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로 시의원 초대 대표로 선출
모두가 하나되는 세상을 모토로 하는 봉사단체인 다사랑나누미(대표 김영로 서울시의원)가 19일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다사랑나누미 봉사단은 서울보훈병원에서 재활하고 있는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이·미용 및 목욕, 맛사지,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나누는 참된 봉사단체로 현재 서울·부산 등 전국 광역·시·도 18개 본부가 운영중에 있다.
김영로 대표는 이날 대회사에서 “지구상 모든 국가는 양극화의 굴레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불확실한 세계적 경제현실에 직면해 있다”며 “다사랑나누미는 이번 창립대회를 계기로 봉사와 헌신의 자세로 나눔의 근본정신을 널리 알려 우리 사회가 선진형 복지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현재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100만을 넘어서고 있지만 선진국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처럼 모든 국민이 자원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다사랑나누미 봉사대는 이웃과 사회를 위해 자신의 시간과 재능 및 열정을 자발적으로 내놓는 고귀한 행동을 통해 참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사랑나누미는 앞으로 전국 각 본부별 정기 자원봉사는 물론 ▲전국 동시 회원 헌혈 및 캠페인 ▲비영리법인 다사랑나누미 등록 ▲어린이 가장 초청 여름캠프 운영 ▲불우이웃돕기 자선 바자회 ▲본부별 경로잔치 ▲사랑의 나눔 김장담그기 등의 사업을 펼쳐나간다.
한편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된 이날 창립대회에는 양창호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전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이원희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전 서울교총 회장), 곽정현 충청향우회 총재 등 지역인사 및 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