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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 목화마을 만들기’ 지역 대표 브랜드로 우뚝

  • 등록 2010.06.18 02:54:00

 

주민자치위, 금년 목화묘목 1만여본 식재·수확

  문래 목화마을만들기 사업이 영등포지역 대표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문래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재철)는 4일 목화마을만들기 사업단과 함께 문래공원에서 목화묘목 2000여본을 재배 안내문 등과 함께 주민들에게 분양했다.
이날 분양된 목화묘목 2000여본은 앞서 지난 4월 목화씨 분양을 통해 온실 재배된 묘목으로 오는 9월 목화솜 수확을 거쳐 11월 목화솜 수공예품 제작에 들어가게 된다.
영등포구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목화씨·묘목 분양 행사는 이야기가 있는 문래동 목화마을 사업의 일환인 1가정 1목화 키우기 운동으로 주민의 목화재배를 통한 목화마을 재인식은 물론 주민공동체 구현 및 고전 문화향수를 고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문래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목화마을만들기 사업단은 올해 총 1만여본을 식재할 계획으로 동네와 거리, 생활공간에 목화 꽃 식재와 관리, 목화솜 수확 등을 적극 추진해 브랜드 가치가 높은 문래 목화마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재철 위원장은 “이번에 분양한 묘목은 오는 9월 개최되는 목화사랑 화분 콘테스트 대회에 출품시킬 것”이라며 앞으도 목화 재배부터 섬유까지의 과정을 모형으로 만들어 전시하는 학습체험장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당선인을 비롯해 민주당 김영주 영등포갑위원장, 최웅식(시의원), 김주범·고기판, 오현숙·정선희(비례) 구의원 당선인, 이일환 문래1동 새마을금고이사장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 오인환 기자

영등포구청 신청사 건립계획, 서울시 심의 통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청사 건립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청사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 이후 49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안전성 문제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순환개발 방식으로 기존 청사 부지를 당산근린공원과 맞교환해 지상 19층 규모의 구청·구의회 공공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 신청사 인근 별도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독립된 신축 보건소도 조성된다. 현 보건소는 구청 본관 일부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공간이 협소한 데다 감염병 대응 등을 위해 기능 분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신청사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연접한 곳에, 지역 주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당산로변에는 공개공지를 확충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청사 간 보행 연계도 강화된다. 신청사 저층에는 장난감도서관, 자원봉사센터, 공유 공간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구민 라운지, 모자 휴게실 등 가족 단위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이영실 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관리 책임 소재 불분명... 현장 방치 심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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