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헌 서울시의원, 영구임대주택 특별지원 조례 제정
앞으로 서울시내 영구임대주택 주민들의 주거복지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헌 서울시의원(한나라당, 강서4)이 발의한 서울시 영구임대주택 특별지원 조례가 1일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르면 올 하반기나 늦어도 내년 상반기부터 영구임대주택 주민들은 공동전기요금 전액과 임대료·관리비 일부를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내 영구임대주택 입주민들 대다수가 가계경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기초자치단체들이 이 조례에 근거해 체계적인 예산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조례에 따라 영구임대주택 총 45,998호가 단지 내 가로등이나 엘리베이터 등의 공동전기요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며, 임대료 및 관리비의 경우 정부와 각 공사가 지원하는 것 이외에 서울시 예산에서 추가 지원도 가능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