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공간 최대 활용
여의동주민센터가 민원인 불편해소를 통한 대민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새 보금자리를 틀었다.
구는 여의도동 53-22번지의 기존 동주민센터 건물을 신축, 15일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1979년 1월 개소한 여의동주민센터는 하루 평균 500여명의 민원이 이용하는 곳임에도 청사가 노후되고 협소해 민원업무 뿐 아니라 자치프로그램 운영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등 신청사 마련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신청사는 연면적 2,072㎡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지하1층에 주차장, 1층 어린이집, 2층 주민센터, 3층 주민과의 대화실, 마을문고, 프로그램실, 4층 자치회관, 5층에는 헬스장 등이 들어섰다.
또한 녹지공간을 최대화 하기 위해 층별 베란다 조경, 옥상공원 등을 조성해 구민 편익 증진에 만전을 기했다.
김형수 구청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돼 기쁘다”며 “앞으로 쾌적한 사무환경에서 주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청식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조길형 구의회의장(구청장 당선인), 김종태·신흥식 구의원, 김일하 동장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