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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창간 제15주년 기념식

  • 등록 2010.06.18 02:56:00


“초심 잃지 않는 지역대표 정론지 명맥 이어갈 것”

 

41만 구민과 희노애락을 함께 해 온 영등포신문이 창간 15주년을 맞아 8일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방송인 안은금주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구의회 의장(영등포구청장 당선인)을 비롯해 강경구 김포시장, 김영주 전 국회의원, 이화용 자유선진당 영등포위원장, 이정미 민노당 영등포위원장, 정호진 진보신당 영등포위원장, 김용일 전 영등포구청장, 한천희 민주평통협의회장, 김대섭 전 민주평통협의회장, 독고 무 여의도우체국장, 문병열 시의원, 시·구의원 당선인, 김용달·정찬선·이익재 본지 고문 등 각 기관·단체장 및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소병관 본지 논설위원의 영등포신문 윤리강령 낭독과 이태순 시인의 축시 낭송에 이어진 유공자 표창에서는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정옥 한강수예술제보존회장, 이백행 문화웨딩홀 회장, 김희숙 영등포동적십자봉사회장, 정신화 우신초 녹색어머니회장, 박영선 효천회 총무 등 5명에게 김용숙 발행인으로부터 사회봉사대상이 수여됐다.
이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발휘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김민선 영등포구청 기획홍보과, 나운선 서울지방병무청 운영지원과, 이남주 서울남부교육청 지방사무실무장, 류데레사 영등포구의회 사무국, 정용훈 영등포경찰서 경무계(경장), 박석규 영등포소방서 소방행정과, 이정숙 여의도우체국 우편물류과 등 7명에게 모범공무원 표창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임성숙 주부기자 단장, 김용승 객원기자, 정종화·신영자 주부기자 등이 새롭게 위촉됐다.
김용숙 발행인은 대회사에서 “지역신문은 지역이 키우는 언론이며, 무엇보다 지역 언론이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공론직필로 주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발행인은 이어 “지역 언론이 주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올바르게 성장하려면 영등포신문은 물론, 전국의 지역 언론이 언론사 사주나 취재기자들이 그 나름대로의 언론관이 투철하지 않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그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영등포신문은 초심을 잃지 않고 언론의 사명인 공론직필을 준수하고 41만 영등포구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경구 김포시장, 이화용·이정미·정호진 위원장, 독고 무 여의도우체국장 등도 격려사를 통해 “지난 15년의 세월은 많은 역경과 고난의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도 구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공론의 장 역할을 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찬선 본지 고문(전 영등포 세무서장)은 환영사를 통해 “구정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영등포신문이 15주년을 맞이한 만큼 앞으로도 구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지방화시대를 선도하는 지역신문으로서 앞으로도 기다려지는 신문, 보고 싶은 신문으로 41만 구민 모두에게 늘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

영등포구청 신청사 건립계획, 서울시 심의 통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청사 건립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청사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 이후 49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안전성 문제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순환개발 방식으로 기존 청사 부지를 당산근린공원과 맞교환해 지상 19층 규모의 구청·구의회 공공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 신청사 인근 별도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독립된 신축 보건소도 조성된다. 현 보건소는 구청 본관 일부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공간이 협소한 데다 감염병 대응 등을 위해 기능 분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신청사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연접한 곳에, 지역 주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당산로변에는 공개공지를 확충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청사 간 보행 연계도 강화된다. 신청사 저층에는 장난감도서관, 자원봉사센터, 공유 공간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구민 라운지, 모자 휴게실 등 가족 단위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이영실 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관리 책임 소재 불분명... 현장 방치 심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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