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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돗물 아리수, IWA 물 산업 혁신상 수상

  • 등록 2010.06.04 03:45:00

 

 서울시는 수돗물 아리수가 세계 물 박람회(IWA)에서 ‘2010 아시아 물 산업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세계 물 협회는 세계 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기관으로 2년 주기로 혁신적 성과가 있는 공공기관, 기업체에 대해 5개 분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이번 혁신상 수상을 위해 시는 지난 1989년 상수도사업본부 발족 당시 55%이던 수돗물 유수율(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량과 가정 등에서 요금으로 받아들인 수돗물량의 비율)을 2009년 세계최고 수준인 93%로 향상시켰다.
또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금까지의 ‘깨끗하고 안전한 물’에서 ‘안전하고 맛있는 물’ 만들기로 정책을 전환하는 수돗물의 패러다임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아리수를 명품 수돗물로 만들기 위해 2012년까지 6개 전 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스템 도입, 염소 분산 주입시스템 도입, 노후 상수도관 교체시기 단축 등 입체적 수질관리 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이정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물 산업 혁신상’을 받게 됨으로써 아리수의 우수성을 세계에 다시 알리게 됐다”며 “혁신적 경영성과에서도 명실상부 세계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더 좋은 명품 아리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오인환 기자

이영실 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관리 책임 소재 불분명... 현장 방치 심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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