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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취임

  • 등록 2010.07.01 05:32:00

민선5기 본격 출발
'교육·복지·사람 중심'의 영등포 건설 다짐


민선5기 영등포구정을 이끌어갈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에 들어갔다.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전여옥·권영세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 김영주 전 국회의원, 김용일 전 영등포구청장, 시·구의원, 한천희 민주평통협의회장,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주민 등 각계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 영등포구민의 화합과 교육 및 복지도시 건설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특히 이날 조 구청장은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초청해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사람 중심의 영등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취임사에서 먼저 "민선5기 영등포구청장 취임식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선택해 준 41만 구민 모두에게 감사하며, 특히 지난 6년간 영등포 발전을 위해 헌신한 김형수 전 구청장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 구청장은 이어 "현재 우리는 경제, 사회,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위기와 좌절에 처해 있다"며 "무엇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총체적 개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민 모두와 약속한 교육·복지·사람 중심의 영등포를 건설해 구민이 주인대접 받고, 주인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 구청장은 "지난 선거 당시 공약사항인 친환경 무상급식, KTX 영등포역 정차, 우수고등학교 육성 지원 등 구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특히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청소년·어린이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정부는 모두 지역주민을 위해 일하는 파트너라며, 정부는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지방정부와 더 많이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을 따뜻하게 보살피고, 지방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을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오인환 기자

영등포구청 신청사 건립계획, 서울시 심의 통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청사 건립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청사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 이후 49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안전성 문제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순환개발 방식으로 기존 청사 부지를 당산근린공원과 맞교환해 지상 19층 규모의 구청·구의회 공공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 신청사 인근 별도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독립된 신축 보건소도 조성된다. 현 보건소는 구청 본관 일부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공간이 협소한 데다 감염병 대응 등을 위해 기능 분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신청사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연접한 곳에, 지역 주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당산로변에는 공개공지를 확충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청사 간 보행 연계도 강화된다. 신청사 저층에는 장난감도서관, 자원봉사센터, 공유 공간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구민 라운지, 모자 휴게실 등 가족 단위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이영실 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관리 책임 소재 불분명... 현장 방치 심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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