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분야 확대, 과태료 인상 검토
구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가 이미지 제고와 깨끗한 서울거리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담배꽁초·껌 등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단속 대상은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 구청사거리~문래근린공원사거리 구간, 지하철역 앞, 백화점, 아파트 단지 등에서 ▲담배꽁초, 껌, 휴지 등 무단투기 행위 ▲차량탑승자가 차창 밖으로 담배꽁초 등을 버리는 행위 ▲종량제봉투 이외 비닐봉지 등을 이용해 쓰레기를 무단투기 하는 행위 ▲쓰레기 배출시간(오후 8시~12시) 미준수 행위 등이다.
38개조 114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은 오는 10월부터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단속분야를 확대·강화하는 한편 무단투기 과태료를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구 관계자는 쾌적한 도시환경은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는 일이라며, 영등포를 깨끗한 도시로 가꿀 수 있도록 구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 국용호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