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감동 실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다짐
여의도우체국(국장 독고 무)은 15일 우체국 5층 소회의실에서 2010년도 상반기 고객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독고 무 국장을 비롯해 김용숙 고객대표자회의 의장(본지 발행인) 등 고객대표위원 및 우체국 과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추진된 우정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와 지난해 하반기 고객대표자들이 제시한 의견에 대한 조치내용 등이 보고된 데 이어 조재형씨가 신임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와 함께 김용숙 의장 주재로 진행된 건의사항 및 토론에서는 우체국사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고객감동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회의에 앞서 독고 무 국장은 인사말에서 “고객대표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우정사업에 반영해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용숙 의장도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하고, 앞으로도 고객만족서비스 증진은 물론 고객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위원들은 “집배원들의 친절한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현재 민간 택배업체들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서비스’ 제도를 우체국에서도 도입 시행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편 지역 각계를 대표하는 위원 9명으로 구성된 고객대표자회의는 고객만족경영의 일환으로 그동안 고객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과 우체국의 우편 및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평가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우정사업 추진 및 현황 발생시 합리적인 여론선도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