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동주민센터(동장 김일하)가 민원인 불편해소를 통한 대민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새 보금자리를 틀었다.
구는 여의도동 기존 동 주민센터 건물을 신축, 이전하며 내달 중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1979년 1월 개소한 여의동주민센터는 하루 평균 500여명의 민원인이 이용해 왔지만 청사 노후화로 민원업무 뿐 아니라 자치프로그램 운영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신청사는 연면적 2,072㎡에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지하1층 주차장, 1층 어린이집, 2층 동주민센터, 3층 주민과의 대화실, 마을문고, 동대본부, 프로그램실, 4층 자치회관, 5층에는 헬스장 등이 들어섰다.
또한 녹지공간 활용을 높이기 위해 층별 베란다 조경, 옥상공원 등을 조성해 구민 편익 증진에 만전을 기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쾌적한 사무환경에서 주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