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강서구 방화동 주택가 바로 옆 도로를 지나며 소음과 분진 피해를 야기했던 마곡지구 공사현장 덤프트럭의 우회노선 25일 오전 7시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라 강서구 마곡동 서남물재생센터 내부도로에는 마곡지구 공사현장 덤프트럭 행렬이 이어졌다. 반면 전날까지 시간당 200대 넘는 덤프트럭이 다녔던 방화동 주택가는 통행량이 현저히 감소했다.
마곡지구 공사차량의 우회도로 시행은 공사차량이 방화동 주택가 바로 옆 도로를 지나며 소음과 분진 피해를 받아온 방화동 주민들의 반발로부터 시작됐다.
황준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새누리당, 강서3)은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위해 피해 주민들과 서울시, 강서구청 관계자와 함께 지속적으로 방안을 강구해왔다.
황 의원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순위에 두는 교통대책이 필요하다면서 10톤 이상의 대형 덤프트럭이 주택가도로 통행대신 서남물재생센터로 우회하는 본 노선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