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천회, 제12회 어르신 효잔치 한마당
효천회(회장 조순단)가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제12회 효잔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로즈마리웨딩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영주 전 국회의원, 김용숙 본지 발행인, 박균영 영등포경찰서 중앙자율방범대장, 정준탁 효천회 초대회장 손정운 영친회장 등 회원 및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천 회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음식 대접과 함께 여흥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정준탁 효천회 초대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의 노인들을 위해 매년 위안잔치를 마련하는 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이 자리에 모인 노인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순단 효천회장은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마련하는 경로잔치를 통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며 “인간생활의 원천이자 생활 속의 행복의 근원은 봉사라며 효와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으로 솔선수범하는 봉사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8년 효의 고귀한 덕목을 솔선수범하며 효의 개념을 새롭게 일깨워주기 위해 창립된 효천회는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훈훈한 이웃간의 정을 나눠주기 위해 매년 경로잔치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