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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영등포 단오한마당 축제

  • 등록 2010.06.18 02:53:00


세시풍속 등 다양한 전통문화 한자리에

 

우리 고유의 명절인 단오를 맞아 12일 영등포공원에서 구민들과 함께하는 ‘제10회 영등포 단오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영등포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단오의 세시풍속을 재현해 구민들이 함께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축제 현장에서는 민속겨루기마당, 전시 및 체험마당, 구민참여마당, 장터마당, 구민화합마당 등 다양한 전통문화들이 마련됐다. 
먼저 민속겨루기 마당에서는 씨름왕선발대회를 비롯해 그네뛰기대회, 동별 풍물놀이 겨루기 등 신나는 민속놀이와 함께 전시 및 체험마당에서는 단오떡(수리취떡) 만들기, 한지공예, 민화모란부채 만들기, 리본·구슬공예, 장명루 등의 다양한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구민 참여마당에서는 남사당놀이의 줄타기, 마당극, 창포머리감기, 가훈써드리기, 페이스페인팅, 타투체험, 어린이알뜰장과 함께 단오사진촬영대회, 어린이 단오풍속도 그리기대회, 어린이 노래짱·춤짱 뽑기대회, 영등포 스타킹이 열려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숨겨둔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주민화합마당에서는 평양민속예술단, 초청가수의 공연 등 각종 문화공연도 이어져 신명나는 한마당 축제를 연출하기도 했다.
홍상기 문화원장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단오를 맞이해 전통문화 볼거리 재현 및 각종 민속놀이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 이번 단오행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옛 전통문화의 향수를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조길형 구의회의장(구청장 당선인) 등 구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 오인환 기자

영등포구청 신청사 건립계획, 서울시 심의 통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청사 건립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청사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 이후 49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안전성 문제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순환개발 방식으로 기존 청사 부지를 당산근린공원과 맞교환해 지상 19층 규모의 구청·구의회 공공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 신청사 인근 별도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독립된 신축 보건소도 조성된다. 현 보건소는 구청 본관 일부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공간이 협소한 데다 감염병 대응 등을 위해 기능 분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신청사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연접한 곳에, 지역 주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당산로변에는 공개공지를 확충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청사 간 보행 연계도 강화된다. 신청사 저층에는 장난감도서관, 자원봉사센터, 공유 공간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구민 라운지, 모자 휴게실 등 가족 단위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이영실 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관리 책임 소재 불분명... 현장 방치 심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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