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이행명문가 초청 카네이션·건강검진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권용덕)은 어버이날을 이틀 앞둔 6일 서울에 거주하는 병역이행명문가 가족 30여명을 초청해 다채로운 효 행사를 개최했다.
병역이행 명문가는 3대의 가족(조부 및 부·백부·숙부, 본인, 형제 및 사촌형제) 모두가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뜻하며,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가문이 주위로부터 존경을 받고 긍지를 갖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병무청에서는 2004년부터 매년 병역이행 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들 명문가 3대 중 1대와 2대 어르신들을 초청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어르신들의 건강유지를 위한 강좌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징병검사장 장비를 활용해 CT촬영, 혈액검사 등의 건강검진에 이어 국립국악원 공연을 단체로 관람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효사상 함양과 병역이행명문가에 대한 존경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