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클럽 종합우승 2연패 달성
제20회 영등포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가 6일 강서구 마곡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영등포구 배드민턴연합회(회장 최화엽·본지 편집자문위원)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조길형 구의회의장(구청장 당선인), 김용선 영등포구 주민생활지원국장, 김용범 구의원 당선인, 임광택 생활체육회장 등 각 클럽회장단 및 동호인 1200여명이 참석했다.
16개 클럽 총 1000여명의 동호인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는 30~70대 남녀복식, 혼합복식 부문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셔틀콕의 최고 자리를 겨뤄다. 혼합복식과 남녀복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대방클럽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2위는 영문클럽이 차지한데 이어 마스터클럽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최화엽 회장은 대회사에서 “건강한 신체,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고, 배드민턴운동을 생활화해 범시민운동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를 통해 클럽간의 침목 도모는 물론 동호인간의 만남과 화합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길형 의장은 축사를 통해 “배드민턴은 여가 생활스포츠로서의 역할은 물론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문화스포츠로서의 역할을 해오며 생활체육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동호인간의 화합과 친목을 바탕으로 밝고 건강한 도시로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 세대간의 화합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돕는 배드민턴연합회에는 현재 1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