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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카고에 ‘강남로(Gangnam Drive)’ 생긴다

  • 등록 2016.09.19 09:27:13


[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16일 미국 일리노이주 제10지구 내 윌링시에서 밥 돌드(Bob Dold) 미연방 하원의원과 우호교류 · 경제협력에 관한 MOU 체결식과 ‘강남로(Gangnam Drive)’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강남구청장의 시카고 방문 이후 현재까지 이어져 온 ‘사랑의 책 보내기’,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시카고 공연’, ‘시카고 리틀 올 코리아 예술단 한국 공연’ 등 상호 문화교류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 제10지구는 일리노이주의 경제, 교통, 문화, 교육의 중심지로 노스 시카고, 윌링시, 비치파크 등 20여개의 도시로 구성되어 있고, 세계적인 푸드 회사인 크래프트 푸드 본사, 월그린스, HSBC 등 미국 포춘 500대 기업이 위치해 있다. 주민의 생활수준이 비교적 높은 편이고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도시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밥 돌드(Bob Dold) 일리노이주 제10지구 하원의원은 통찰력 있는 역사관으로 독도 관련 대한민국 입장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친한파로서, 작년 10월에 한국을 방문하여 양재천 벼베기 행사, 국기원 태권도공연 관람, 국회, DMZ 등을 시찰하는 등 각별한 한국 사랑을 가지고 있다.

 

MOU 체결식은 일리노이주 제10지구 내 윌링시에서 밥 돌드 하원의원, 윌링시장, 시카고 총영사, 시카고 문화회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상호 서명하고 ‘강남구-일리노이주 제10지구’ 공동발전을 위한 행정,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두 도시는 윌링시 내 시카고 한인문화 회관 진입로를 ‘강남로(Gangnam Drive)’로 지정하기로 합의하고 ‘강남로(Gangnam Drive)’ 명명식을 개최함으로써 상호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세계속 한인들의 자긍심도 높여 주는 계기가 됐다.
한편, 구는 이외에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시, 조지아주 귀넷카운티와 자매결연을 맺어 한미 양국 간 친선 도모와 미 거주 한인들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어 오고 있다.
신연희 구청장은 일리노이주 제10지구와의 MOU 체결과 ‘강남로(Gangnam Drive)’ 명명식을 계기로 한미우호 증진과 양 지역 경제교류 활성화 뿐 만 아니라, 시카고 한인들의 미 주류사회와 유대관계를 증진시키는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실 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관리 책임 소재 불분명... 현장 방치 심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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