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문화예술적 재능 향상 다짐
영등포문화원(원장 홍상기)이 24일 문화원 대강당에서 2010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 한해 새롭게 추진될 각종 사업 등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문병열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양창호 전 서울시의원, 심용진(행정위원장)·김종태 구의원, 김윤광 성애병원 이사장 등 임원 및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승인의 건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감사선임(선출)의 건 등이 의결됐다.
이에 따라 문화원은 올 한해 전통문화 계승발전, 지역문화 진흥, 문화예술 마인드 제고, 건전여가선용, 문화시민 육성 등의 기본방향으로 ▲지역 문화유적 발굴 및 탐방 ▲전통 세시풍속놀이 개발보존 및 조사연구 ▲예술제 및 서예·미술·사진전시회 등 문화예술 감상능력 증대 ▲문화강좌 및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홍상기 원장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문화예술의 요람인 영등포문화원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세계·지방화 문화시대 흐름 속에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는 애향심 고취와 더불어 경제·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