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전반기 구의회 의장
5선 박정자 의원 당선
부의장 선거 8일로 연기
영등포구의회는 7일 오전 10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제6대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 5선 의원인 박정자(한나라당, 신길6. 대림1.2.3)의원이 당선됐다.
김길자, 이재형 의원이 감표위원을 맡았고, 박왕희 의회 사무국장으로부터 투표방법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진행된 이날 선거에는 총 17명의 의원 전원이 투표에 참여했고, 한나라당 소속 박정자 후보가 9표를 얻어 8표를 얻은 민주당 소속 고기판 후보를 1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의장선거와 함께 예정됐던 부의장 선거는 소속 정당간 의견차로 8일 오전으로 연기됐다.
현재 영등포구의원은 무소속 박정자 의원이 최근 한나라당에 입당함에 따라 한나라당 9명, 민주당 의원이 8명이다.
박정자 당선자는 인사말을 통해 “모두 훌륭한 분들이 계시는데 미흡한 제가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그간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