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의 참사랑·봉사 실천 다짐
강정숙(사진) 영등포소방서 신임 여성의용소방대장(이하 의소대)이 지난 23일 공식 취임했다.
영등포소방서 강당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전여옥 국회의원, 유건철 영등포소방서장, 시·구의원, 박근주 남성의용소방대장 등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옥금 전 여성의소대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6년간 각종 안전사고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적극적인 소방 활동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모범적인 활동은 물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역의 파수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숙 신임 여성의소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지역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소방의 참사랑, 참 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해 전국 최고의 의소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주민들과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9일 임용된 강정숙 신임 여성대장은 현재 여의도통장연합회장, 민주평통영등포구협의회 부회장·여성분과위원장, 여의도새마을금고 이사 등에 재임하고 있다.
한편 영등포소방서 의용소방대는 희생·봉사정신이 투철한 지역 주민들이 모인 봉사단체로 주민에 대한 소방홍보 및 화재예방 활동을 비롯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화재 초기진압 및 인명 구조 등 구민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봉사단체로서 관내 독거노인 등을 찾아 청소 및 빨래, 점심 배식봉사, 농촌 일손돕기등을 펼치고 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