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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칼럼 - 대한제분

  • 등록 2010.07.03 01:17:00

 

정오영 (주)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코스피지수가 1750선을 돌파할 것을 예상하게 하는 대형주들의 신고가 랠리가 한창이다. 전기전자 자동차 업종과 화학, 항공, 소재, 음식료 등 다양한 업종에서 신고가 랠리에 동참하는 대형주들이 늘고 있다.
연중 최고가 또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랠리를 펼치는 종목들도 있지만 바닥에서 저평가 매력으로 올라서는 종목들도 많이 있다.
이 중에서 업황 잠재력이 있고 저평가 매력이 있는 종목으로 대한제분을 소개한다. 대한제분을 쉽게 말하자면 밀가루를 만드는 회사로 국내 시장점유율 25% 전후를 차지하는 기업이다. 국내 제분산업은 시설 과잉과 소비 침체로 말미암은 가동률 저하와 장치산업의 특성인 고정비용의 증가, 낮은 부가가치와 업체 간의 과당경쟁이 걸림돌이다.
또한 정부와 소비자단체의 가격에 대한 민감성과 대형 거래처의 구매 교섭력 강화에 따른 제품가격의 원료비 변동에 대한 비 탄력화 등으로 수익구조가 취약한 저 부가가치 산업이다. 제분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는 국제곡물가격, 환율, 소비, 제품가격 등이 있다. 이 중 우리가 관심을 두고 보아야 할 부분은 국제 밀 가격과 환율 부분이다.
국제 밀 가격은 2008년 이후로 꾸준한 추세하락을 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유럽발 재정위기가 있기 전에는 꾸준한 추세하락을 하고 있었으나 위기 발발 이후 지금은 많이 반등한 상태이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은 꾸준한 추세하락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저부가가치 산업으로 이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원자재 비용 감소 모멘텀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제분의 주가 수준은 2008년 급락 이후 별 반등을 보이지 못했다. 현재 주가수준은 PER 4.59, PBR 0.51수준으로 실적 대비, 자산 가치 대비 매우 저평가된 주가수준이다.
최근 저평가주 자산가치주가 반등하는 분위기에 맞춰 관련 10년 저평가주라 불리는 삼양사가 외인의 수급으로 움직이고 있다. 대한제분도 3개월째 기관의 꾸준한 수급이 들어오는 종목이다. 잠재력이 있고 저평가 매력에 꾸준한 수급이 들어오고 있는 낮은 가격대의 주식인 대한제분에 관심을 둘 것을 권한다.

영등포구청 신청사 건립계획, 서울시 심의 통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청사 건립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청사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 이후 49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안전성 문제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순환개발 방식으로 기존 청사 부지를 당산근린공원과 맞교환해 지상 19층 규모의 구청·구의회 공공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 신청사 인근 별도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독립된 신축 보건소도 조성된다. 현 보건소는 구청 본관 일부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공간이 협소한 데다 감염병 대응 등을 위해 기능 분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신청사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연접한 곳에, 지역 주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당산로변에는 공개공지를 확충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청사 간 보행 연계도 강화된다. 신청사 저층에는 장난감도서관, 자원봉사센터, 공유 공간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구민 라운지, 모자 휴게실 등 가족 단위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이영실 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관리 책임 소재 불분명... 현장 방치 심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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