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교류 방문단 영등포구 첫발
구는 지난 26일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기시와다市의 청소년 교류 방문단을 초청해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활동을 처음 실시했다.
구는 지역 청소년들을 국제적 인재로 육성하고 자매도시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이번 홈스테이 교류 활동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구는 먼저 기시와다시립산업고와 자매결연을 맺은 한강미디어고 학생들 중 일본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국제교류에 관심도가 높은 학생들로 홈스테이 호스트를 선발했다.
기시와다시립산업고 학생(8명)과 교사(3명)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영등포구청을 비롯해 국회의사당, 한강미디어고 등을 견학한 데 이어 홈스테이 호스트 학생들과 함께 한강미디어고의 수업도 듣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남산한옥마을, 덕수궁, 명동, 청계천, 인사동 등 서울의 명소를 탐방하며 우정을 쌓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홈스테이 활동을 시작으로 더욱 알차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진행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8월 미국 몬테레이파크시와도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