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변경된 버스노선을 SMS로 알려주는 ‘서울버스노선 변경정보 알리미 SMS서비스’를 8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이용시민들의 편의향상을 위해 정기(연 2회) 및 수시로 노선을 조정해 언론보도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으나 개별적인 통보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이 관심노선을 등록하면 해당 노선이 변경될 때마다 시행이전에 SMS로 변경내용을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이 서비스는 5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회원등록 후 SMS 알리미 설정에서 ‘노선변경 알리미’를 선택하고 관심노선을 등록하면 된다.
또한 연간 2회 정기 노선 조정 시에는 노선을 등록하지 않아도 1개월간 2회 이상 이용한 경우에는 노선번호와 시행 일자를 SMS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일반시민들이 노선이 변경되면 서울시 TOPIS홈페이지를 통해 변경정보를 조회하는 건수가 노선별로 2000~6000건에 달한다”며 “‘서울버스노선 변경정보 알리미 서비스’ 시행으로 많은 이용승객들이 편의를 제공받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김용승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