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수익금 불우이웃에 쾌척
남서울교회는 29일 당산2동주민센터를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350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앞서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이날 불우이웃 19세대에 각 10만원씩 190만원이 전달됐다.
이와 함께 160여만 원은 당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에 전달돼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에 쓰여진다.
특히 남서울교회는 지난해에도 바자회 수익금 30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하며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박준기 담임목사는 “올해로 2회째 맞는 사랑의 성금 전달은 이웃을 섬기고,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로 도약하기 위해 매년 마련하는 행사라며, 비록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하지만 앞으로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박시철 당산2동장을 비롯해 남서울교회 박준기 담임목사, 윤석성 당산2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센터 및 남서울교회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