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지난달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5개월 연속 감속추세를 보였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7만1000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만2000명(14.5%) 감소했다.
또 6월 실업급여는 36만2000명에게 3078억원이 지급돼 지난해 동기 43만2000명, 3868억원에 비해 지급자수는 7만명(16.2%)감소했고, 지급액도 790억원(20.4%) 감소해 지급자수는 4개월 연속, 지급액은 3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한편 워크넷 및 고용지원센터를 통한 지난달 구인인원은 16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5만7000명(54.3%) 증가했다.
노동부 엄현택 고용정책실장은 “실업급여 신규신청자수와 지급액 등이 전년에 비해 감소해 최근 고용여건이 많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김용승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