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남부교육청(교육장 고남호)은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0 남부 학력신장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학부모 연수에는 구로·금천·영등포구 3회, 지구자율장학회 6회 등 단위별 총 9회에 걸쳐 1,8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 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3월 공모 교육장으로 부임한 고남호 교육장은 남부학생의 학력신장을 역점사업으로 정해 부임 후 곧바로 2010 남부 학생 학력신장 추진위원회를 구성, 관내 학교의 학력신장 교육활동을 분석·평가해 학교별 학습부진학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부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관내 학부모에게 교육청 교육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학교 교육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먼저 행정구청 단위 연수로 구로·금천·영등포구에 거점학교를 지정해 ‘남부 교육활동 홍보 및 미래 직업 트랜드와 자녀 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연수가 실시된다. 이어 지구자율장학회 단위 연수는 관내 6개 지구 자율장학회 간사학교에서 ‘2010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안내 및 내 자녀 인성교육 지도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남부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력신장에 대한 학부모의 공감대 형성은 물론 교육 공동체 모두가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한 협력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장남선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