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광고물 부착 방지판 설치
구는 도시 미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전신·통신주 등에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판 159개를 설치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구의 이번 조치는 주말이나 야간을 틈타 도로변의 가로 시설물에 불법광고물을 다량으로 부착해 도시 미관을 해치는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불법광고물의 부착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설치지역은 대림3동 사거리에서 지난해 신설된 도로 구간(성락 주유소 앞 사거리부터 신길 지하차도 앞)까지 약 1.5km 구간으로 도로변 주변의 가로시설인 전신주, 통신주, 이정표 등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무분별하게 부착된 불법광고물을 제거하기 위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깨끗한 도시 미관 정비 뿐 아니라 민원 불편사항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고물 부착 방지판은 본연의 기능뿐 아니라 감전방지, 전자파 차단, 야간 안전사고 예방 등의 부가적 기능도 갖추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쾌적한 보행과 깨끗한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미설치된 도로변의 가로시설에 대해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 판 설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G20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는 11월 회의 종료시까지 매 주말(토·일요일) 자동차전용도로의 불법광고물도 중점 정비한다.
문의 : 도시디자인과 2670-4184
/ 성계환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