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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청, 사회적기업 홍보책자 제작

  • 등록 2010.06.18 02:47:00


우수제품들 실질 구매로 이어질 듯

 

영등포·강서·양천구에 소재한 25개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를 위한 공동 홍보책자가 제작 배포됐다.
착한소비 향기로운 구매, 우리동네 사회적기업과 함께라는 제목의 홍보책자는 관내 구청, 세무서, 경찰서 등 공공기관과 상공회 및 100인 이상 기업, 노사단체 등에 배포돼 사회적기업 제품에 대한 구매를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부 서울남부지청이 제작·배포한 이번 책자는 관내 25개 사회적기업을 업종별로 분류해 기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주요제품과 가격을 상세히 담아 실제 구매로 연결되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특히 책자에는 장애인들이 만든 복사용지(리드릭),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요리한 케이터링 서비스(오가니제이션요리), 연해주 동포들이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청국장(바리의꿈), 재활용 창작악기로 하는 공연(노리단), 남북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종합공연(탈북문화예술인총연합회 평양예술단), 여행을 통해 시대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정여행(트래블러스맵)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기업이 소개되고 있다.
먼저 첫 장에는 노동부 서울남부지청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및 1사 1사회적기업 후원 요청 공문이 인쇄돼 있어 기업과 단체들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등을 예시하고 있다.
또한 복사용지 구매, 각종 홍보책자 제작 의뢰, 창립기념행사 및 송년파티 등 기업의 행사시 공연의뢰, 도시락·출장뷔페 주문, 신선한 유기농 푸드(청국장, 빵, 유기농 채소 등) 구매, 후견기업으로 1사 1사회적기업 협약체결을 통한 프로모노 지원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사회적기업을 지원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 관계자는 “공동홍보책자를 통해 그간 취약했던 기업홍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사회적기업에게는 홍보를 통한 수익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는 사회적 기업에 대한 주민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류경희 남부지청장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곳은 총 320개에 달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지역에 어떤 사회적기업이 있는지, 어떤 제품을 생산하는지에 대한 정보 부족과 제품을 구매하는 방법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실제 구매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역을 뿌리로 하는 사회적기업이 자생력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의 기업·단체, 주민들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실질적 구매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이번 홍보책자가 기업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오연 부장

영등포구청 신청사 건립계획, 서울시 심의 통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청사 건립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청사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 이후 49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안전성 문제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순환개발 방식으로 기존 청사 부지를 당산근린공원과 맞교환해 지상 19층 규모의 구청·구의회 공공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 신청사 인근 별도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독립된 신축 보건소도 조성된다. 현 보건소는 구청 본관 일부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공간이 협소한 데다 감염병 대응 등을 위해 기능 분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신청사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연접한 곳에, 지역 주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당산로변에는 공개공지를 확충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청사 간 보행 연계도 강화된다. 신청사 저층에는 장난감도서관, 자원봉사센터, 공유 공간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구민 라운지, 모자 휴게실 등 가족 단위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이영실 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관리 책임 소재 불분명... 현장 방치 심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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