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영등포구청장배 탁구대회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인 제4회 구청장배 탁구대회가 지난 26일 영등포여고 체육관에서 열렸다.
영등포구 탁구연합회(회장 이남교)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남여 개인단식 및 단체전 종목에 1000여명의 동호인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김성중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김영주 전 국회의원 등 주요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이남교 회장은 대회사에서 “탁구는 육체적, 정신적 건강과 생활의 즐거움은 물론 우리사회를 건전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 이웃간의 친목도모에도 큰 역할을 할 뿐만아니라 남녀 노소 누구나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인기 생활스포츠라며, 대회를 통해 탁구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해 탁구인구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경기의 승패를 떠나 탁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어우러져 화합해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형수 전 구청장은 축사에서 “탁구는 좁은 공간에서도 남녀노소 구별 없이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범국민적인 대중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회원 상호간에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