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헌·당규 입각한 공천경선 요구'
6.2지방선거 민주당 영등포지역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장연수 시의원(2선거구) 예비후보가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삭발 단식투쟁을 벌이며 공정경선을 촉구했다.
앞서 민주당 서울시당 공심위가 지난 14일 6.2지방선거에 출마할 영등포지역 시·구의원 공천자를 내정 발표했다. 시의원 공천에서 탈락한 장 예비후보는 이에 반발해 영등포당사 앞마당에서 삭발투쟁을 벌인데 이어 곧바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장연수 예비후보는 "당헌·당규에 입각한 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가 선출되면 결과에 승복하고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 예비후보는 이에 앞서 지난달 9일부터 16일까지 민주당 영등포당사에서 열린 공정경선 촉구 규탄대회에 참석, 밀실야합 공천을 비판하며 공정경선을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