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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에게 듣는다 ④] 임재훈 민주당 예비후보

  • 등록 2010.04.02 03:54:00

 

“꽉 막힌 영등포 주거·교   통난 반드시 해결할 것”

 

본지는 지난호에 이어 6.2지방선거 영등포구청장에 출마하는 민주당 임재훈 예비후보를 만나 민심을 얻기 위한 선거전략과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공약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먼저 41만 영등포 구민께 인사 한 말씀?

영등포구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백호랑이해인 2010년은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종합순위 5위의 위업을 달성하는 등 우리나라의 국운이 크게 상승하리라 봅니다. 이 같은 국운상승에 맞춰 우리 영등포지역도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올 한해에도 구민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에 큰 발전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구청장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된 특별한 동기가 있다면?

 

한마디로 영등포는 ‘변화’가 절실합니다. 저는 20여년 전부터 영등포에서 지금까지 생업을 영위해왔습니다. 하지만 지역을 오가며 항상 느끼는 것은 여의도 지역을 제외한 구도심의 발전이 참으로 늦다는 것입니다.
특히 경부선 철길을 따라 분리되어 지역 내 소통의 어려움이 있으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가장 기본적 요건인 노후화 된 지역개발 문제, 아파트와 주택, 소규모 영세점포, 공장 등이 밀집·혼재돼 제대로 정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개발 지연에 따른 구민의 상대적 박탈감과 답답함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거·교육·교통·복지·환경 어느 분야에서도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우위에 있는 것이 없습니다. 바로 이 같은 난제들을 해결해 보겠다는 것이 저 임재훈의 출마 이유입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일거에 해결하겠다고 하는 것은 거짓공약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구 전체의 여건을 감안한 조화로운 발전계획을 확실하게 수립하고 구민과 함께 마스터플랜을 구축해 21세기 새로운 영등포의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결심으로 출마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저 임재훈과 함께하면 반드시 우리지역을 녹색 청정 삶터로 바꿀 수 있습니다.  

▲현재 영등포구의 가장 시급히 해결 또는 개선해야 할 현안 문제가 있다면?(두가지)

영등포 역사 앞 지하도 개발로 철길로 분리된 구내 동서남북 지역의 소통문제를 확실히 해결하고 문화예술의 거리를 지상에 신설하겠습니다. 또한 신길동 일대 재개발 사업을 조속히 착공하도록 하고, 영등포동과 문래동 등의 혼재된 주거 및 상업·공장시설의 시설현대화를 포함한 단계적 정비 추진, 녹지 확충과 시민여가 공간(소공원) 확장, 그리고 안양천, 대림천의 수질환경 개선사업 및 에코벨트를 구축해 녹색성장을 선도하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선거 전략과 유권자의 표심을 잡을 수 있는 실현 가능한 핵심 공약?

오랜 구도심의 중심인 영등포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필요합니다. 임재훈과 함께하면 바꿀 수 있습니다. 저는 영국유학 및 영국 현지 회사 근무 등 오랜 정당경력과 벤처기업 CEO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앞서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은 서울시 25개 구청장과 96개 서울지역구 시의원 등 전 지역구에서 100% 독식한 바 있습니다. 4년이 지난 현재 한나라당 출신 구청장 5명이 금품수뢰 및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 사퇴했고, 서울시의원 14명이 의원직을 상실한 상태입니다. 1당 독식이 있으면 반드시 부패한다는 지방정치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최근 한나라당 자체조사에서도 직을 유지중인 한나라당 소속 구청장의 절반이상이 재신임 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일반 여론조사에서도 현 시장·군수·구청장 등과 새로운 인물 중 62.1%가 새로운 인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제 우리 영등포에도 한나라당 일색의 지방행정 독점에서 탈피해 중산층과 서민들의 기둥인 뉴민주당과 신선한 새 인물을 선택해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꾀할 커다란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먼저 지역발전을 위한 대표공약인 게임영상산업특구 조성은 영등포에 첨단IT와 결부된 게임-영상산업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게임과 3D로 대표되는 영상산업은 뉴 IT에 가장 걸맞은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게임 산업과 영상기술은 무궁무진한 발전 잠재성을 가졌으며, 영등포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적격입니다. 특히 인근 구로 디지털단지, 문래동 디지털밸리와 연계한 다양한 연관 게임-영상 산업업종을 유치해 관내 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전국 교통정체 1위인 영등포역 앞 경인로와 신길동~영등포로터리를 십자형 관통지하도로 신설해 교통체증을 획기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또한 영등포역 삼거리에서 마포~여의도를 연결하는 십자 지하차로 신설로 구로·인천 방향인 경인로의 교통난을 완전히 해소하고, 철길로 인한 남북소통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겠습니다. 이밖에 신설된 지하차도 위에는 영등포 롯데 및 인근상가, 지하상가를 연계한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광장형 문화예술 거리를 조성하겠습니다.
특히 동서방향인 서울교 남단 영등포고가 및 문래고가, 도림고가 등을 모두 철거하고 상습 교통체증구역인 서울교 남단~도림교 2.2km 구간에 지하차도를 건설해 영등포역 앞 경인로의 교통체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철길로 분리되어 소통의 불편을 겪어온 지역 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신길동에서 영등포역사를 관통해 영등포시장 로타리까지 이르는 850m 구간에 지하도를 신설해 신길, 대림동과 당산, 문래동의 소통을 대폭 개선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지하화 된 경인로 및 영등포역 앞~영등포시장로터리 구간에 2015년까지 T자형 가로공원과 산책로, 자전거도로를 개설해 롯데,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등과 연계한 쇼핑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시민공원으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이밖에 ‘삶의 질! 녹색도시, 서울에 허파를 심자’를 모토로 밀집된 도시환경과 산이나 녹지가 턱없이 부족한 영등포를 살맛나는 녹색도시, ECO-영등포 비전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오염의 대명사이던 안양천, 도림천 등 지역 하천에 맑고 풍부한 물을 공급해 옛 물길을 복원하고, 도심 내 소공원을 활성화해 관내 e자형 녹색벨트를 형성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하천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하천과 녹색 공간, 인간이 공생하는 ‘eco영등포’를 조성해 녹색 성장을 선도하겠습니다.

끝으로 유권자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

 

영등포구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저는 허황된 공약으로 선거라는 주민의 소중한 선택의 순간을 넘기지 않겠습니다. 꼭 할 수 있고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을 계획하고 구민이 모두 참여하는 ‘참여구정’을 약속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임재훈과 함께하면 해낼 수 있습니다. 함께 땀 흘리며 바꿔갈 수 있습니다. 
 
▲ 학력 및 경력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국제지역 전공)
·민주당 총무, 조직, 지방자치, 홍보국장
·국회정책연구위원
·16대 노무현 대통령직 인수위 행정관
·민주당 부대변인(전)
·민주당 서울시당 벤처금융특위 위원장(현)

신길종합사회복지관, 신길7동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부스 참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이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6월 14일(토) 2025 신길7동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에서 ‘신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놀이마당’ 부스를 운영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놀이마당’은 신길7동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신길7동 어린이 그림 그리기대회에 참여한 어린이 및 가족 약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가정의 친화력 증진을 위하여 제기차기, 투호, 뽑기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운영했다. 참여한 지역주민은 “아이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전통 놀이들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유의미했다”며 “다양한 놀이 체험 덕분에 가족들과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유지연 관장은 “이번 행사로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린이 및 가족들과 소통하는 기관이 되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들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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