화기로 직접 진화에 나선 김덕식 씨는 “연기가 자욱해 경황이 없었지만, 시장 벽면에 부착된 보이는 소화기를 발견해 곧바로 진화에 나설 수 있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보이는 소화기’는 주택 밀집 지역이나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곳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벽면 등에 부착해 놓은 소화기로, 현재 구에는 1,700여 개소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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