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병무청, 생계곤란병역감면 상담 병행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권용덕) 군면회봉사단 ‘희망울타리’가 지난 27일 56사단을 방문해 불우 군장병을 위한 위문행사를 가졌다.
군면회봉사단 희망울타리는 면회 가족이나 친지가 없는 군복무중인 병사를 찾아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군복무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언론·교육계 인사 등 서울병무청 정책자문위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이날 봉사단은 장병들과 점심식사는 물론 위문품을 전달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병무청은 이날 찾아가는 생계곤란 상담반과 동행한 가운데 생계가 곤란한 병사들과 1대1 상담을 통해 고객의 편의를 우선시하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 병사들과 군부대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군부대의 지휘부담 경감과 저소득층의 생활안전 도모는 물론 훈련병들의 군 생활 적응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군면회봉사단은 찾아가는 생계곤란 상담반의 군부대 순회 상담 일정에 맞춰 매월 1회 각 부대의 불우한 장병을 찾아가 위문하는 행사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병무청은 불우 군장병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바자회 형식인 그린마켓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