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육성회 영등포지구회(회장 박진수)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14일 영등포경찰서 강당에서 관내 모범청소년 64명에게 표창 및 장학금을 전달하며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영등포경찰서 권세도 서장을 비롯한 간부진 등 청소년육성회원 및 청소년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청소년에 대한 표창과 중·고등학생 40명에게 각 2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박진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회원 모두 넉넉하지 않지만 힘이 닿는 한 경제·심리적으로 고통 받고 사는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권세도 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헌신적인 봉사정신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청소년 선도와 범죄예방에 앞장서 온 청소년육성회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고 착한 마음으로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