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등 추경 19억 심의
영등포구의회(의장 조길형) 제152회 임시회가 7일간의 일정으로 14일 개회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노인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추진과 2009년 인센티브 사업에 필요한 경비 등 기존예산 대비 0.6% 증액된 19억1600만원에 대한 2010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이 심의되며, 추경안은 행사성 경비 등을 감액 편성하고, 일자리 창출사업, 공공건물 옥상 녹화사업, 대여장학금, 2009년도 인센티브 사업 등에 중점 편성됐다.
이와 함께 각 상임위별로 ▲도시시설관리공단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과학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평생학습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등포구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등포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물가대책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로명주소 등 표기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소년독서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풍수해저감 종합계획 의견 청취안 등이 심의된다.
한편 윤준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 진흥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전통문화행사의 대상 및 범위·방법란에 도림동당제를 포함해 보조금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동 통폐합에 따른 영등포3동을 영등포동으로, 신길2동을 영등포본동으로 각각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길형 의장은 개회사에서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편성된 추경예산이 실질적으로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심사해 달라며, 5대 마지막 회기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안건 심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